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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기안서(품의서)를 잘 작성하기 위해 고려할 사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수시로 기안서(품의서)를 작성하게 마련인데요. 기안서만 잘 작성해도 상사로부터 유능한 직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도 성립하겠지요. 오늘은 기안서(품의서) 잘 작성하기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상사를 만족시켜 봅시다. 제가 2021년에 '일사천리로 결재 품의서(기안서) 작성방법과 양식'이란 글을 포스팅했었는데요. 여기엔 '기안서 안에 꼭 들어가야 할 항목들'과 그 내용에 대해서 설명했었습니다. (하단 링크 글 참조). 오늘은 기안문을 잘 작성하기 위해서 기안서에 글을 쓸 때 신경 써야 할 사항을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내용은 행정안전부의 .......추천 -
[비공개] 브런치 하실래요(복일경)_출간 망설이는 예비 작가를 위한 책쓰기
복일경 작가의 책리뷰입니다. 이 책은 두 딸을 둔 가정주부가 를 출간하기까지 고민과 노력, 출간의 과정을 흥미롭게 써 내려간 에세이입니다. 저는 글쓰기 활동을 하기 위해 앞으로 '브런치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라는 제목의 책이 보여 집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앞의 몇 페이지 읽자마자 저자의 필력과 문장들에 사로잡혔습니다. "아니, 책을 한 권 출간한 초보 작가의 글쓰기 실력이 이렇게 좋다니!" 나도 한 권 출간했는데 나보다 훨씬 높은 내공임을 느끼면서 속으로 "대단한 분이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곧.......추천 -
[비공개] 질문하기의 놀라운 효과에 대하여
오늘은 대화와 소통 과정에서 ‘질문하기’의 강력한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질문의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릴 적부터 주입식 교육과 암기 훈련을 중심으로 교육받아 온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화할 때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익숙지 않습니다. 자기가 할 말에만 집중하는 편입니다. 상대방이 말할 때 주의깊게 경청하지도 않습니다. 상대방이 어떤 질문을 해오면 답변할 준비는 되어 있지만 상대방 상황을 헤아리며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질문을 잘 못합니다. 서구 선진국의 교육법은 그 바탕에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이 있습니다. 대화식 교육에 익숙합니다. 스승이 질문을 던지고 제자는 답변하고, 반대로 제자도 스승에게 질.......추천 -
[비공개] 봄철 소나무의 힘찬 성장을 보며 봄기운 가득 느껴봅니다
3일 전 바람같이 통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틀에 걸쳐 한산도와 연화도에 들어가서 트래킹 했는데 전에 걸어보지 않던 코스들을 기웃거렸습니다. 한산도에서는 다리로 연결된 추봉도 몽돌해수욕장과 예곡마을, 연화도에선 보도교로 연결된 우도 쪽도 가보았습니다. 섬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많습니다. 아름드리 거대한 소나무, 삐죽 키만 큰 소나무, 구불구불하게 멋스러운 소나무, 옆으로 퍼지며 자라는 소나무, 노송, 파릇한 어린 소나무 등. 소나무 줄기의 껍질 생김새를 보면 같은 소나무라도 종류가 다른 것 같은데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름. 여행 전날 전국적으로 봄비가 많이 내렸고 여행 당일부터는 햇빛이 쨍쨍했습니다. 낮 기온.......추천 -
[비공개] 고령의 어머니와 병원 순례 중
지난주부터 고령의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 가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비뇨기과, 내과... 느낌이 좀 싸하고 안 좋다. 90대이시니까 병원은 뭐 여기저기 다니시지만, 만 92세가 되면서부터 급격히 쇠약해지시는 듯 하다. 어머니는 연세에 비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편이시다. 작년까지만 해도 치매는 없으셨다(기억력 떨어지고 상대방 말을 빨리 이해하진 못하지만). 동네 산책을 혼자 하실 수 있고, 병원도 컨디션 좋은 날은 혼자 걸어가셨다. 지팡이 짚고. 하지만 금년 들어 빠르게 기력이 쇠하시는 모양새다. 말하기와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지시니 의사 선생님 설명을 듣고 정확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걷는 것도 아주.......추천 -
[비공개] 수퍼리더십의 개념, 그리고 수퍼리더의 바람직한 행동에 대하여
