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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 사진관 @ 전북 군산 ..
#0군산에서 신흥동 일본식 가옥 다음으로 들린 곳. 에서 한석규가 운영하던 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라 가깝다. 근데 여기 사진 찍는 사람들 많아. 주말에 가서 그런 듯.#1내부 사진은 없다. 볼 게 없어. 그냥 사진관인데 영화 장면 사진들이 걸려 있어서 그거와 똑같이 사진 찍는 재미로 들리는 식? 구경하는 건 무료인데, 입구에 관리하시는 분이 앉아계시더라. 둘러보고 사진 찍는 데에 5분 본다. ^^#2재밌었던 건 바로 옆에 카페 이름이 '8월의 크리스마스'여.#3그래도 갔다 왔다고 인증샷 하나 찍어 남겼지. 확실히 영화 촬영지는 볼 게 없어. 우리나라 영화 촬영지치고 볼 만한 데라고는 부천에 있었던 스튜디오 정도였던 거 같다. 그렇게 큰 스튜디오나 단지 식으로 꾸며놔야지 그렇지 않고서는 볼 게 별로 없는 듯.추천 -
[비공개] 신흥동 일본식 가옥 @ 전북 군산 가볼만한 곳
#0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영화 촬영지라 해서 이동한 곳.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는 촬영지로만 소개되었지만 여친의 말에 의하면 도 여기서 촬영했다고 한다.#1입장료? 없다. 무료다. 근데 안타깝게도 내가 갔었을 때는 실내를 둘러볼 수가 없었다. 무료라서 그런 건지 사람들이 왔다 갔다 많이 해서 그런 건지 실내 개방을 안 했더라고. 여친의 경우에는 실내까지 다 둘러봤다고 하던데. 아쉽.#2입구에 서 있는 소나무. 소나무가 맞는 지는 모르겠다만, 위쪽 부분만 둥그런 게 좀 특이해서 사진 한 방.#3여기가 에서 평경장(백윤식 분)이 마당에 물 뿌리고 있고, 고니(조승우 분)는 화투 연습하는 걸 촬영했던 장소란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에는 조승우 영화 많이 안 찍는 듯. 뮤지컬 하나? 그래도 연기 잘 하는 배우 중에 하난데.#4뭐 둘러보면서 찍은 사진. ..추천 -
[비공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전북 군산 가볼만한 곳
#0어느 지역이든 해당 지역의 역사박물관은 있기 마련. 몰라 없는 데도 있긴 하겠지. 박물관을 좋아하다 보니 군산에 갔다가 근대역사박물관을 갔었는데(성인 2,000원 입장료였던 걸로 기억한다.) 역시 해당 지역의 박물관은 해당 지역의 크기에 비례하는 듯 싶다.#1경상도 남자라 전라도는 잘 모른다. 끽 해봤자 남원, 여수, 광주 정도. 그래서 군산이 서해와 접해있는 줄 몰랐다. 군산항이 있네 그려. 그래서 그런지 바닷바람이 상당히 쎄게 불어 날씨는 좋았는데도 불구하고 쌀쌀했었다.1층에 들어서면 보이는 군산 어청도 등대. 실제로는 보지 못했지만(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가보지 않았고, 또 굳이 가서 보고 싶지도 않았고) 유명하니 이렇게 모형을 만들어둔 게 아닌가 싶은.#2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변을 보면 일본식 건물들이 눈에 띈다. 일제 시대 때, ..추천 -
[비공개] 마늘주사 맞아보니
#0여친이 간호사라 내 건강 엄청 챙긴다. 오래 살아야 한다며. 지난 번에는 비타민 주사(비타민 C)를 맞았었는데, 나는 그게 그리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 그걸 느꼈는지 이번엔 마늘주사를 준비했던데, 마늘주사에 비타민 농축액에 기력회복제, 혈관순환제(이건 정맥류 때문에 넣었다 함)까지 믹싱해서 준비했던. 이른 바 나에게 맞춘 맞춤형 마늘주사였다.#1생애 처음 맞아본 마늘주사처음 맞았을 때는 손등에 있는 혈관에다가 주사를 놓았다. 나는어지간해서는 아프다는 소리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팔뚝 안쪽에 문신을 새길 때도 나는 아프긴 해도 그런가보다 하며 잤다. 어지간한 통증에 아프다는 얘기 잘 안 하는 스타일.근데 이건 맞는데 느낌이 좀 다른 거다. 주사를 놓은 부위가 손등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영양액이 들어오는 부위는 싸한 거..추천 -
[비공개] 전주 콩나물 국밥, 삼백집 @ 전주한옥마을 맛집 (추천)
#0요즈음 희한하게 주말만 되면 추워지냐. 전주 내려가서 숙소를 잡고 나왔는데 바람이 많이 불길래 국밥이 생각났고, 전주하면 전주 콩나물 국밥이 유명하길래 찾은 곳이 전주한옥마을 내에 있는 삼백집이다. 여기 본점이 아니라 직영점. 그래도 직영점이면 음식의 퀄리티는 같으리라 본다. 안 그러면 직영점을 찾을 이유가 없지.#1사실 전주 콩나물 국밥 종종 먹는다. 점심과 저녁을 매번 밖에서 사먹기 때문에 이것 저것 먹는데 전주 콩나물 국밥 자주 애용했지. 특히 겨울에. 따뜻한 국물 먹고 싶을 때. 라페스타에 있는 전주 콩나물 국밥집은 최근에 장사가 안 되서 다른 걸로 바꾼다고 하시더라. 문 닫기 전날 갔다가 그 사실을 알고 그 다음날 그러니까 마지막 날도 거기 가서 콩나물 국밥 먹었다. 다른 걸로 오픈하면 다시 오겠다며.전주 콩나물 국밥 ..추천 -
[비공개] 대나무 통밥, 대통밥 1번지 @ 전북 완주 소양 맛집
