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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제작소

뉴스 평론가 안병도(니자드) 경제경영서 <애플을 벗기다> 출간. 베타뉴스, 메트로신문, 리뷰타임스 기자 역임 이메일은 catchr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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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베가 S5, 커진 스크린으로 쾌적함을 실현하다.

    지금 스마트폰에서는 스크린 크기 경쟁이 한창이다. 보다 커진 스크린과 그에 맞춰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불꽃이 튈 지경이다. 고해상도는 기본이고 이제는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태블릿이 제공하는 쾌적함까지 줄 수 있을 지 연구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애플과 아이폰이 이런 경쟁의 한 가운데서 빠져 있다는 점이다. 엄밀히 말해서 스크린 혁신을 이끈 건 애플이다. 피처폰이 대세를 이루던 시절에 아이폰의 3.5인치 화면은 상당히 커다란 화면이었다. 단지 전화를 걸고 받는 용도로는 과분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개인용 모바일 컴퓨터로 발전하자 반대로 아이폰의 화면은 이젠 너무 작았다. 5인치 스마트폰이란 자칫하면 너무 크다고 생각하기 쉽다. 특히 남자에게 있어서는 바지 주머니, 혹은 ..
    공상제작소|2012-08-1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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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KT 개인정보 유출, 원인은 무엇인가?

    바쁘게 일상을 살다보면 우리 모두 시야가 좁아진다. 당장 눈앞의 뉴스에만 반응하고, 그 뉴스의 뒤에 숨겨진 이치를 깨닫지 못한다.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을 때도 그저 일차적인 원인에만 집중하게 된다. 정작 진짜 원인을 생각하지 않으니 다음에도 같은 문제가 계속 터지고 그저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할 뿐이다. 예전에 네이트 정보 유출 사건이 있었다. 유명한 메신저 네이트온을 쓰기 위해 가입해서 적어두었던 사람들의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의 정보는 엄청나다 그 많은 정보가 중국에 팔려나갔다. 사람들은 서둘러 비밀번호를 바꾸고 각 포털은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여전히 나아진 것은 별로 없다. 얼마전에는 무려 새누리당 경선을 위한 가입정보가 내부자에 의해 팔렸다. 새로운 정치를 해보겠다..
    공상제작소|2012-08-13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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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LG 시네마 3D 스마트 TV가 나에게 필요한 이유는?

    언제부터인가 가상현실이라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가 아닌 공간에서 마치 실제와 같은 체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바로 가상현실이다. 90년대부터 이미 머리에 쓰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식으로 만들어진 게임기 버추어보이를 비롯해서 입체영상을 통해 생생한 실감을 제공해주는 방식이 발달해왔다. 가상현실은 사람에게 있어 또 하나의 편의를 제공해준다. 직접 그곳에 가보면 느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생생한 입체감과 현실감을 주는 것이다. 가상현실을 통해서 우리는 평상시 절대로 경험할 수 없었던 상황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런 가상현실을 만드는 기능 가운데 핵심은 3D 입체영상 기술이다. 영화 아바타를 통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유명해진 기술이다. 안경을 쓰고는 스크린에서 막 튀어나올 듯한 입체감 있는 영상을 보고 있자면 ..
    공상제작소|2012-08-12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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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이패드 미니, 과연 의미 없는 시도일까?

    요즘 스마트폰과 태블릿 이 두 가지 '스마트 기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소는 화면 크기이다. 사실 당연한 점이긴 하다. 사용자들은 화면 크기가 달라지면 가장 쉽게 제품이 무엇인가 다르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변화된 디자인은 익숙해지면 그걸로 효용을 다하지만, 화면 크기는 어떤 작업을 할 때마다 편리함과 불편함이란 상반된 경험을 제공하며 실감시켜주기 때문이다. 사용자경험을 중시하면서, 제품라인을 최소화시키려는 애플제품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한동안 그리고 지금까지 애플은 한 가지의 화면 크기를 고집했다. 아이폰은 3.5인치의 화면 크기를 고수했다. 아이패드는 9.7 인치의 화면에서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았다.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화면 크기에 대한 루머가 나돌았지만 아직까지는 그 어떤 변화도 없었다. 화면..
    공상제작소|2012-08-10 06:5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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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워즈니악이 지적한 클라우드의 문제점은?

    다른 라이벌 경영자들이 스티브 잡스를 가장 부러워하던 부분은 무엇일까? 많은 것이 있지만 잡스와 견줄만 하다고 비교된 사람들, 예를 들어 빌 게이츠 같은 인물들은 미래에 대한 전망 능력을 부러워했다. 신기하게도 잡스가 어떤 기술을 일컬어 '이것이 미래입니다.' 라고 말하면 그것은 미래에 핵심기술로 떠올랐다. 반대로 잡스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라든가 '시기가 이르다.' 라고 말하면 그것은 각광을 받지 못하고 사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스스로도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그래서 수시로 미래에 대한 책을 썼으며 '당신의 손끝에 정보를.' 이란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웠다. 하지만 게이츠의 오리가미 프로젝트- 태블릿PC는 실패했다. 오히려 그의 선언은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
    공상제작소|2012-08-08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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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애플과 구글, 무엇을 위해서 결별하는가?

