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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일자리 대물림 못한다
대를 이어 일자리를 보장한 현대자동차 노사의 단체협약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은 그저께 정년 퇴직 후 폐암으로 사망한 현대차 직원 유족이 일자리 대물림을 규정한 단체협약을 이행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중략) 법원은 “업무능력 유무를 불문하고 직원 유족을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한 현대차 단체협약 조항은 사용자의 인사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이라며 “단체협약도 계약인 만큼 사법상 일반 원리나 사회질서에 위배되면 무효”라고 못박았다.(중략) 국내 200대 기업 중 노조가 있는 157곳의 3분의 1인 51곳에서 노조원 자녀들의 우선 채용조항을 두고 있다. (한국경제. 5.17 일부 발췌) ---------------------------------------------------------------------------- 최근 암묵적으로 일부에서 행해지던 사회적으로 선..추천 -
[비공개] 신문지면에 소개된 책을 보며(신기해서 올려봅니다)
솔직히 전 촌사람 맞습니다.^^ 그런데 제 책이 언론에 나왔네요. 생전 처음 방송도 탈 모양인데 신기하네요...ㅎㅎㅎ 그냥 재미있습니다. 책 쓰는 건 다행히 아직까지도 제겐 재미있는 영역입니다. 이런 홍보만큼 사람들에게 도움도 되는 책이면 좋겠네요~~^^ 요건 이투데이에 소개된 책 내용입니다. 요건 국방일보에 소개된 책 내용입니다. 끝으로 요건 메트로신문 화제의 책 코너에 소개된 책 내용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기분좋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게 맞는 직업만들기 아이넷TV 인터뷰(북스앤뮤직1회)(0) ..추천 -
[비공개] 두번째 책을 세상에 내보냅니다
부족하지만 그동안 고민하고 생각한 것들을 모아 두번째 책을 출간했습니다. 글을 쓰고 나아가는 것이 성장하는 지름길이라 믿기에 아직 설익었을지도 모르는 생각들을 세상에 내보냅니다. 어쩌면 모두가 이미 알고 있을 이야기들이지만 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직업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리도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게 맞는 직업만들기 정도영 지음 152×224mm | 248면 | 값 13,000원 발행일: 2013년 5월 6일 | ISBN 979-11-950263-0-2 (13320) 【책 소개】 우리는 너무나 쉽게 직업을 선택하고 버린다 능력이 되는 사람은 능력이 되는대로 사회적 기준에 맞춰 자신의 직업을 선택한다. 간혹 조건이 되는 사람이 일견 평범한 직업을 선택하면 주변에서 ‘이상한 짓’을 하는 것으로 치부해 ..추천 -
[비공개] 진정한 여행_ 나짐 하크메트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나짐 하크메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후통첩 게임(0) 2013/06/02 진정한 여행_ 나짐 하크메트(0) 2013/05/06 잠시 잠깐..추천 -
[비공개] 잠시 잠깐의 사유(130430)
- 왜 누군가는 희망이 아닌 절망을 전하는데 익숙하고 적극적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건 자신만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서러운 탓이고, 내가 너무 아프다는 것을 누군가는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저마다 너무 여유가 없다. 절망으로 굳어진 이에게 손을 내밀 만큼 ‘좋은 사람’을 만나기란 정말 어렵다. - 아주 작은 태도에서도 삶은 묻어 나온다. 강의를 듣는 사소한 태도, 타인과 대화하는 짧은 모습에도 그 사람의 역사와 상황이 묻어나올 때를 많이 본다. 오류는 있을 수 있지만 사람들의 직관이란 그 길지 않은 시간에도 한 사람에게서 꽤 많은 것을 잡아낸다. 아쉬운 것은 우리가 매일의 작은 일상이 모여 나 자신의 역사를 만든다는 사실을 곧잘 잃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이 아니라 나..추천 -
[비공개] 구본형의 그리스인 이야기/ 구본형 著