#0지금에야 이 지역 벚꽃이 다 떨어졌겠지만 한창 벚꽃이 만개하던 날 소양(전북 완주군 소양면)을 찾았다. 전주 인근에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도 되면서 오성한옥마을 쪽에 맛집과 이쁜 카페가 있다길래.지나가다 보니 멋진 벚꽃길이 있길래 차 타고 가면서 사진 찍어뒀는데, 여기가 송광사 벚꽃길이란다. 이 지역에서는 유명한 벚꽃길. 갈 때는 몰랐지만 올 때 보니까 사람들 많더라. 여의도 벚꽃축제 마냥 여기서도 길거리 음식 팔고 하는 건 똑같은 듯. #1우리의 첫 목적지는 대통밥 1번지. 소양 맛집이란다. 여기를 전주 사람들은 소양이라 부르는 모양인데 행정 구역으로는 완주군 소양면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내리자 눈에 들어온 건 바로 벚꽃. 만개한 벚꽃이 참 이쁘더라. 게다가 한옥과 어우러진 풍경이 멋스러웠지. #2내부. 그래도 다닥다닥 ..추천 -
[비공개] 아드만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전시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0후배한테서 온 카톡. 월레스와그로밋 전시였다. 후배가 대표로 맡고 있는 회사에서 준비한 전시. 내 대학 생활에서 뺴놓기 힘든 후배인 만큼 친한지라 프랑스에 가서 계약하기 전부터 그간의 진행 상황들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일전에 들었던 것과 다른 전시여서 이게 뭐지 했었다.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니 이러 저러한 시기적인 문제 때문에 이걸 먼저하게 되는 거라고.월레스와 그로밋. 나는 잘 모르는 캐릭터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전시를 볼 지는 모르겠다. 그런 의구심을 갖고서 전시 관람을 했는데, 오~ 괜찮다. 역시 나름 여러 모로따져보고 준비한 게 티가 나네. 워낙 많은 전시 관련 행사를 관여해봤으니 어련히 알아서 잘 했을까 싶다. 게다가 전시 관람 끝나고 이거 저거 먹으면서 자리에 함께 한 오타쿠(?)와의 얘기를 들어보니 픽사..추천 -
[비공개] 곤지암: 이게 무서워? 이게 예매 1위야?
#0나의 3,82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4점.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다. 인스타그램에 간간이 올라오는 인증샷 보면서 무섭다길래 얼마나 무서워서 그런가 싶어 봤지. 이거 보기 쉽지 않았다. 여친은 공포 영화 절대 안 보는데, 그것도 영화관에서 공포 영화를 어떻게 보겠냐고. 나 때문에 본 거다. 영화볼 때 무섭다고 귀 막고 엎드리고. 참 나 원. 엄청 겁 많네. 겁도 그렇지만 워낙 감수성이 예민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친구라... 얼마나 무서웠으면 그랬을까 하는 이도 있겠지만 결단코 그렇지 않다.#1얼마나 무서워?글쎄. 나는 공포 영화를 잘 보지 않는다. 이유는공포스럽지가 않아서. 안 무서우니까, 예상이 되니까 별로 보고 싶지 않은 게지. 그런 성향이라도 영화관에서 볼 때는 얘기가 다르지. 음향 효과 때문. 그러나 그것도 어지간하면예상이 ..추천 -
[비공개] 커뮤터: 리암 니슨 식 액션을 기대했다면 오산
#0나의 3,82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리암 니슨 식 액션을 기대했다면 오산. 과 비스무리하게 가족을 인질로 잡혔다는 설정을 차용한 걸 보면 대놓고 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관객을 유인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다.#1초반에는 상대하는 적이 뭔가 대단한 권력자인 것처럼 하더니만 보면 별 거 없어. 별거 아냐.#2리암 니슨의 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도 부족, 스토리 전개도 별로. 타임 킬러용 영화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 근데 나는 참 이런 영화도 가리지 않고 잘 보는 거 같은. 앞으로는 좀 가려서 봐야겠어. 영화나 책이나. 나이 들어서는 사람도 많이 가리는 편인데 하물며 영환데 말이지.추천 -
[비공개] 쭈꾸미 블루스 @ 신촌 맛집
#0부산 친구가 서울로 올라왔다. 여사친이다. 고등학교 동창(여고, 남고로 분리되어 있어도 그렇게 부른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서울 신촌에서 네일샵을 열었는데, 간다 간다 하다 펑크샬롬에 머리하러 간 김에 갔었지. 네일 관리 받고, 인근에 있는 쭈꾸미 블루스라는 곳에 갔는데, 오~ 여기 괜츈. 추천할 만하더라. 전통 쭈꾸미라기 보다는 퓨전인데 괜츈.사람이 많아서 그런 지 대기를 해야 했는데, 천만다행인 게 우리가 1번이었던 것. 우리 이후로 줄 계속 늘어나더라고. 근데 여기는 순번표를 1번부터 주는 게 아니고 19번부터 역순으로 주대. 왜지?#1나는 매운 거 못 먹는다. 그래서 홍대 쪽에 있는 쭈꾸미 맛집의 경우, 맛은 있는데 매워. 그래도 맛있으니 먹긴 하지만 먹으면서 고생 좀 하지. 땀 뻘뻘 흘리고. 그런 얘기를 했더니 매운 거 못 먹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