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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윤보미를 향한 비난, 제작진은 문제없나
에이핑크 보미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싸늘하다. 왜? 8일 일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선 공포의 화생방훈련이 방송됐다. 여기서 윤보미는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가스실습실에 들어가자마자 안절부절 못하던 윤보미는 함께 들어간 전우들은 물론, 본인의 소총마저 두고 뛰쳐나갔다. 때문에 윤보미의 행동을 지켜본 네티즌들이 관련기사에 댓글 등을 통해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사실 화생방훈련에서 윤보미의 행동은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가스실습실에 들어가기에 앞서 그녀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계속 눈물을 흘렸다. 이유인 즉, 과거 해병대 캠프에서 화생방 훈련을 받은 적이 있었고 그 때 너무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독면을 쓰고도 숨이 안 쉬어진다며 이상 징후를 드러냈..추천 -
[비공개] 나는가수다3 박정현 기억의 습작, 이쯤되면 반칙이다?
6일 나는가수다3의 1차경연이 방송됐다. 1차경연의 주제는 '내마음을 울린 90년대 명곡'이었고 나가수3의 가수들은 준비한 곡에 자신들의 색깔, 강점을 청중평가단에 어필하려 애쓴 흔적이 엿보였다. 그리고 그 결과, 청중평가단의 현장투표에 따라 1위는 ‘기억의 습작’ 박정현, 2위 ‘마법의성’ 스윗소로우, 3위 ‘달팽이’ 양파, 4위 ‘내사랑내곁에’ 하동균, 5위에는 ‘넌 그렇게 살지마’ 소찬휘가 차지했다. 씨스타 효린은 소찬휘와 같은 박미경의 곡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택해 역동적인 댄스실력까지 발휘했지만 안타깝게도 탈락위기 신호인 최하위 6위에 머물렀다. 현장에서 나는가수다3 1차경연을 접한 청중평가단의 선택은 그랬다. 하지만 TV로 본 시청자도 같은 선택을 했을까. 적어도 나는 아니다. 내가 본 나는가수다3 1차경연..추천 -
[비공개] 나가수3 양파, 킬러콘텐츠의 부활이끌까
일밤 부활의 일등공신이었던 ‘나는 가수다’가 금요일 밤으로 옮겨 다시 시청자를 만난다. 30일 첫방송을 앞둔 ‘나는 가수다3’에는 나가수의 원조 디바 박정현을 필두로, ‘애송이의 사랑’ 양파, ‘여자 김경호’ 샤우팅 소찬휘,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성진환), 하동균, 씨스타 효린까지 총 6팀이 경연에 참여한다. 출연하는 가수들의 의욕적인 모습에서 단 한명의 가왕을 뽑는 치열한 경쟁도 이미 예고됐다. 그러나 애초에 참여키로 한 MC the Max의 보컬 이수가 논란속에 하차하면서 나는가수다3의 출발이 매끄럽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의 나가수3 출연을 반대하던 여론의 흐름도 MBC측의 일방적인 하차통보는 지나쳤다는 반응으로 돌아서며, 결국 이수가 노이즈마케팅의 희생양이 아니었냐는 지적도 잇따른다. 그렇다면 방송이 ..추천 -
[비공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김지영 강예원 캐릭터를 빛나게 한 반전멘트?
여군특집이 또 다시 시청률 대박을 터트렸다. 25일 방송된 일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는 전주와 비교해 4.6% 상승한 17.2%의 시청률로 해피선데이 1박2일과 런닝맨을 누르고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2기는 생각보다 빠르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거두절미하고 재미다. 그리고 그 재미의 원천은 큰 틀에서 보면 고생이다. 사람은 힘이 들면 솔직해진다. 고생을 하다보면 느끼는 감정이 솔직하게 표출되기 마련이다. 예능에 출연해 고생하는 연예인들의 솔직한 모습에서 진정성은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반응하는 스타일에 따라 캐릭터도 제각각 뚜렷해진다. 예능에서 여군특집은 고생의 끝판왕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고생의 강도가 세다. 군대라는 장소는 ‘정글의 법칙’ ..추천 -
[비공개] 아시안컵 한국 우즈벡 승리, 균형감 상실한 언론의 보도행태
“한국 축구는 오늘부로 (아시안컵) 우승후보가 아니다.” 지난 13일 조별예선 최약체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졸전 끝에 1:0 승리한 뒤, 축구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는 강한 어조로 한국의 아시안컵 경기력을 비판했다. 언론이 가세해 슈틸리케를 거들었고 많은 축구팬들도 동조했다. 그럴 만도 했다. 오만전에 이은 쿠웨이트전의 졸전은 월드컵 뿐 아닌 아시아에서마저 뒷걸음질 치는 한국축구의 현주소를 보는 듯 했으니까. 그러나 개최국 호주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직후, 이러한 평가는 수그러든다. 비록 호주의 멤버구성이 1.5군이라 해도, 한국도 정예멤버가 아니었기에 승리만큼은 값졌다. 동시에 조별리그 1위로 마쳤다는 건, 토너먼트 대진표 및 일정상 한국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호주전 승리는 다시금 한국축구팬들의 기대..추천 -
[비공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문제녀 강예원, 흥행요소 다 갖췄다?
