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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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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단테의 취향"에 대한 검색결과38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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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사촌동생의 결혼식

    #0어렸을 적에는 친가쪽이랑 친했는데, 나이 들어서는 외가쪽이랑 친하다. 그래서 어렸을 적에는 사촌, 외사촌을 구분해서 얘기하곤 했다. 나이 들어서는 사촌이라고 얘기는 해도 대부분 외사촌쪽이고, 엄밀히 얘기하면 사촌만이 아니라 육촌까지 포함하는 광의적 개념으로 사용하지.이번에 결혼한 사촌동생은 친가쪽이다. 아버지의 동생(작은 아버지)의 딸. 어렸을 적에는 가까이 살아서 가장 자주 봤었는데(그 때만 해도 꼬맹이였지) 커서는 본 적이 없다. 사실 내가 사촌들이라고 해도 나보다 나이 많은 형, 누나들이나 어울렸지 내 밑의 애들은 잘 상대하지 않기도 했지만.#1정말 몇 년 만에 보는 작은 아버지, 사촌동생이었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자주 보기 힘들지.#2특이했던 건 주례가 외국인이라는 거. 둘이 대학원 석사 과정 ..
    단테의 취향|2018-04-09 05: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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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전주한옥마을 내 숙박 (1) 라온한옥꿀잠

    #0여친이 전주에 있다 보니 전주에 자주 내려갈 수 밖에 없다. 2주에 한 번. 그래서 어차피 전주에서 숙박할 거면 콘셉트를 잡고 숙박하자 해서 생각한 게 전주한옥마을 내에 숙박 시설 하나씩 둘러보는 거다. 다 돈 내고 이용하는 거고 내 나름 객관적으로 적으려고 한다만, 나름 객관적이라는 게 주관적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길.#1사실 이 생각을 하고 숙박 시설을 이용한 게 아니고 숙박하다 보니 들었던 생각인지라 처음 이용했던 라온한옥꿀잠과 같은 경우에는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그래서 라온한옥꿀잠에서 찍은 홍보용 사진을 활용해서 나름 이러 저러한 리뷰를 해볼까 싶다.#2주차별도의 주차장이 있는 건 아니라서(아마 다른 데도 매한가지가 아닐까 싶다만.) 전주한옥마을 내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두면 50% 할인..
    단테의 취향|2018-04-09 12: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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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옆동네라 들린 감천문화마을

    #0감천문화마을. 이게 언제부터 생긴 건지는 모른다. 내가 살았던 동네 옆이긴 했지만 내가 부산에 살던 때에는 이렇지 않았거든. SNS에 보면 감천문화마을에서 찍은 사진들이 올라오곤 하던데 글쎄 뭐 볼 거 있겠나 싶었지만 그래도 괴정에 간 김에 가봤다.#1감천문화마을 입구 쪽에 공영주차장 있더라. 거기다 차 세우니 바로 감천문화마을 입구.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던 점은 좋았는데 주말이 아니어서 그랬겠지?#2뭐 볼 거 있겠나 싶었는데 뭐 볼 거 없더라. ㅋㅋ 기대 안 하고 간 거라 실망도 없긴 했는데, 내국인들보다는 외국인들이 더 많았던 듯 싶다. 아무래도 외국인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곳이니. 마치 우리가 브라질의 슬럼가를 가는 거나 매한가지 아니겠노. 비탈진 곳이 많아서 이리 저리 걸어다니면서 구경해야 되는데, 이 날이 좀 더웠던 ..
    단테의 취향|2018-04-09 07: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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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중,고등학교의 추억을 찾아서

