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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

전직지원 커리어 컨설팅과 생애설계 전문가로 살고 있습니다. 직업을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하는 이들을 응원합니다. 사람들의 직업에 대한 단단한 고정관념에 자꾸만 노크를 하고 싶습니다.
블로그"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에 대한 검색결과9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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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안철수 후보의 사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보며

    내 부족한 지식 탓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안철수 후보가 특별히 진보와 보수의 어느 한 편으로 스스로를 가르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 그가 늘 표방하듯이 그는 ‘상식파’였다. 그랬던 그가 그의 상식을 따라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대부분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달랐던 숱한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말이다. 어제 저녁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 나는 정치적인 색이 강한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믿는 것 역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다. 그리고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이다. 돈 때문에, 개발이라는 이유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세상은 안 된다는 것을 믿는다. 누군가 잘못을 했으면 어떤 구구한 변명을 하더라도 잘못한 만큼의 죄과를 치르는 것이 옳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은 도와주고, 함께 같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한다. 적어..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2-11-24 10:2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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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라서 참 다행이다/ 크리스토프 앙드레

    책을 말하다> 살면서 점점 의미가 중요해지는 단어들이 있다. 내겐 자존감이란 것이 그렇다. 부쩍 아이들이 커 가는 것을 보며, 그 속에 자리한 자존감의 모습을 보게 된다. 커리어 컨설턴트란 역할을 하며, 구직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 때로 원치 않는 경력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그네들의 삶 속에 자존감의 그림자가 드리워짐을 느낀다.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책, ‘나라서 참 다행이다’는 그런 점에서 매우 반가운 책이었다. 이 책은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개인적으로 좀 선명하게 다가왔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이다^^;) 일단 초반의 글의 흐름이 쉽게 읽혀지지가 않는다. 마치 아는 것이 많은 교수님이 의외로 강의에서 약점을 보이시는 모습을 보는 듯 하달까. 어쩌면 번역상의 문제일수도 있겠다. 분명한 것은 글의 흐름을 ..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2-11-22 06:5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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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임금의 차이, 건강한 차별을 기대하며

    돈은 참 중요한 문제다. 인간세상에서 이만큼 영향력을 미치는 물질이 도대체 어떤 것이 있을까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돈은 우리 생활의 곳곳을 지배한다. 직업시장에서도 당연히 돈의 역할은 중요하다. 특히나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3대 요인 중의 하나인 경제적 보상은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직업시장을 보면 가끔 그 지독한 임금의 불균형에 놀라게 된다. 차이에 따른 차별은 자본주의 시장의 중요한 포인트다. 성과나 기여의 차이에 대한 부분은 어떤 식으로든 다르게 보상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그 폭이나 정도가 ‘과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 때가 많다. 임금차이는 두 가지 경우에 흔히 드러난다. 첫째가 학력 간 임금차이다. 올해 초 한 연봉정보 제공업체의 발표(페이오픈, 2012.01.29.)에 따르면 고졸과 ..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2-11-20 07:0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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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가을 끝자락의 인천대공원을 가다

    가을 끝자락을 붙잡고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곳곳에서 가을이 묻어납니다. 아이들도 오랜만에 맘껏 뛰어봅니다. 하지 말란 짓은 몽땅 다 하곤 하는 말썽 5살 꼬마. 호수의 햇살과 갈대는 눈부십니다. 요런 장면은 정말 잡기가 쉽지 않은데...하찮은 솜씨에도 스스로 감격합니다^^;; 가족사진에 찬조출연한 자전거도 좋아보입니다. 올해 가을은 참 선연히도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그거 아세요? 누군가의 얼굴을 가장 잘 찍을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란 거... 의심나시면 지금 아내나 아이 혹은 연인, 부모님의 얼굴을 찍어보세요. 당신의 사랑이 보일겁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2-11-13 08:0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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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경력전환, 그리고 복귀

    살다가 한번쯤 경력을 바꾸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보기 쉬운 일인 것이다. 새로운 경력전환은 위험하고 두려운 만큼, 설렘도 있는 과정이다. 때로는 자발적으로, 때론 의지와 관계없이 우리는 그렇게 자신의 길들을 만들어간다. 하지만 우리 삶엔 ‘탁월한 선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과정에선 합당했지만 결과론으로 보면 ‘잘못된 선택’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인생이, 경력이 무슨 장기판의 말처럼 한번만 물러달라고 조를 수 있는 것도 아닌 바에야 선택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그 책임은 생각보다 좀 무겁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지만, 예전 경력으로의 복귀를 꿈꾸는 분들이 있다. 애초에 특별한 노하우가 없던 분야라면 그러기도 힘들지만 나름 노하우..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2-11-08 07:2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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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긍정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

