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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Game Forge"에 대한 검색결과9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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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다른 체계에 속한 개념을 엮어내기

    최근 '체계 통합'이라고 부를 만한 작업을 했다. 막막했다. 개념 수준의 요소와 기술, 물리적 장치, 논리적 채널 등을 풀어내어 한 장의 개념도로 엮는 일이다. 거기에 제약사항으로 준수할 개념도가 몇 개 있었다. 이런 부류의 작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 직관과 촉박한 상황에 의해 찾아낸 방법을 다시 뒤쫓으며 일반화를 시도한다. 작업 단계 구분 1. 카테고리를 준비한다. 혹은 빌딩 블록을 담을 영역을 구분한다. 입자(granularity)를 고르게 하려고 시간을 보내거나 영역 이름 짓는데 필요 이상 시간을 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주안점은 4~7개 정도로 나누기도 쉽고, 기억하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 유지다. 2. 참고자료나 제약사항에서 가져온 빌딩 블록을 배분한다. 바로 빌딩 블록을 가공하지 않고 원천(raw) 상태로 영역에 일단 포진시킨다. 무언가 엉..
    Game Forge|2010-01-27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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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비즈니스 코리언

    업무에서 쓰이는 영어 표현을 비즈니스 잉글리쉬라고 하던가. 대기업 부장님께서 업무상황에서 효과가 있는 표현법을 알려 주셨다. 비즈니스 코리언으로 이름 붙였다. '검토해보겠습니다.' 윗사람이 얼토당토 않은 의견을 제시했을 때 바로 반박하지 말고 검토하겠다고 말하라. 특히 임원급이면 필수다. '의견을 교환했다.' 격한 말이 오가는 경우 '싸웠다.'라는 표현 대신 사용한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들이 받았다.'라는 말도 쓰이는데 역시 '의견을 교환했다.'로 중화할 수 있다. 기억하고 실천할만한 유익한 표현이다.
    Game Forge|2010-01-26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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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프로젝트 하며 가장 힘들던 일

    단연 일하지 않으려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하지 않으려는 프로젝트 관리자 한번은 중간에 PM이 바뀌었다. '기술사'에 국제적인 PM 인증인 'PMP'를 취득한 분이고 명문대 출신이다. 고객은 PM이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할까 봐 교체를 요청하지 않고 전면에서 빠지라고만 했다. 그 역할을 나와 회계법인 소속의 컨설턴트 둘이서 맡도록 했다. 프로젝트 초반에 PM은 무척 열심히 배웠다. 밤늦게까지 열의를 다해 PM에게 경험을 전달했다. 그러나 머지않아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 PM은 회사에서 지급한 다이어리에 빼곡하게 노트 필기를 했을 뿐이다. PM으로서 마땅히 확인해야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는 항상 모두의 의견을 듣는 일로 시간을 소비했다. 큰 프로젝트는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역할이 다른 많은 사..
    Game Forge|2010-01-25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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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할 일을 쪼개는 것과 애자일이 무슨 상관이냐?

    얼마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흐름을 깨는 한 마디를 들었다. 음... 파문이 득이 된다는 사실을 알기에 기회구나 싶었는데 아직 나의 인덕이 모자라 윽박지르듯 말을 쏟아냈다. 몇 일이 지나고 나서야 반성했다. 반박하는 사람 혹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 옛날 '인생극장'처럼 선택의 기로에 선다. 한 가지 길은 그 사람을 깎아내려 일시적인 안위를 얻는 길이다. 청량음료처럼 찰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 다른 길은 많은 현자가 귀에 못 박히도록 이야기한 내용이다. 자신을 내려놓고 상대를 인정하는 일이다. 그리하면 그 사람의 시각을 배울 수 있다. 결과는 네오처럼 다른 이의 능력을 흡수하여 거듭 성장한다. 내일이 오면 또 잊어 버리겠지만... 아니 그래서 주제넘는 깨달음이지만 메모를 한다. 어느 날 정신없..
    Game Forge|2010-01-22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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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IT 개발자이면서 컨설턴트가 쓰는 시

    21세기 [각주:1] 말로만 들은 사실 공룡이 있었다 최고의 자리에 있었지만, 자연의 섭리는 거스르지 못하여 지금은 전설로만 일터에서 돌아오는 길 추적추적 비에 젖는다 밀려오는 행복감 사회적 동물로서 캐시미어 코트 탓에 밀려오는 찰나의 걱정 하.지.만. 행복감은 선물(The present) 행복은 내게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돌아보라고 피곤한 퇴근길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남은 일 말짱한 정신을 위해 사들은 진한 커피 찰나의 행복일지라도 주어진 삶에 순응하기 설사 욕심이 지나쳐 진리 밖으로 가더라도 겸손하게 노력하며 살자고 다짐하기 * 인문계 고등학교 문과 출신이면서 상대를 나왔지만 군대 제대 후엔 공대생처럼 공부하고 일했던 처지에서 '공대생은 글을 못 쓴다.'는 통념에 저항하기 위해 주제넘게 시를 씁니다. 새로운 세기까지 ..
    Game Forge|2010-01-19 10: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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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바쁜 일상 가운데에서 ...