    기업이란 차가운 조직체다. 특히 만남과 결별에 있어서 기업의 관계는 사람의 관계처럼 감정적이지도 않고 감동적이지도 않다. 기업은 반대로 이익도 없는데 관계를 유지한다면 욕을 먹기 때문이다. 애플이란 회사의 역사를 보면서 나는 약간의 슬픔을 느끼게 된다. 애플이 너무 잘 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애플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기업이 없기 때문이다. 즉 애플에게는 오랫동안 지속되는 친구가 없다. 기업에 있어서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고는 한다. 하지만 하다못해 이익 때문에라도 좋은 협력 파트너로서의 친구가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당수의 파트너와 처음부터 지금까지 좋은 관계였다. 최근에는 좀 삐걱대고 있지만 인텔과의 관계가 그렇고, HP나 삼성과도 비교적 사이가 좋은 편이다. 애플의 경우, ..
    공상제작소|2012-08-07 07: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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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마지막 스타리그 결승전, 환상을 마무리하다

    마지막이란 말은 어쩐지 진한 향수를 낳는다. 영화 '마지막 황제'라든가 초등학교때 내가 감명깊게 읽은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은 그래서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있다. '나는 이 마지막 수업을 평생 잊을 수가 없겠지요.' 마지막 수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문장이다. 마찬가지로 한때 나를 사로잡았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1을 주제로 한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마지막 결승전을 한다고 했을 때 내 안의 무엇인가가 외쳤다. 이건 꼭 가봐야 한다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주저없이 황금같은 토요일 저녁을 마지막 스타리그 현장을 위해 쓰기로 했다. 토요일 오후 6시. 잠실학생체육관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사실 이전에 취재했던 전쟁기념관에서의 스타리그가 그렇게 많은 관중이 들지 않았던 터였다. 점차 식어가는 스타리그의 인기..
    공상제작소|2012-08-06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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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LG 시네마 3D 스마트 TV를 가상으로 체험해 본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렸을 때는 먹고 싶은 것도 많고 가지고 싶은 것도 많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아이에게는 아무런 경제력이 없다. 부모님을 졸라서 사달라고 하거나 아주 적은 용돈을 모아서 사는 것 외에는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비교적 안정된 수입을 가지고 있는 어른과는 다르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어른보다 나은 점이 있다. 바로 상상력이다. 아이때 가장 발달된 상상력은 조그만 나뭇가지 하나를 숲속의 나무 거인으로 만들고, 자갈 하나를 대마왕으로 변신시킨다. 이른바 가상으로 머릿속에서 모든 것을 창조하고 체험하는 것이다. 요즘 나는 3D 입체화면에 관심이 많다. 종이처럼 평면적인 영상에서 나아가서 마치 영화 링의 사다코처럼 튀어나오는 화면이 연출되는 것이 바로 입체화면이기 때문이다. 영화 아바타를 아이맥..
    공상제작소|2012-08-05 06: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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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넥서스7의 돌풍, 태블릿 시장의 미래는?

    아이패드는 태블릿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 아이폰의 성공에 이어 스티브 잡스가 아이페드를 발표했을 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부정적이었다. 아이폰에서 화면 크기를 키워놓은 것 말고는 다른 점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었다. 그리고 지난 기간 동안 MS등에서 오리가미 프로젝트 등 수많은 태블릿PC에 대한 시도가 있었지만 전부 실패했다. 이런 점들이 이유로 제시되었지만 결국 아이패드는 모든 예상을 뒤엎고 대성공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이런 성공은 결국 아이폰이 낳은 것이다. 본질적으로 아이패드의 성공에는 앱스토어의 앱이 있다. 앱스토어의 앱은 아이폰이 마련해준 것이다. 즉 잘 준비된 컨텐츠를 업고갔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이패드는 발표되었을 때 태블릿PC 에 비해 싸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래도 아..
    공상제작소|2012-08-02 07: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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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인터넷 차단을 허용하는 망중립성, 옳은 길인가?

    탄광에 전해오는 카나리아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공기순환이 자유롭지 못한 탄광에 들어가는 광부들이 카나리아 새를 먼저 안에 집어넣어본다. 맑은 공기에 민감한 카나리아는 공기가 조금 안좋아지면 바로 죽는다. 사람은 별로 느끼지도 못하는 정도에서 말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 카나리아를 보고 경각심을 품는다. 아, 이대로는 큰일이 나겠구나. 공기가 안 좋아졌구나. 라고 말이다. 이 교훈은 법률에 있어서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법률이 나보다 더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자를 보호해 준다면, 당연히 나도 보호받을 수 있다. 반대로 나는 아니지만 약간 힘없는 자가 억울한 일을 당한다면 그 다음은 바로 나일 수가 있다. 나보다 약한 자가 바로 ‘탄광의 카나리아’인 셈이다. 망중립성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발표가 있었다. 그것을 본 내..
    공상제작소|2012-07-31 07:2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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