    #0내가 어렸을 적 살았던 동네. 부산 사하구 괴정1동. 오랜만에 가봤다. 이번에 부산에 가서 이리 저리 둘러볼 수 있었던 건, 여친이 차를 끌고 왔기 때문. 물론 내 차가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나는 부산까지 차를 끌고 다니지 않는다. 장시간 운전해서 내려가는 것도 힘들긴 하지만 올라올 때가 더 힘들어. 지루하고. 그래서 예전에는 KTX를 이용했지만 요즈음은 고양 백석 터미널에서 버스를 주로 이용하지.#1초등학교 5학년 때 사서 이사했던 집이다. 고등학교를 거쳐 재수해서 대학에 가기 전까지 내가 살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가구공방으로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다. 차에서 내려 이리 저리 둘러보고 옛 추억거리도 되짚었지만 달라진 외형에 조금은 낯설었던. 게다가 많이 낡았어.#2이건 초등학교 5학년 바로 위에 찍은 사진의 집으로 이사가기 전 셋..
    단테의 취향|2018-04-08 12: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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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 먹자골목

    #0남포동. 고등학교 시절에 번화가 간다고 하면 나와 같은 경우는 남포동이었다. 부산도 대도시인지라 번화가가 여러 군데 있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곳이 서면과 남포동. 지금은 해운대 쪽이 많이 발달이 되어서 얘기가 다르겠지만 우리 때만 해도 그랬다.이번에 부산 내려갔을 때, 들린 남포동. 몇 년 만에 들린 건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지난 번에 혼자서 국제시장 건너편 깡통 골목은 다녀본 적이 있긴 하다만. 태원이 내외랑 같이 태종대에서 넘어와서 길거리 음식들을 먹으면서 즐거웠던 시간을 보냈지.#1근데 어렸을 때는 부산이 그리 넓게 느껴지더니 나이 들어서 보니까 좁네. 그렇게 먼 거리가 20분 정도 밖에 안 되질 않나. 그나마 서울에 비해서 교통 체중이 덜해서 좋았던.#2국제시장 먹자골목. 이 골목 말고도 몇 개 더 있는 걸..
    단테의 취향|2018-04-08 07: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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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부산 사람인데 처음 가 본 태종대

    #0부산 광안리에 태어났고, 부산에서 20년을 살다 떠났다. 그런데 20년 사는 동안 태종대 한 번 가본 적이 없다. 원래 그래. 서울 사람 남산 타워 안 가는 거나 매한가지지 뭐. 그런데 가게 된 이유. 부산가면 항상 찾는 태원이 내외와 함께 뭘 할까 하다가 태종대 가자해서 간 것. 가서 유람선 타고 왔는데 글쎄 태종대 생각보다 볼 건 없더라. 왜 다들 부산 가면 태종대를 가지?#1재밌었던 건, 태종대에 있는 유람선 운영하는 회사가 태원 유람선이다. 친구 이름이 똑같다. ㅋ#230분 정도 유람선 타면서 찍은 사진. 뭐 뷰가 좋다거나 그런 건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소 구름 낀 하늘 덕분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 나와서 바닷 바람 쐬니 좋긴 하더라. 아래 쪽 사진 저 멀리 보이는 섬이 오륙도다. 오륙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첨. 나 부산 사람 ..
    단테의 취향|2018-04-07 12: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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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간호사 여친을 만나면 생기는 일

    #0이거 아파서 이러는 거 아니다. 피로 회복 빨리 되라고 비타민 농축액에 뭐 섞어서 주사 맞는 거다. 살면서 이런 거는 처음 맞아보는데(피로하면 잠을 많이 자지 뭐 이런 거 맞고 그러지는 않으니) 주사 바늘을 무서워하거나 그런 건 전혀 아닌지라 뭐 어떤가 싶어서 맞아봤다. 그래도 나한테 놔주려고 챙겨갖고 온 정성을 생각해야지.#1대학 1학년 때 교양 과목으로 스포츠 마사지를 들었단다. 수지침을 들을까 스포츠 마사지를 들을까 하다가 택한 거라는데, 비록 자격증을 따지는 않았지만 제대로 배운 듯. 듣고 싶어서 들은 과목이니 틀리네. 특히 여친은 등 마사지를 택해서 그 부분을 특히 잘 하는데, 나와 같은 경우는 하도 오래 앉아 있어서 등쪽이 별로 안 좋다. 그러니 딱이지. 목이나 어깨 풀어주는 거부터 해서 지금까지 내가 돈 내고 받아본 마..
    단테의 취향|2018-04-07 07: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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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들 헤어 스타일 변천사 (feat. 펑크샬롬)

