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로고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신년맞이 초대권(100장)] 2011 '후쿠시마 원전'사건의 온고이..

    2011년이 갔고, 많은 매체들과 사람들이 나름의 한해 뉴스를 정리해보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2011년은 "원자력 발전"에 대해 속편하고 게으르게 손놓고 있던 인류에게 굉장히 큰 이정표가 되는 해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원전 르네상스'를 외치며 국내외로 원전을 확대 가동하려 드는 정권도 있다지만, "100-1은 0"이 되고 마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과 대안 마련이 훨씬 현실적인 접근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 관련글 : 원전 견학 후기. 원전이 스스로 말한다, 100 빼기 1은 0이라고. 2011년을 휴지통 속에 넣어 뚜껑 덮고 청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발로 뻥, 차서 내버릴 게 아니라, 작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났을 때의 충격과 공포에 눈돌리고 애써 둔감해지며 폭탄을 안고 살것이 아니라, 그런 비정상적이고 치명적인 현실에 분..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1-05 10:28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제인 마치와 양가휘의 연인(L'amant, the Lover), 다섯..

    "누군가에겐 일생을 통틀어 어느 짧은 시기만이,그때의 감정만이전부였을지 모른다." ytzsche. 매끄럽고 탄력있던 피부가 쭈글쭈글해지고, 당돌하고 총명하던 얼굴에는 얼룩지듯 나이가 묻어나는 어느 노인의 독백, 그녀의 회상으로 시작한 영화는 그녀의 '오늘'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맺는다. 첨엔 이게 뭘까, 싶을 정도로 들이댄 렌즈에 잡히는 그녀의 하얗게 서리내린 머리카락과 시들어버린 육체를 두고 아름답다고 말하기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줄곧 끼적이던 그녀의 펜으로 풀려내려간 이야기를 듣고 난 그녀는 문득 아름다웠다. 그녀의 '사랑하는 사람' 이야기다. 영화제목은 영어로 the Lover, 불어로는 L'amant. 프랑스어로 듣는 게 제인 마치와 양가휘의 연기를 오리지널로 맛볼 수 있다는 걸 알고 삼분지일쯤 영어 버전으로 보던 영화를 다..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1-04 04:06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나꼼수'를 까면 입진보라고? MB같은 소리하고 있다.

    '나꼼수'를 조금 듣다가 말았다. 재미없었다. 정치 이야기를 예능처럼, 헐리웃 영화처럼 풀어놓고 있었다. MB만 없어지면 새로운 세상이 옵니다, 믿습니까! 라는 식으로. 게다가 자신들의 이야기가 반MB의 전부인 양 구는 것도 맘에 안 들었다. 멤버들의 당차고 도발적인 말투는 '비주류'였을 땐 멋졌지만, 그들이 대중을 등에 업고 말한다고 느껴지니 역겹기 시작했다. "정치라는 게 단순한 게 아니고 민주당과 한나라당만의 싸움도 아닌데 는 정치를 마치 종교처럼 선악구도화하고 대통령에 대한 조롱을 풍자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면서 사람들에게 예능적이고 말초적인 즐거움을 준다" "정권말기에 (현 정권의) 독이 빠진 상태에서 이명박을 겨냥하고 두들겨 패는 쾌감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이명박하고만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하는 것..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1-04 02:28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음유시인 루시드폴의 silent night, nylon night

    '노래하는 음유시인' 루시드폴의 작품들. 작년 '고등어'와 '평범한 사람'으로 홀딱 빠지고 나선 걷잡을 수 없이 맘 속에 자리잡은 그의 나즈막하지만 깊은 곳까지 와닿는 음색, 서정적이지만 떨림 가득한 가사. 그의 노래랄까, 읊조림이랄까, 속삭임을듣고 있으면 달콤쌉쌀한 99% 다크초콜렛를 녹여먹는 느낌같기도 하고. 수줍게 관객에 인사하던 루시드폴, 두시간반동안 깨알같은 농담으로 행여나 졸릴까 관객까지 배려하던 그. 그렇지만 가끔은걸터앉은 의자에서 바닥에 닿지 않은 두발을 까닥거리며음률에 빠져들기도 하던, 천상 아티스트. 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리꽂히던 2011년의끝자락에서 포근한 백허그로 감싸안아주는 듯 하던 마법의밤. "오, 사랑" (오, 사랑, 2005) 고요하게 어둠이 찾아오는 이 가을 끝에 봄의 첫날을 꿈꾸네 만리 넘어 멀리 있는..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01-02 02:03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올해 첫 스키 개시.

    오찬으로 나온 부페를 마지막으로 종무식이 끝나고 바로 달려온 곤지암리조트. 올 겨울 처음으로 스키장에 간 셈인데, 지난 겨울 익혔던 밸런스감각과 무게중심의 이동, 엣지 활용감각 같은 것들이 금세 돌아왔다. 역시 머리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이 기억하고 있더라는. 뭐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어도 어찌어찌 상급에서 놀만큼은 배웠는지라. 사람이 띄엄띄엄한 상급코스에서 쉼없이 슬로프와 리프트를 쳇바퀴돌면서 올 겨울 첫 스키를 만끽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2-30 09:44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이런 사진을 찍고 싶어요..

