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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ist

와 힙하다 말고, 모두가 예쁘다 하는거
블로그"Seoulist"에 대한 검색결과2015건
  • [비공개] 주방을 예쁘게, 예쁘게

    요즘 뭐 하나 살때 돈을 아끼지 않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인테리어에요. 옷이나 가방은 사실 웬만한 비싼 것들을 거의 다 소비해봐서 그 맛을 알거든요. 별로 오래가지 않더라고요. 어느 정도 비싼 것 이상부터는 급격히 만족도가 떨어지는, 소위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 적용되는 분야가 패션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인테리어는 딱 돈 쓴 만큼 나오는데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좀 더 가치 있고, 제가 저의 취향을 알게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난달 상여금도 나오고 해서 오랜 고민 끝에 두 개의 쇼핑을 했습니다. 하나는 식기 건조대에요. 짠 바로 위의 저 친구들입니다. #해이 #HAY 라는 국내에서는 #이노메싸 가 전개하는 브랜드인데 이.......
    Seoulist|2020-10-06 08:5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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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로수길 11AM

    한 동안 SPA 시장의 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느렸던 것은 보세 시장이었던 것 같아요. 보세 시장이라 하면 보통 동대문 도매시장 사입으로 상품을 공급받는 브랜드들인데 제가 알기로는 예전에 10평 내외의 지하상가나 로드샵에 소위 '카피' 또는 'st'를 붙여서 브랜딩 되지 않은 상품들을 업택으로 50% 할인 등의 택을 붙여서 판매하는 그런 샵들이 대부분이었죠. 이런 매장들은 보통 명동, 종로, 연신내 등 강북 상권 또는 부평 지하상가나 중동/부평과 같은 상대적으로 신도시 상권에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과 도매 사장님 2세분들이 격정적으로 최근에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그리고 성.......
    Seoulist|2020-10-06 08:4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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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모든 미디어는 커머스니까

    “이제 인스타그램도 커머스잖아" 얼마전 후배와 이야기하다가 이런 얘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제 의견에 긍정하던 후배는 덧붙여 "모든 미디어가 커머스죠"라는 말로 화두의 영역을 넓히더군요. 곰곰이 생각해보 맞아요. 모든 미디어는 커머스고, 업로더는 셀러인거죠. 그런 의미에서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이 블로그도 커머스고, 카카오tv도 커머스고, 틱톡도 커머스죠. 이미지든, 텍스트든 노출에는 다 의도가 있고, 그 의도는 광의의 의미에서의 유가광고이며, 유가광고는 필연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저 또한 '여뱅'이라는 브랜드의 커머스의 역할을 위해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셈 입니다.......
    Seoulist|2020-10-04 11:1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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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개인의 자유의지

    어제 잠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와 2위에 각각 #강경화 와 #이일병 이 올라와있어서 이게 뭔 일이지? 하고 관련 기사들을 발빠르게 검색해 보았습니다. 요지는 강경화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교수가 코로나로 인한 해외여행 자제 국면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무려 '요트'를 구입하러 간다는 것 이었죠. 보수 일간지에서는 '요트'와 '미국행', 그리고 '내 삶을 사는 것'이라는 키워드로 관련 기사를 내보냈고, 이는 추석 연휴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기리에 적합한 소재를 하나 던져 준 셈이 되었습니다. 한 편으로는 사흘전 KBS에 방영된 2020 #나훈아 콘서트 에서 느껴진 것과는 또 다른.......
    Seoulist|2020-10-04 10:45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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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디자인의 기본지식

    예전에 "디자이너" 직책을 가진 사람과 이야기를 하던 중 살짝 놀란 일이 있었어요. 인테리어쪽에 계신 분이신데 대화중 제가 한 쪽을 가리키며 "여긴 폰트를 산셰리프 서체로 하는게 통일성이 있을 것 같고, 벽에 붙인 포스터는 김환기 같은 단색화로 가는게 어떨까해요"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이해를 못하시더라고요. 저는 모든 디자이너들이 산셰리프와 셰리프의 차이를 알고, Helvetica 와 Futura 정도는 당연히 알 것이라 생각을 했고, 김환기와 이우환의 그림 정도는 알고 좀 더 관심이 있다면 단색화 작가들의 계보 정도는 꿰고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게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 편견이라는 것을 나중에, 아.......
    Seoulist|2020-09-22 10: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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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투자한번 할까요