    책을 말하다> 살다보면 힘이 들 때가 왜 없을까? 당연히 누구라도 그렇듯이 나도 종종 마음의 신음을 한다. 그런데 가만히 둘러보면 이 어려움을 하소연할 곳이 없다. 아내에게도 주변 지인들에게도, 혹은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도 어렵고 힘든 마음을 내색하기 힘들다. 안그래도 좀 비판적인 성격으로 인해 ‘부정적 인간’에 가까운 얇은 탈을 본의 아니게 쓰고 있는 내가 그런 말을 했다간 '또 비판적 성격 나왔다, 부정적인 것이 심하다' 온갖 얘기를 들을 각오를 해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심지어 나를 이해하는 아내에게도 매번 그런 하소연을 할 수는 없다. 나도 안다. 부정적인 단어가 그야말로 주변까지 감염시킬 수 있음을...그래서 날선 비판은커녕 제대로 된 하소연조차 못하는 상황을 나 역시 당연한 나의 부..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2-10-30 07:1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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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필리핀에서 열어가는 새로운 인생(필리핀 동인당 한의원)

    작년 저와 컨설팅을 하셨던 분 중에 필리핀에서 사업을 시작한 K(44세)라는 분이 계십니다. 원래 중장비 기사 일을 하셨던 분이신데, 현대판 허준으로 유명한 구당 김남수 선생님의 제자였던 분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침과 뜸 기술에 자부심과 애착을 갖고 있던 분이었는데 아시다시피 국내에서는 의료법 위반입니다. 적지 않은 급여를 받는 일을 하셨던 분이지만 새로운 길을 걸어보고 싶었던 K씨는 컨설팅 시에 필리핀 쪽에서 침뜸 관련 사업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컨설턴트조차도 반신반의하며 시작한 건이었지만 주변의 인맥과 본인의 강한 추진력, 그리고 자신의 특별한 컨텐츠(여기서는 침과 뜸)를 기반으로 무려 세 곳을 동시에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작은 가게나 샵인샵 개념인 것으로 압니다만, 새로운 길을 ..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2-10-23 07:2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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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할까?/타력(사이토 시게타 著)

    비관적인 사람은 즐겁고 기쁜 일을 순순히 기뻐하지 못하고 괴로운 일, 힘든 일, 트러블 같은 것만 잘 받아들인다. 반대로 낙관적인 사람은 즐거운 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크게 기뻐하고 괴로운 일은 흘려버린다. 어느 쪽 인생이 즐겁고 행복할까?(‘타력’ p.114, 사이토 시게타 ) 삶은 늘 우리가 선택한다. 물론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모르거나 무시하는 사람도 있지만. 인생의 ‘어쩔 수 없는 장면’이란 것도 있겠지만 그 상황에서도 우리는 선택을 한다. 하루에 우리는 평균 300여 가지의 선택을 하며 산다고 하니 모든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선택을 보는 것도 만드는 것도 누리는 것도 우리의 선택이다. 낙관의 틀로 볼 것인가? 혹은 비관의 틀로 볼 것인가 하는... 너무도 당연한 사이토 박사의 말이 오늘 아침..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2-10-11 07:2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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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인천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이 있어 소개합니다.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그리고 너무 '신,구도심'이란 말에 영향받지 말고 아이디어를 제출해보면 된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신∙구도심 균형 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신∙구 도심 균형성장을 통한 도시 재창조’ 실현을 위한 2012. 인천광역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를 다음과 같이 공모하오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2012. 10. 10 인천경영자총협회장 공 모 명 : 2012년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공모분야 ① 일반 분야 :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분야 ② 사회적 일자리분야 :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2-10-10 07: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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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감정노동의 그늘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직무를 행해야 하는 이들로 흔히 친절을 강요당하는 직종의 사람들이다. 전화교환원, 텔레마케터, 은행직원, 민원접수창구의 공무원, 공공기관 창구직원, 백화점 판매여직원 등이 그들이다. 이들의 특징은 한마디로 No도 안되고, 상대방의 어떤 행동에 대해서도 토를 달지 못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 행동들이 잘못된 것일지라도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대응이 허용되지 않는다. 부당한 것에 화를 내는 것은 인지상정이고 인간의 자연스런 감정이다. 이런 여건이 갖춰지지 않을 때 인간은 이른바 ‘속병’이 들게 된다. 표출시키지 못한 화가 스스로의 정서를 압박하고,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잘해봐야 냉소적이 될 뿐이다. 생각해보자. 누군가 어떤 민원인이 와서 터..
    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2012-09-28 07:0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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