    올 여름쯤이던가, 어느 포토북을 보다가 맘에 드는 사진들이 넘 많은데 일일이 기억해둘 자신은 없고 해서 갖고 있던 카메라로 그 중 몇장만 담아놨었다. 컴퓨터를 정리하면서 계속 굴러다니게 하느니 포스팅으로 한번 올려두는 게 낫겠다 싶어서 그 중에서도 몇장 추려서 다시 올려두기. 사진찍는 실력은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테고, 그보다 중요한 건 저런 순간을 담아내는 포착 능력과 센스일 텐데. 그리고 약간의 아이디어와 그걸 구현할 만큼의 본격적인 활동..그건 그냥 차치한다고 쳐도, 역시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많이 돌아다니고 쉼없이 두리번거리며 몸빵을 해야 한단 게 맞는 말인 거 같다. ⓒ 어느 사진첩..에서 재촬영.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2-30 01:05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김문수에 까였다고 '진정한 소방관'인증이 된 건 아니다.

    굳이 말을 더하고 싶진 않았다. 이명박의 위기를 김정일이 구해주고 김문수가 마무리하는 식으로 보였다. 이미 이명박의 위기를 부르는 일련의 흐름을 막아세우려는 듯한 움직임이 가뜩이나 많지 않은가. 학교내 왕따 문제가 새삼스레 이토록 긴급하고 중대한 줄은 몰랐고, 한나라당 비대위라는 '찻잔 속 태풍' 이야기가 그리도 온국민의 관심사인 줄도 몰랐으며, 26살짜리 멍청이가 '박근혜의 남자'인지 뭔지로 불리는 것 따위도 관심은 없었는데. 여하간, 김문수가 '도~~~지사'라며 119 긴급전화에 대고 위세부린 건 정말 더 할 말도 하고 싶은 말도 없다. 근데 그렇다고 그 두명의 소방관이 잘했다거나 진정한 소방관이란 식으로 추어올려지는 건 너무 웃기다. 그냥 평균 혹은 약간 모자랐던 업무 수행이었단 게 맞지 않을까. (개인적으론 긴급전화에 걸..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2-30 10:41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한강진역과 소월길을 잇는 산책로, 올해 마지막 휴가 하루.

    이태원쪽으로 차를 몰고 놀러가다 보면 늘 지나치며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되던 구비구비 꺽여도는 철제 계단길, 이번엔 놓치지 않고 한번 올라가 보겠노라고 작정하고 나섰다. 정확하게는 한강진역 앞에서부터 하얏트호텔 앞의 소월길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라는 게 맞겠다. 나무데크로 깔끔하게 꾸며진 길을 오르기 전 사진 한장. 제법 경사가 가파르다. 그래도 그리 높지 않은 나무 계단이 차근차근 놓여서 이리저리 몸을 뒤틀고 있으니, 몇걸음 걸어오르다 뒤를 올라다 보면 어느새 이만큼 올라왔나 하고 놀라게 된다. 산책길 초반에는 무슨 건물인지 양철 굴뚝에서 하얀 김이 펄펄 끓어오르고 있었다. 겨울이 좋은 이유 중의 하나는 저렇게 풍성하고 소담하게 피워올려지는 입김이나 수증기같은 것들이 있어서다. 그다지 애쓰지 않고도 입에서 폴폴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2-30 10:19 a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이곳이 여행블로그라는 인증샷.

    음..그러니까 여기에서 직접 꼽아본 코드는, 일본, 한국...음... 요새 주위에서 '니가 여행블로거였던 말이더냐'란 말을 많이 듣고서 잠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다가. 이 사진을 어디선가 찾아보곤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말았달까.ㅋ (근데 이 사진에는 아랍 지역의 콘센트가 전부 빠져있는 듯..)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2-29 05:57 pm|추천

    추천

  • 미리보기 이미지

    [비공개] 3년차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자기반성의 시간.

    #1. 난, 이 세상 바깥에 있다 : 블로그와 삶, 본말전도의 경계. 인터넷과 SNS가 세상을 바꿀 힘을 갖고 있다는 듯이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 이 공간으로 피와 땀이 흐르는 실재의 공간을 대체하기라도 할듯, 왕성한 의욕으로 사진과 글을 찍어올리고 현실을 재구성하는 사람들은 더 많다. 우수블로거란 칭호도 '파워블로거'란 완장도 사실 그런 터무니없는 환상을 키우는데 일조한 공으로 얻어진 것인지 모른다. 현실 세계와는 다른 0과 1로 이루어진 가상공간, 이 곳에서 씌여지고 보여지는 모습들은 본인이 취사선택하여 정제한 본인 자신과 세계의 그림자일 뿐이다. 파워가 나가는 순간 연기처럼 사라지고 마는 하나의 가면, 그 가면을 가능한 섬세하게 꾸미고 세련되게 가꾸는 노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꾸민다며 거울에다 공들여..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2-26 02:30 pm|추천

    추천

이전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73  다음
셀로거는 비즈니스/마케팅 관련 블로그중 대중에게 RSS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정보만 수집 및 정리하여 소개하는 비상업적 메타블로그 사이트입니다.
수집된 내용에 대한 모든 블로그의 저작권은 모두 해당 블로거에게 있으며 공개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Sellogger의 입장과 무관합니다.
셀로거에서는 원글의 재편집 및 수정을 하지 않으며 원문링크를 제공하여 전문확인을 위해서는 저작권자의 블로그에서만 확인가능합니다.
Copyright (c) Sellogger. All rights reserved. 피드등록/삭제요청 help@sellogg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