    1. 출근길에 가계 자산의 부동산 비율이 높다는 뉴스를 들었다. 검색해서 찾은 오마이뉴스가 제시한 수치와는 달랐는데 확실하지 않다. 오마이뉴스 기준으로 하면 가진 돈의 10%를 가지고 생활을 한다는 의미다. 그래서는 대도시 생활이 어려워서 주택담보대출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양상이다. 표본 자체가 작고, 대표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문득 이런 상황에서 집이 두 채 이상이면 무척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생각해도 같은 값의 집이 두 채인 사람에게 90%를 적용해보면 45%는 묶인 돈이지만 55%는 처분할 수 있다. 결국, 잘 사는 사람에게 유리한 경제 양상이다. 2.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기니까 시간 관리를 못 했다. 작심하고 시간 사용을 통제하던 의지가 약해졌다. 급한 불을 끈 지금 다시 돌아본다. 시간을 올바로 쓰는 일이 얼마나 어..
    Game Forge|2010-01-19 01:0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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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EDA(Event Driven Architecture) 설계를 처음으..

    웹 기반 정보 시스템 구현을 하다 보면 EDA로 시스템 전체를 구현할 일은 없었다. 마침 별도의 데이터와 화면을 갖는 8개 시스템이 엮어서 어떤 업무 흐름을 구현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각 시스템은 연계를 위한 프로세스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업무 흐름(프로세스)을 정리했다. 여러 개의 업무 흐름이 밝혀졌는데, 문제는 서로 간섭이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업무 흐름을 모두 엮으면 분기와 병합이 발생해 복잡하기 이를 데 없었다. 아마 업무 흐름이 빈틈없이 정의할 수 있었다면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설계/구현이 쉬운 프로세스 중심 아키텍처를 채택했을 것이다. 그렇지가 못해서 공용 상태 역할을 할 객체를 정의했다. 객체를 정의하고 처리하는 로직에서 객체에 둘러싸인 데이터를 꺼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레이어링..
    Game Forge|2010-01-15 12:3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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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매트릭스... 일상에서의 회상

    영화 매트릭스가 개봉했을 때 의견이 분분했다. 당시는 매트릭스를 보지 못했고, 한참 후에야 DVD로 환상적인 영상을 만났다. 감각적인 액션은 '킬빌', '올드보이', '아바타' 와 함께 기억에 남는 걸작이다. 거기에 어렴풋하게나마 심오한 철학이 담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내 사고 수준을 넘어섰다. 최근에 부대끼며 삶을 살다가 네오가 세상의 실상을 인지하는 장면이 떠올랐다. 어쩌면 아바타 덕분인지도 모르다. 아바타에서 주인공이 세상을 실상을 인식하고 나비족(원시인)의 삶을 택했으니까. 근래 연이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서 태클을 놓는 모 업체가 있다. 해당 업체와 간접적으로 한번, 직접적으로 두 번 같이 일했다. 그 중 단 한 번도 납품기일을 지킨 일이 없고, 두 차례는 걸핏하면 시스템이 멈추는 기능을 탑재했다. 그리고 연..
    Game Forge|2010-01-15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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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가능한 많은 시간 들을 준비를 하고 살자

    듣기 싫은 소리를 참아내는 과정에서 마치 잡음 속에서 아주 짧은 순간 들렸지만, 단박에 귀가 아닌 가슴에 박히는 놀라운 메시지를 경험한 일이 있다. 얼마 전에도 경험했는데 깨달은 바를 요약하면 스승을 찾는 방법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각주:1]의 재판이다. '들을 준비가 되었기에 들렸을 뿐이다.' 메시지를 문자로 옮겨서 다시 읽으면 아마 과거에도 들었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심지어 구글링을 하면 비슷한 결과가 백 만 건이 나올지도 모른다. 격에 맞게(?) 핑계를 대자면 사회생활에 접어든 후 줄곧 하루 평균 오백칠십육만 개(?)의 메시지에 둘러싸여 있다. 지치고 피곤해서 귀를 막거나 흘려 듣곤 한다. 하지만, 다시 다짐하자. 가능한 많은 이야기를 듣자. '유유상종' 혹은 '끼리끼리 논다.' 원칙에 근거해 메시지를 원천을 고르더라도 메시..
    Game Forge|2010-01-07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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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가치 있는 일에 대한 짧은 생각

    경영 관련 서적에서 생태계를 뜻하는 에코시스템이라는 용어를 써서 상생 관계를 표현한 글이 보고 '새로운 발견'이라고 놀라워했던 일이 있습니다. 아마 십 년 전쯤 일 같습니다. 에코시스템을 화두로 어제 떠오른 생각을 정리하려는데 문득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란 말을 배웠다는 사실이 떠오르네요. 서로 다른 체계에 속한 지식을 엮어내는 능력은 매우 유용하지만 익힌 지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경험하는 현상이 이론으로 배운 어떤 지식과 합치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도 근래 들어서 느끼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책은 책이고 현실은 현실인 양 분리해서 인식했습니다. 최근에 열심히 일하는 팀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볼 때마다 팀이 속한 조직이 원하는 방향과 정반대로 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초년병 시절..
    Game Forge|2010-01-05 08:3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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