    #0그냥 사진 뒤적거리다가(구글 포토스에서) 생각나서 모아본 사진들. 원래 진강이가 펑크샬롬에서 머리 깎기 전까지는 스타일이라는 게 없었거든. 그래서 할머니가 사준 옷 입고 있다 보니 애가 좀 없어보이. 그랬는데 펑크샬롬 다니고 난 이후로는 그래도 헤어 스타일이 다르니까 좀 낫더만. 직접 사진 보면 알 듯.#1이게 처음 펑크샬롬 가서 했던 헤어 스타일이다. 그래도 이 때만 해도 차분했지. 그러다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는데... ㅋㅋ 사실 어렸을 때 그렇게 안 해보면 언제 또 해보겠냐는 생각에 나는 찬성. 펑크샬롬 원장님한테 그냥 전적으로 맡긴다. 염색을 하든 어떻게 하든. 물론 중학생이 된 후로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긴 해도.이 때부터 뭔가 좀 다른 헤어 스타일 그러니까 튀는 헤어 스타일을 했었더랬지. 지금은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들어..
    단테의 취향|2018-04-06 12: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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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파크 하이야트 보다는 프라이빗한 플레이스 @ 힐튼 부산

    #0파크 하이야트를 생각했었다. 뷰가 좋아서. 게다가 해운대에 있어 주변에 먹거리도 많고 해변을 거닐 수도 있고. 그런데 풀 부킹. 뭐 예약하려 했던 날이 주말이었던 지라 그랬을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알려져서 그랬던 건 아닌지. 뭐 사실 파크 하이야트에 부킹을 못 해서 대안을 찾다가 선택한 것이긴 했지만 비용은 더 들었다. 여튼 그래도 파크 하이야트보다 나았다고 생각했던 게 좀 더 프라이빗하면서 휴양지와 같은 느낌이어서다. 원래 자신이 선택한 곳이 무조건 좋다고 얘기하는 게 일반적인 심리지만,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힐튼 부산이 그런 면이 있는 거 같다. 고로 어떤 곳을 찾느냐는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을 듯.#1다만 한 가지 안 좋은 점이라면 인근에 뭐가 없다. 고로 호텔 내에서만 있어야 한다는 점. 게다가 차 끌고 가야 한..
    단테의 취향|2018-04-06 07: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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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들의 카톡 대화명 프로필 메시지

    #0뭐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녀석이라 그럴 수 밖에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엄마가 아닌 아빠가 애를 기르는 가정을 내가 모르다 보니 진강이만 유독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 어쩌면 형제가 없다 보니 그럴 지도. 외로우니까. 사랑받고 싶어서.#1최근에 학교를 가서 담임을 만나봤는데(담임이 조카보다도 어리더라.) 담임 또한 진강이는 아빠를 많이 좋아하는 거 같다고 그럴 정도니. 내 껌딱지. 물론 껌딱지로 붙으려고 해도 내 말 한 마디면 눈치 백단인 녀석이라(내 말투만 들어도 다 파악) 알아서 처신하지만.#2아들의 카톡 대화명아들의 카톡 대화명이다. 나는 아들을 '아들♥'로 저장해두고 있기 때문에 아들의 카톡 대화명은 잘 몰랐는데 우연히 보니 이렇게 되어 있더라. 이게 내가 차 테러 당했을 때.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운이 나빴던 테러..
    단테의 취향|2018-04-05 12: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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