책을 말하다> 변화경영사상가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던 구본형 선생의 신화에 대한 애착은 그를 아는 사람들에겐 꽤 유명한 이야기다. 언제부턴가 변화 속의 개인의 자기계발과 기업의 경영을 얘기했던 그는 자기경영이라는 화두를 들고 나왔고 이를 신화 속의 이야기들을 통해 풀려는 노력을 해왔다. 아마도 그가 그토록 인정해마지 않았던 비교신화학자 죠셉 캠벨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싶지만 그 상세함까지는 알 길이 없다. 이 책을 집어 들면서도 통상적인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염려를 하지 않았던 것은 그의 글쓰기가 어지간해선 ‘통속적이지 않음’을 알고 있는 탓이었다. 그리스 신화를 이렇게 종과 횡으로 연결하며 인간의 다양한 모습, 그리고 그 속의 시인을 빌은 話者(아마도 구뵨형 선생 자신)를 통해 감각적인 축약을 ..추천 -
[비공개] 늘 취업이 되는 사람, 오랜 기간 취업이 안 되는 사람
늘 취업이 되는 사람, 오랜 기간 취업이 안 되는 사람 취업관련 기관에서 일을 하다 보면 꽤 자주 재등록을 하는 사람들을 본다. 그런데 패턴이 꽤 재미있다. 늘 재취업이 되서 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서비스 기간이 지나도록 취업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개 취업이 잘 되시는 분들은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타협이 잘 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함께 대화를 하면 편하다. 먼저 타협의 문제를 보자. 재취업의 문제는 결국 어느 선에서 타협을 할 것인가라는 문제와도 일맥상통한다.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면 좋으련만 사람 일이 어디 그런가. 어느 부분은 마음에 안 맞아도 양보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근무환경, 근무시간, 급여, 사람문제까지...그런데 이 부분에서 참 예리하게도(?) 모든 것을 잘 보시는 분이 있다. 대개 이런 식의 ..추천 -
[비공개] 사무엘 울만의 '청춘'
너무나 유명한 시, 사무엘 울만의 '청춘'입니다. 묘하게 이제는 조금씩 '진짜' 실감을 하는 싯구들입니다. 최근 찍은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어 함께 올려봅니다.^^ ------------------------------------------------------------------------------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 때 늙어가나니 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하지..추천 -
[비공개] 구조조정 한파는 계속된다
오마이 뉴스의 지난 20일자 인터넷판 신문에 따르면 구조조정이 이미 IMF시기에 육박하고 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1998년의 정리해고 숫자가 12만3834명이었던데 반해 지난 2011년 '경영상의 필요에 의한 퇴직자'는 10만3274명 수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거기에고용보험 비자발적 퇴직자의 숫자는 2012년을 기준으로223만0935명으로 집계되었다니 고용보험이 되지 않는 영역까지 합하면 그야말로 힘든 시절을 지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상황은 아마도 올해 별로 나아지지 않을 듯 합니다. 새로운 정부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늘 아쉬운 것은 이런 대부분의 노력들이 '숫자채우기'로 흐를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럴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일자리의 질적 저하입니다. 사실 중장년층의 경우도 일자리가 없는 것이라기 보다는 내가 일하고..추천 -
[비공개] 만약 당신이 로또에 당첨된다면
만약 당신이 로또에 당첨된다면 삶이 참 팍팍한 시절이다. 모두가 ‘생계’라는 짐을 안고 살아간다. 예전과 달라서 욕심을 줄이면 된다지만 인간의 속성이 어디 그런가. 남이 가진 걸 내가 못가지면 불편하고 우울하다. 도대체 ‘생계’의 의미를 어디까지 봐야 할지 모르지만 어쨌든 우린 ‘먹고사는’ 일에 너무나 심하게 매달려 살아간다. 직업선택에 있어서도 제일 조건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된다. 나이가 많으면 많은 대로, 젊으면 젊은 대로 ‘돈이 우선’이다. 가끔 자신의 진로를 잃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본다. 예전엔 젊은 사람들만 그랬는데 요즘은 나이든 이들도 이런 문제에 접하게 된다. 일정 시점에서 경력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온다. 그럴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단 얘기다. 그런데 위에서도 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