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경계의 무너짐, core의 탄생
(11/4/8) 사람은 자신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수십조의 박테리아와 상시 붙어서 살고 있는 것이다. 나의 눈에도, 나의 머리카락에도, 나의 손에도, 나의 입에도, 나의 내장 기관 속에도 박테리아는 존재한다. 나는 과연 혼자인가? ^^ 우리는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박테리아는 인간 기반에서 생활하는 친인간적 생물이다. 박테리아는 인간에게서 떨어져 나오는 무수한 피부조각과 땀구멍에서 새어 나오는 미네랄 성분을 먹고 산다. 인간은 박테리아의 생존 기반이다. Techonology가 발전(?)할수록, 인간은 Techonology에 의존하게 된다. Techonology는 인간의 영역을 극도로 확장시키는 동시에 인간의 영역을 극도로 축소시킨다. 거대한 확장은 거대한 축소와 다를 바가 없다. '연결'의 시대는 곧 '의존'의 시대이다.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의존하는 관계이다..추천 -
[비공개] 공간 맥락의 가시화
[인터뷰]카페에서 태블릿은 어떻게 이용되고 있을까? 지하철과 카페.. 스마트 디바이스로 인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의 맥락은 보다 더 가시화되어 간다...추천 -
[비공개] 무너지는 경계와 코어의 탄생
App Store와 Contents Mall의 경계선 무너지는 경계(edge)에서 새로운 core가 탄생한다. ^^추천 -
[비공개] 빙산의 일각 흉내내기
(11/4/5) 카카오톡 논란을 보면서, smart app vs. dumb pipe 구도가 더욱 선명해짐을 느낀다. ^^ 구글의 '소셜 네트워킹' 역설계를 방해하는 최대 요인은 'Search' 설계의 대성공이다. 구글은 'Search'는 기가 막히게 설계해낸 반면에, '소셜 네트워킹'의 역설계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역설계는 대충하면 안된다. 처절하게 파헤쳐서 본질에 닿을 수 있어야 역설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 ^^ 구글 플러스원은 페이스북의 Like를 부러워한 나머지, 검색광고 프레임에 Like 메커니즘을 억지로 끼워넣은 모습이다. 검색 중심 세계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채 소셜 네트워킹이란 빙산의 일각만 흉내내면 어떻게 하나. ^^ '나'라는 존재가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거꾸로 파악해 나가는 '역설계'를 집요하게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나'는 결국 재구축 되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