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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영화 The Queen에서 배우는 여론, 의사결정, PR, 그리고 스..
PR실무자들이 이 영화에서 주의 깊게 볼 부분들은:이 영화에서 여론을 누가 만들고 누가 강화/발전시키는가?여론을 수렴/리스닝하고 분석하여 주요 의사결정자에게 공유하는 자들은 누구인가?그들은 어떤 방식과 톤앤매너로 각각의 의사결정자들과 '분석된 여론'을 공유하는가?'자연 여론'과 '분석된 여론'의 차이는 무엇인가?의사결정자들은 (공유 받은) '분석된 여론'에서 어떤 의사결정의 포인트를 찾는가?의사결정자의 의사결정과 실행은 또 어떤 '수정된 여론'을 만드는가?그 재생산 또는 '수정된 여론'은 다시 어떤 '분석된 여론'을 창조하는가?이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든 핵심 주인공들은 누구인가?그들 각각의 영향력은 무엇인가?그들 중 스핀닥터의 역할은 무엇인가?[의사결정 프로세스]자연 여론-->언론--> 스핀닥터 (분석된 여론의 창조..추천 -
[비공개] [정용민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위기관리, 저울질 해 대응하라
위기관리, 저울질 해 대응하라 기업에게 위기가 발생했다. 상황분석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순간이 왔다. 이 단계에서 많은 기업들은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면서 열띤 토론을 벌이곤 한다.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하는 훈수들이 난무한다. CEO나 오너가 중심을 잡지 못하면 중구난방의 토론만으로도 날이 샌다. 과연 대응책에 있어서 어떤 것을 기준점으로 의사결정 해야 하는가가 문제다. 해외사례들을 분석해 보자. 왜 서양 기업의 CEO는 직접 나서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자신의 난처한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하면서 사과하며 머리를 숙일까? 왜 이런 방식의 대응이 이제는 많은 기업에서 아주 기본적 사과방식으로 굳어졌을까? 소비자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언론이 그렇게 하기 원..추천 -
[비공개] 소리치는 노조와 침묵하는 회사 @소셜미디어
소리치는 노조와 침묵하는 회사 @소셜미디어 정용민 /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컨설턴트 한국 노조와 노조원들은 이미 소셜미디어를 이해하고 있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알고 있는 듯 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자신들이 뜻하는 목적을 이루는데 큰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어 보인다. 지금까지 노조가 활용 가능했던 미디어들 (즉, 벽보, 현수막, 리플렛, 가두 투쟁 등)이 가졌던 확산의 한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너지고 이제는 노조원을 넘어 일반공중에게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된 거다. 이는 분명히 노조에게 엄청난 커뮤니케이션의 힘을 부여했다. 이미 이런 노조의 새로운 투쟁방식은 여러 케이스에서 현실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우선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추천 -
[비공개]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대응 가이드라인 및 인사이트 정리
기업 편에서 탐사보도 (소비자)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프로세스들을 자문하면서 반복적으로 얻게 되는 인사이트와 자문의 주제가 되는 가이드라인들을 한번 정리해 본다. 해당 프로그램과 제작진 전부를 우선 존중하라해당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보도 취지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라. 그들이 소비자권익을 이야기하면 기업도 소비자권익에 대해 이야기하라. 그들이 품질을 이야기하면 기업도 품질에 대해 이야기하라.해당 프로그램의 보도 앵글을 거슬리지 마라. 소용없기 때문이다. 기업은 대신 어떻게 그러한 앵글에서 적게 피해를 보며 살아 남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라.서면 인터뷰는 전략적으로만 선택하라. 항상 디폴트로 서면 진행하려 하지 말라. 해야 할 말이 있으면 만나서 인터뷰 하라. 대신 훈련 받고 준비해서 인터뷰 하라.인터뷰를 하기 위해..추천 -
[비공개] 남성잡지의 독특한 PR Writing
몇 년 전에도 휴가철에 GQ등의 남성잡지를 읽고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 남성잡지를 읽을 때 PR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흥미롭게 보는 부분들이 있는 데 contribution (contributors) 부분과 맨 뒤 부분에 Something special 또는 Advertorial부분이다. 앞 부분에서는 PR인들이 종종 거론되어 반갑고, 뒷부분에서는 PR인들의 글쓰기를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GQ 2011년 최근호에서 엿 본 잡지 PR인들의 글쓰기. 자, 손발을 한번 짝 피고 감상해 보자. OOOOOO 는 105년 전통의 스위스 제네바 정통 브랜드로 정확성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치를 자랑한다. ==> 대체 뭘 '자랑하나?' 뭘 '선보이나?' 뭘 '만나 볼 수 있나?' 하나의 전통(?)이 되어 버린 표현이다. OOOO이 올해 CDFA 스와로브스키 어워드 남성복 디자인 부분 후보에 오른 것을 기념..추천 -
[비공개] 언론을 탓하지 말라. 스스로 전략적이지 않음이 문제다.
