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12월 달력으로 넘어갔다.. 11월도 참으로 역시나 열심히도 달렸도 살았다. 장하다 박순임... 자신에게 칭찬 한판 해주고~~ 가시겠습니다. 특히나 11월의 핫 이슈는 제주도 세바시 컨퍼런스에 다녀온 것이다. 이렇게 일정표를 블러그에 올기긴 처음이다. 그런 이유가 있다, 세바시에 참여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내가 너무 열심히만 살았다는 것을... 정리하고 여유를 갖지 못하고 무식하게 열심히만 사는것이 잘하고 있는 것인줄 착각을... 부지런하게 살아야겠구나... 라는 깨우침을... 그래서 페북도 다시 시작했다. 12월부터는 부지런하게 현명한 하루하루를 살자. 그 부지런함에는 정리가 필요한 것이다. 자.. 너무 춥게 시작되는 12월.......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 이번이 3번째 강의... 첫 강의는 교장 자격 연수... 날씨가 무더운 여름에... 좁은 강당에서 오밀조밀 모여서 강이 했던 기억이 난다.. 두번째 강의는 수석교사 연수... 300여명정도의 많은 선생님들과 넓은 강당에서...노래도 부르며 했던 기억이.. 이번에는 낙엽이 쌓인 캠퍼스의 넓은 강당에서... 300분정도의 교장자격 연수를 받으러 오신 선생님들과 함께..했다.. 오전에 시험이 있었단다... 그래서인지 나의 어깨가 더 무거웠다... 시험을 잘 치신분들은 기분이 좋으실거고...아닌분들은 좀 그렇겠지??? 아무튼 시험이 끝났다는 것만은 모두가 기분 좋은일... 그래서 강의 시작을 가을틱한 노래...장윤정.......

강사님^^ 지난 두차례의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직원들이 많이 즐거웠던 교육이라고 합니다. 공감,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수 있었던 같아요. 다음 기회 또 강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인거 같네요. 건강유의하시고 항상 에너지 넘치는 삶이 되세요^^ 2014. 11. 6 쌍용머티리얼 박성귀 배상 작년에 간부대상 강의를 갔다가.... 다시 전직원들의 강의 의뢰를 받았다. 이럴 때 정말 보람을 느끼고.... 내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게다가 이렇게 강의를 마치고 나서 담당자분들이 보내주는 메세지는... 통장에 입금되는 강사료보다??? ^^ 만큼~~ 기쁘고 감사하다.. 대구와 포항의 쌍용머티리얼.......

올해를 시작하며.... 꼭 3시간 이상의 거리를 강의 가면...하루 쉬고... 그곳엣 누리고 오겠다고 마음 먹었건만.. 역시나... 맘같이 되지 않는 일욕심... 전말 밤 7시에 제주도 도착해서 다음날 9시 강의를 하고 바로 2시 비행기로...대구 컴백... 경북농업기술원에서 마케팅을 위한 공가소통 강의를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나의 제주도 나들이를 반납하였다... TT 그런데 제주도 나들이 만큼이나... 재미있고... 흥미있는 시간이었다. 모두들... 마케팅 잘하셔서... 지금보다 더 대박나세요~~~~^^ 탐라교육연수원의... 남다른 강사에 대한 배려에 감탄.. 점심을 먹고 나니... 일회용도 아니고.... 여행용 치솔과 치약세트를 주신다...내꺼다..........

비오는 탐라교육원의 강의 나들이는 처음인듯... 한라산이 뚜렷하게 보이는 맑은 탐라연수원과는 다른 분위기....? 나쁘지 않다...다양한 자연이 모습... 제주의 밤을 모기와 싸우고... 힘겹게 일어나... 연수원에 들어섰지만.. 역시 강의를 앞두고의 설레임은... 나의 에너지의 원동력이다. 23분의 교감선생님들의 포스~~~~ 와우~~~ 설레임이 갑자기 두려움으로 바뀔라고 하는데~~~~ 반장님??? 대표님의 유머러스함에... 즐거운 분위기로 3시간을 함께 했다. 역지사에서...역지사지로... 직접 참여해주시고... 적극적인 반응을 해주신... 제주도의 기둥이신... 교감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다시 뵈었으면 좋겠다하신...선생님들.......

내일 오전 9시 탐라교육원 강의... 대구에서는 아침 8시가 첫 비행기라... 어쩔수 없이... 오늘 저녁에 제주도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제주도 강의 올때는 꼭 이틀을 비우리라..마음 먹었건만.. 나의 일 욕심이... 이를 허락하지 않는듯... 기내에서 책자를 보며...발견한 숨은 그림 찾기... ^^ 아직도 숨은 그림 찾기가... 오~ 추억의 놀이... 한번 찾아보시어요~!~ 난 바로 잠이 들어 찾지 못했지만... ^^ 제주도에 오면 왠지 먹어줘야 할 것 같은 말고기... 이 집에 그리도 유명하다 하여... 10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다... 자리를 차지함... 음... 맛...있....다.. 배가 터져도 좋을 만큼...맛있게 먹고... 소주 반병? 한라산 소주를 친.......

전라남도에서 12시에 강의를 마치고 바로 포항으로 내 달렸다. 4시부터 리허설... 엄마가 싸주진 도시락을 휴게소에서 5분만에 헤치우고... 열심히 달려다려 겨우 시간에 맞춰 도착... 졸음을 달랠시간이 없어...눈물을 흘리며.. 차는 빗물에 울고... 나는 졸음에 울고.... 그런데 방송 큐`~~ 가 들어가니... 또 눈이 또릿또릿.... 난 일중독인가????? 암튼 일할때가 너무 즐겁다... 하지만 마치고 나면... 완전 넉 다운이다.. 그런데 스트레스는 안받는다... 좀 피곤할뿐... 이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다.. 일을 즐길수 있다는 것...^^ 피디님들이 편집을 잘해주셔서 그런가... 내가봐도...실물보다... 화면에 나오는 얼.......

전라남도에 강의는 두번째다... 4년전 땅끝마을의 기억이...새록 새록....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대구에서 5시에 출발해서... 3군데의 휴게소에서 15분씩 졸린잠을 달래며... 9시 5분전에 겨우 도착했다...TT 비까지 내려 운전이 난감했던 88고속도로... 고속도로였는데.... 시내 도로보다 더 운전하기 깝깝하다... 어쩌다... 2차선... 계속 1차선... 1차선 고속도로를 달리며... 큰 깨달음이... 아... 외길을 걷는 다는 것은 이리도 힘든거구나... 난 빨리 가고 싶은데... 난 빨리달릴 준비가 다 되어있는데... 50km로 달리는 덤프트럭의 뒤에서... 난 그저 따라가야만한다... 외길을 걷는다는 것은...이렇게 참고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