지난 해 예능 최고의 히트상품 중 하나였던 일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이 돌아왔다. 18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 2기 멤버로 발탁된 김지영, 강예원, 이다희, 박하선, 이지애, 안영미, 에프엑스 엠버, 에이핑크 윤보미는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기 전의 모습으로 시청자와 첫만남을 가졌다. 맏언니 김지영부터 막내 윤보미까지 군입대를 앞둔 여군특집 2기 멤버들의 반응은 한결같았다. 군대라는 낯선 곳, 고된 훈련을 예상하며 시도때도 없이 걱정스런 낯빛을 보였지만, 한편으론 새로운 경험과 도전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도 감추지 않았다. 마치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식의 자기 최면을 걸며 입소를 기다리는 듯 했다. 혹한기 4박 5일간여자연예인들의 군대체험은 그렇게 시작됐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흥행요소 다 갖췄다? ..추천 -
[비공개] 신동엽과 KBS연기대상, 대상만큼 빛난 연말시상식의 존재감
2002년 월드컵 때 일밤 ‘이경규가 간다’에서는 숨은 MVP를 뽑았었다.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해 해당 게임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보다는, 카메라가 잘 잡히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뛰었던 선수에게 안겼던 숨은 MVP 메달. 주로 공수에서 궂은 일을 도맡았던 선수에게 주었는데, 박지성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수비수를 힘들게 하거나 김남일처럼 상대팀의 역습을 사전에 봉쇄하거나 송종국-이영표처럼 상대의 핵심선수를 잘 막아 팀승리에 공헌한 선수들이 받았었다. 연말시상식의 주인공, MVP는 누가 뭐라해도 대상을 받은 사람들이다. 수많은 별중에서 해당년도 최고로 빛났음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연말 지상파 방송3사가 뽑은 연예대상 유재석-이경규, 연기대상 유동근-이유리-전지현은 2014년도가 낳은 최고의 스타, 주인공..추천 -
[비공개] 이유리 이경규 대상, 비주류의 이유있는 반란?
30일 열린 2014 MBC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왔다 장보리’의 국민악녀 연민정 이유리가 대상을 수상했다. MBC는 방송연예대상에 이어 연기대상에도 실시간 시청자투표를 도입해, 대상의 주인공을 100% 시청자에게 일임했다. 이유리가 절반이 넘는 압도적인 표차로 후보에 오른 송윤아와 오연서를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유재석에 이은 이유리. 연말시상식에서 MBC가 시청자투표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지만, 결과는 다수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또한 이유리는 지상파 방송3사 PD 160여명이 뽑은 PD상도 수상했다. 즉 이유리는 일선의 PD도, 안방 시청자도 한 목소리로 2014 MBC드라마 최고의 캐릭터, 연기자로 인정한 것이다. 덕분에 반론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잦은 논란에 노출됐던 MBC연기대상이 올해만큼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대상을 배출..추천 -
[비공개] KBS연예대상 유재석, 납득하기 힘든 이유
모든 스포츠가 한 시즌을 마치면 MVP를 선정한다. MVP 선정 기준은 당연히 개인 성적을 바탕으로 하되, 야구나 축구같은 팀스포츠의 경우 팀성적과 팀승리에 대한 해당선수의 기여도 등이 추가적인 고려대상이다. 2014 프로야구 MVP는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이다. 서건창은 타율, 득점, 최다안타 3관왕으로, 특히 올해 그가 기록한 안타 201개는 프로야구 신기록이다. 때문에 그는 넥센을 준우승으로 이끈 팀동료이자 홈런타자 박병호와 강정호 등을 제치고 MVP를 수상할 수 있었다. 대다수 야구팬들은 서건창의 MVP수상에 의문부호를 달지 않았다. 이유있는, 납득할 만한 수상이었기 때문이다. 개인성적은 말할 것도 없고 팀성적도 좋았다. 넥센을 준우승으로 이끄는 데 있어 공격첨병이었던 서건창의 공을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서건창 앞에 붙는 ..추천 -
[비공개] 2014 MBC연기대상, 시청자투표 왜 우려보단 기대가 앞설까
이유리, 송윤아, 장나라... 2014 MBC연기대상에서 가장 주목해 볼만한 배우들이다. 이유리는 시청률 대박을 터트린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일등공신으로, 그녀가 소화한 국민악녀 연민정은 장보리(오연서)보다 시청자에게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랜만에 안방으로 복귀한 송윤아는 시청률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마마’의 히로인으로 많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맡은 캐릭터마다 120% 소화해내는 장나라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와 ‘미스터 백’에 연달아 출연,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올해 MBC에 공헌도가 매우 높은 배우로 꼽힌다. 그래서 이유리, 송윤아, 장나라는 MBC연기대상의 강력한 대상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물론 장보리 오연서, 미스터백 신하균 등 다른 배우들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