미디어 트레이닝시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기업 CEO 및 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종종 듣는 이야기들이 있다. 기업을 경영하는 CEO와 임원들이 가진 언론에 대한 시각이다. "기자들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들의 자질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공부 안 해요. 그냥 모른 체로 기사를 써대니 당하는 건 기업들이죠. 문제가 많습니다.""문제가 발생했을 때 인터뷰는 하나 마나 예요. 자기 멋대로 편집하고, 앞뒤 잘라 먹고 자기가 싣고 싶은 대로만 실어대니 우리만 피해를 받거든...""한국에 언론 저널리즘이 있기나 합니까? 국익을 위해서 써야 할 것과 쓰지 말아야 할 것이 분명이 있는 것 아닙니까? 이것 저것 다 실어 놓으면 그게 찌라시지 뭐가 언론이랍니까?""한국 언론은 말이에요...책임을 지질 않아요. 기업들이 소송을 하기도 하..추천 -
[비공개] [정용민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위기관리, 조직 내 저항을 인정하라
(정용민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126) 위기관리, 조직 내 저항을 인정하라 기업 내에서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업무를 시작하는 많은 실무자들이 최초 하는 착각이 있다. 우리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이 ‘위기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 부분이다. 절대 그렇지 않다. 위기의 특성이 그렇기 때문이다. 실제 발생하지 않으면 거의 아무도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어쩌다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그건 나의 일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이미 지나가버린 위기는 돌아다 보는 것 조차 금기시한다.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이끌고 있는 실무자들은 일단 ‘모든 구성원들은 위기에 대해 신경쓰기 싫어하고, 위기관리 프로세스에 포함되기 조차 꺼린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 근거해 플랜을 짜야 한다. 많은 기업들과 함께 일해 보면 위기관..추천 -
[비공개] 위기관리 매니져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오늘 오후에는 하프데이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트레이닝으로 모 그룹사와 함께 합니다. 해당 그룹의 전계열사 실무 대표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훈련 후 각사로 돌아가 자사만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그들 각각을 트레이닝하는 것입니다. Facilitator들을 양성하는 트레이닝이죠. 즉, 그룹차원의 위기관리 시스템 첫 단추를 끼우는 날입니다.오늘 만나 같이 트레이닝을 하게 되는 그 분들이 제대로 이해하시고 잘 하셔야 그룹차원의 시스템이 아주 seamless하게 구축이 됩니다. 그래서 상당히 책임이 크고 긴장이 됩니다.그분들과 4시간동안 이야기 나눌 주제들을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이외에도 상당한 수준의 시스템 구축 실습들과 토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위기관리 매니저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위기요소진단 가..추천 -
[비공개] 공기관은 공기관다워야 한다 : 병무청과 경찰청 케이스
최근 병무청과 경찰청이 현 시국과 관련 하여 특이한 해프닝을 벌이고 있다. 해프닝의 수준이나 그 대응 메시지에 있어서 참 민망하기 그지 없다. 자세하게 들여다 보자."등록금, 군복무로 해결" 병무청 문자 논란 [MBC]이 해프닝에서 병무청의 공식 입장을 보자.병무청은 "평소 목돈 마련 기회라는 문구로 유급지원병 제도를 홍보하고 있는데, 실무자가 이슈에 맞춰 문구를 바꾸다 이같은 일이 생겼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병무청은 "평소 목돈 마련 기회라는 문구로 유급지원병 제도를 홍보하고 있는데, 실무자가 이슈에 맞춰 문구를 바꾸다 이같은 일이 생겼다"고 해명했다. [서울신문NTN]병무청은 “문자메시지 발송은 병 의무복무기간 만료 후 하사로 6-18개월 연장복무하며 하사 임용시부터 월 120-18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는 유급지원병의 복무 특성을 ..추천 -
[비공개] 정부의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10가지 조언
정부의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10가지 조언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정부가 경험할 수 있는 위기의 유형들은 국가 차원의 재해 (e.g. 지진, 해일, 산사태, 홍수, 폭설, 대규모 화재 등), 국가 차원의 대형사고 (원전사고, 고속철도, 선박 및 항공기 사고 등), 정책 관련 대규모 논란 (e.g. 4대강 사업,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이슈, FTA 등), 전쟁, 테러 또는 내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지도자의 유고 등이다.이중에서는 실제 정부가 위기를 관리해 보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도 있고, 사전에 예측을 하고 미연에 발생 자체를 방지하는 경우들도 있었다. 기존 정부 내 위기관리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어떤 부분이 정부의 위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절실한 부분인지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는 정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