'수퍼리더십(Superleadership)'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수퍼맨 같은 뛰어난 리더, 압도적인 만능 리더십을 말하는건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2000년 초에 등장한 수퍼리더십 개념은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수퍼맨 리더십 아니고요. '수퍼리더십'이란 '셀프리더십'을 조직 내 구성원들이 스스로 촉진시키도록 하기 위해 확장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즈(Mans)와 심스(Sims)가 2001년에 확장하고 발전시킨 개념(New Superleadership: Leading others to lead themselves)입니다. 먼저 셀프리더십의 개념을 복습하고 갑니다. 셀프리더십이란 각자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평가하고, 관리하고 발전.......추천 -
[비공개] 따스한 봄날, 봄꽃의 향연
요즘 따스하고 화창한 봄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침 오늘은 식목일. 점심 때 짬을 내서 회사 밖으로 나갔습니다. 안양비산체육공원 근처에 주차하고 걸으면서 봄날을 즐겼습니다. 회사에서 계획대로 안 풀리는 일이 있어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만,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은 긴 호흡으로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자고 스스로에게 말을 겁니다. "지금은 너가 할 수 있는 일이나 잘 하자." "너가 잘 하는 일을 차분히 하면서 기다려봐." 안양비산체육공원 산책로 주변으로 벚꽃이 하얗고 탐스럽게 만개했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벚꽃이 활짝 펴서 볼만합니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한꺼번에 핍니다. 산책로 주변으로.......추천 -
[비공개] 셀프리더십의 정의와 내용
오늘은 셀프리더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셀프리더십의 정의와 이론을 구성하는 주요 내용 살펴봅니다. 만즈(Manz)와 심스(Sims)는 1980년에 셀프매니지먼트 이론을 제시하였고, 그 후 셀프리더십 개념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셀프리더십의 정의〕 리더십이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서(영향력을 행사해서) 조직의 목표 달성을 하기 위한 행동을 이끌어내는 걸 말합니다. 셀프리더십이란 조직 구성원들이 스스로 리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사와 관리자가 구성원에게 리더십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구성원이 스스로 자기에게 리더십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각 구성원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추천 -
[비공개] 경주 남산 열암곡의 쓰러진 8톤 마애불 보러 가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족과 경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경주 봄 벚꽃은 3월 말에 절정을 이루는데 금년에는 개화가 늦어져서 지난주 막 피기 시작했습니다. 하얗게 만개한 벚꽃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대신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을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경주 양동마을, 오릉, 삼릉, 포석정, 감포 문무대왕릉, 주상절리, 남산 열암곡을 둘러보았는데요. 오늘은 경주 남산 열암곡의 마애불 방문기입니다. 경주 남산은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 두 개 봉우리가 있고 산 전체가 노천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불상, 절터, 석탑이 흩어져 있습니다.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있다고 합니다(발견된.......추천 -
[비공개] 직장인의 51.7%가 조용한 퇴사 상태라고? 너무 높네요
직장인의 51.7%가 '조용한 퇴사' 상태라고 합니다. 엄청나네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조용한 퇴사가 하나의 트렌드라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높은 비율인지는 몰랐습니다. 우리나라 노동생산성이 낮은 이유가 다 있군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회사 차원에서 그리고 개인 직장인 차원에서도 불행한 일입니다. 먼저 '조용한 퇴사'의 정의 보고 갑니다. ●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의 정의 직장에서 퇴사하지는 않지만, 마음이 떠나서 최소한의 업무만 유지하려는 태도. 조용한 퇴사자는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고, 업무 시간 외에는 회사 연락을 받지 않고, 주말에 업무를 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