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때 부터 취업캠프로 만났던 창녕공업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벌써 3학년이 되었다.올해로 3년째 취업캠프를 함께 하는 시간이...훌쩍 커버리고 든든해진 아이들 모습에 가슴벅찼다..그래서 인지... 마지막으로 보게 될 아이들에게...캠프 마지막날... 편지를 써주었다..손으로 편지를 써본지도 너무 오랫만이라..14명의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고 나니... 손이 정말 얼럴할 만큼 아프긴했다.. --;아이들에게 용기와 격려가 되는 편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열심히 해보려는 아이들의 노력하는 모습이 어찌나 대견하던지...다들 집으로 가는 금요일 토요일에 학교에 남아.. 자신의 미래를 위한 시간을 할여한다..장난끼가 다분했던 1학년때.......

학교 도서관을 오랫만에 둘러본 것 같다..그 많은 책중에 나의 시선을 사로 잡은 책...채근담... 대학원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꼭 서재에 꽂아 놓으라고 하셨던 책이.. 여기에..고등학교 도서관에... ^^ 난 이제서 읽은 책을 고등학생들은 벌써 접하는군...--;일요일 아침 일찍 부터 나와서 캠프에 참여하는 경북여고 학생들..강의를 나오는 강사인 나도 잠을 좀더 자고 싶은 일요일 아침을..이렇게 자기주도적?? 으로 함께 했다..잠이 올법도 한데... 아침 일찍부터...그래도 똘똘하게 눈을 뜨고경청해주는 친구들이 너무 귀여웠다.. 경북여고 2학년들~~~ 힘내세용~ 바로 이어 달려간 시지고등학교...도서관에서 오붓하게 교육을 ...^^꽤나 진지.......

4년전 제주도 힐링여행을 갔다가.. 간절히 기도했던 것이 이루어진...제주도 강의가 매년 몇 차례씩 이어져셔 너무도 행복하고 감사하다.건강이 좋지 않았을때 훌쩍 떠났던 홀로여행지 제주도...제주도의 기운이 너무도 좋아서... 제주도에 강의를 자주 오고 싶었는데...기도가 간절했나... 4년째 강의로 제주도를 오게 되었다..제주도 서귀포에서 가장 큰 서귀포 중학교... 정말 큰가보다.. 수영장까지 학교에 있었다.. ^^게다가 교육장인 도서관에서 발견한 깜찍한 책꽂이들...선생님이 직접 만드신거라고 한다..이모티콘을 모델로 한 아이디어가 상큼..무엇보다 직접 수작업을 했다는 것이 더 마음에 와 닿았다.. 정.......

경북농업기술센터의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산물 마케팅과정 교육...올해로 벌써 5년째 이어지는 것 같다...그런데... 길이 낯설다...지나가 버렸다..헉~~~ 뭔가 이상한데...??없던 기둥이 생겼네...위를 보니 지상지하철이... 3호선 지하철의 칠곡경대병원역이 여기에 있었군...아직 타보지도 못했는데... 오늘 따라 눈 여겨 보게 된다.. 그냥 스쳐지나가던 것이... 이렇게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니까..각인이 되는구나... 갑자기 관심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여러 교육 중 스피치과정으로 진행된 시간...스피치 교육에 조금은 어색함을 느끼셨지만...지금은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에 모두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셨다..나의 인.......

경북대학교 병원 본관에서 진행된 관리감독자 교육 1차...메르스 발생 후 병원은 처음와 봤는데...TV에서 보던 모습이... 생생...이런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해야한다...재미있게 해드리고 싶다...작년에 이미 나의 교육을 들었던 분들... 이었다.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얼굴들...반갑다..쉬는 시간 나의 눈을 고정 시킨것.. 바로 간식테이블..보통 교육을 가보면... 믹스커피와 녹차정도까지...그런데 블랙, 설탕커피, 녹차, 믹스커피... 고르는 재미가 있다.. ^^이 작은 배려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블랙 커피를 들고 휴식을 취하려고 하는데... 커피의 맛을 더 살려주는 그림 한장....저 그림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니...바닷가에 서.......

토크 콘서트 화통...부족함이 많은 나에게 새로운 설레임과 너무도 큰 경험을 안겨준 강연이었다..우연히... 컴퓨터의 사진들 속에 남겨진... 이 사진이..오늘 따라 더욱 새롭게 느껴진다..많은 사진들 중 왜 난 저 사진을 남겨두었을까....오늘 비가 많이 내린다...비 흘러내리는 차 창문을 바라보며...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고 싶다..그동안 너무도 게을렀던 나 자신과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고 싶다..오랫만에 가지는 홀로 커피 마시기...다른이들과의 소통과 공감에 너무 치우쳐..나와의 소통에 조금은 소홀했던... 몇달이었던 것같다..박순임... 오늘 머리 한번 지뜯어보자~!!!!공감소통강사 박순임의 생각.....

포항에서 속초까지 해안 도로 타고 4시간은 달린듯...빗길에 차를 도로위에서 트위스트 시키는 강한 강원도 바람을 가르며..속초 한화리조트에 도착...도착한 날은 흐려서 잘 보이지 않았던 흐릿한 큰 산같은 것이..다음날 맑은 날씨에 보니... 산이 아니라...바위일세!!!울산바위...어렸을적 수학여행때 와보고 처음 와본 속초라... 울산 바위를 철들어서 보기는 처음인듯.. ^^정말 장관이구나...커~~~~~다란 그림 하나가 떠 펼쳐진 느낌이었다. 멋짐..4월 중순인데도... 강원도는 벚꽃이 만발했다..저거 벗꽃일까? 복숭아 꽃일까?? 헷갈리네...--아무튼 티밥을 산에 뿌려 놓은듯... 너무 풍성한 꽃잔치에 잠시 길에 세워 한 컷... ^^속초의 맛.......

4월 중순.. 대구는 벚꽃나무의 꽃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는데...문경을 지나 수안보를 가는 길에는 아직도 벚꽃이 나풀거린다.한창일때는 잘 모르겠더니...지고 나니 벚꽃의 광경에 감탄이 더 격해진다... ^^있을때 잘해...하고 충고하는듯...역시 벚꽃을 지나는 길은 환상의 터널을 지나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든다. 서울시공무원연수원에서 진행된 워크샾..서울특별시 중구의 통장님들 다 모이셨다!!!동마다 같은 색의 옷을 입고 오신 모습~ 공감대형성을 위한 노력이 귀여우셨다 ^^하지만 오늘은 파터너쉽을 위한 워크숍이니만큼 서로 담을 낮추고 소통합시다!!비가 조금 내려서 기분이 다운될까 걱정했지만....모두들 한 자리에 모이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