    지난주 우연히 친구가 만나자고 한 자리에 꽤 재미있는 분 한 분을 뵙고 돌아왔습니다.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작게 모여서 담소를 나누었는데 첫인상부터 무척 남달라보였지요.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이런 저런 말씀들을 나누던 중 부동산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술술 털어놓는거에요. 시점에 따라 다르지만 아마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을 모두 처분하면 200억 정도 될 거라 하더군요. 네 맞습니다. 바로 갭투자자였습니다. 연예인들이 그렇다고 하잖아요. TV에서 보았을 때와 실물로 마주쳤을때의 그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그런데 제가 실제로 만난 갭 투자자는 그냥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그런 몽타주였어요. 슈퍼카.......
    Seoulist|2020-09-22 10: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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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공예와 럭셔리

    일전에 운 좋게 안국동에 있는 대저택인 #윤보선가옥 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북촌문화센터 에서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이었는데 안에 후손들께서 거주하고 계시는 중이라 안가는 못들어가고 그냥 마당까지 들어갔었어요. 그리고나서 관심이 폭발하여 관련 책들도 보고 #북촌열한집의기억 이라는 전시도 보고 했는데 그때보니 정말 이 집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가치가 있는 공간이더군요. 요즘 대저택을 카페로 개조하는 #연희동 #합정동 #평창동 의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집들도 나중에는 사립미술관으로 개발해도 훌륭한 보존의 의미와 가치가 있겠다는 생각을해요. 일본 도쿄에도 아사카노미야 저택을 보면 미술관으로.......
    Seoulist|2020-09-20 11:5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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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공예주간 다녀옴

    어제 오늘 양일간에 걸쳐 집 근처에 있는 뮤지움과 복합문화공간 등에서 열린 #공예주간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예올북촌가 에서 시작했고 그 다음 #긷 에서 한지에 인쇄한 고급스런 작품들을 보았어요. 그리고 #코사이어티 갔다가 #을지로 #nA갤러리 에서 #제4의자연 이라는 주제로 한번 더 전시를 보고 오늘 아침에는 #keepintoughseoul 에서 #상상동물도 라는 전시를 봤네요. 총 5군데 다녀왔는데 아쉽게도 #문화역서울 의 전시가 모두 취소되는 바람에 반쪽짜리 기획 전시가 되고 말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공예라는 것이 예전에는 전통공예 작가님들이 끼리끼리 노는 그냥 '그들만의 잔치'의 느낌이 강했는데 요즘.......
    Seoulist|2020-09-20 11:3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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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서울1896

    집 근처에 20평 정도 되는 작은 한옥이 하나 코너에 있는데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결국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북촌에 위치한 이 매장 이름은 #서울1896. 연도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저도 와이프도 그릇과 장식품들 좋아하다보니 안에서 작은 소품들 보다가, 또 옻칠 소쿠리에 이천 도자기 세트를 보다가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고요. 쌀과 양갱도 있는데 아마 한국에서 #아코메야 같은 컨텐츠로 확장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곳 실장님의 컴퓨터 의자의 소파와 포장지 위의 문진이 예뻐서 보니 디자이너로 예전에 작업하신 거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시는데 솜씨가 예사롭지 않더군요. 게다가 이곳 저곳 지인분들이 소.......
    Seoulist|2020-09-15 10: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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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노르딕파크 방문기

    인스타그램으로만 보다가 하루는 가봐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네비를 찍어보았으나 저 멀리 김포에 있는 매장이라 가는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갈까, 말까를 한 열 번쯤 고민하다가 결국 차를 탔습니다. 말도 안되게 밀리는 토요일의 올림픽대로를 타고 어렵게 도착한 김포 #노르딕파크 에는 정말 시간을 내서 간 보람이 있더군요. 우선 세 가지가 너무 좋았는데 모 빈티지 샵처럼 너무 무겁고 심오한 분위기로 '찾는거 있으세요?' 하고 부담주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여기 정도까지 오는 사람이면 빈티지를 대충 아니까, 아쉬운 사람이 물어보쇼, 하는 고마운 분위기였어요. 너무 편하게 한 시간 정도 둘러.......
    Seoulist|2020-09-15 10: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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