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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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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따뜻한 햇볕과 싱싱한 풀빛이 그리운, 제이드 가든

    여름에 갔던 제이드가든, 어이없게도 들고 갔던 카메라 배터리가 불과 삼십여분만에 엥꼬 나는 바람에 허우적대다가 아쉽게 돌아와버렸지만, 그래도 몇 장이나마 찍은 사진이라도 올려두는 게 낫겠다 싶어서. 여느 수목원과는 달리 나름 유럽 스타일의 정원을 만든다고 했던가, 꽤나 아기자기하고 세심한 손길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어떻게 보면 골프장 조경만큼이나 신경써서 만들어진 구릉이나 평지, 그리고 연못들의 배치들이다. 산들이 죽죽 다리를 뻗은 사이로움푹 들어간 골짜기 안쪽 깊숙이 이어지는 제이드 가든의 산책로. 슬슬 따라 올라가다가 제이드 가든의 끄트머리, 하늘 정원이던가, 올라왔던 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산바람이 시원했던. 이런 느낌의 풍광이 발 아래로 펼쳐지던 곳. 내려오는 길, 간당거리는 배터리를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1-07 03: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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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초대장(108장, 완료)] 사진에 나온 문구를 해석하고 적절한 예를..

    세상이 백팔번뇌를 안겨주는 2013년입니다. 그래도 모두 새해 복 듬뿍담뿍 받으세요~* ● 일시 : 2013년 1월 4일(금) PM 06:00부터●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자격 : 1) 이 사진에 나온 문구를 한글로 해석해 주시고(& 조건), 2) 본인이 느끼는 적절한 사례를 하나 제시해 주세요. + 초대장 받을 이메일 주소~!^-^* ● 주최 : yztsche(이채, 異彩)● 제공 : 초대장 108장 In Honor of the hopeful bloggers of the TistoryYtzsche(http://ytzsche.tistory.com)requests the pleasure of your joiningat www.Tistory.com since Friday January 4, 2013 R.S.V.Pytzsche.tistory.com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일상] 사진 혹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대장(108장, 완료)] 사진에 나온 문구를 해석하고 적..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1-04 06:0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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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강릉 앞바다, 쉼없이 변주되는 파도소리가 사라지는 순간.

    강릉 앞바다가 고스란히 내려다보이는 호텔. 대체로 경포해수욕장이나 그 옆의 사근진해수욕장에 인접한 호텔/모텔들은 바다쪽 오션뷰와 경포호쪽 마운틴뷰 중에 하나를 골라잡게 되는데, 이 곳 같은 경우는 높이나 위치나 딱 바다 옆이다. 창가 밖 테라스에 나가 아래를 굽어보면 용궁민박집도 보이고, 담백하고 고졸한 기와지붕과 색색으로 널린 빨래를 몽창 삼켜버릴 듯한 파도가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며 밀려들어오고 빠져나가고. 비치 하우스라고 적힌 간판의 '스'를 가만히 보면 나름의 센스랄까 미감이 느껴져서 훈훈하기도 하다. 해안도로와 바다 사이, 갈수록 쓸려나가며 좁아지기만 한다는 모래톱에 바닥을 뉘이고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파랗고 벌겋고 희끄무레한 단층 민박집들이 쪼르르 늘어섰다. 이리저리 창밖으로만 둘러봐..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1-04 04:3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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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사륜차 페달을 밟아 경포호 둘레길 달리기.

    강릉, 묵었던 호텔의 주인 아주머니에게 별 생각없이 "맛있는 칼국수 근처에 없나요", 라 물었더니 냉큼 알려주신 곳. '해궁'이란 곳의 푸짐한 해물칼국수. 아무래도 바닷가라 그런지 온갖 해산물이 그득그득. 아침을 든든히 먹은 후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포호 주변에서 드문드문 목격되는 네발 자전거를 따라 대여장소로 뙇. 핸들이 심플하고 단단하니 이쁘게 생겼다. 게다가 스티어링 휠이 작아서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회전감. 경포호 옆의 공터에 여기저기서 자전거와 네발자전거..사륜마차를 주차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분들이 보인다. 추위를 막을 비닐 차양이 씌워진 것도 있고 그냥 날로 벗겨진 것도 있고. 달리기 시작, 운전하는 재미도 생각보다 쏠쏠하지만, 경포호가 생각보다 큰 호수라는 걸 금방 깨닫게 된다. 호수 옆..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1-04 03:1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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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벽난로가 따스한 유리상자, 커피 포레스트 바이 테라로사(@강릉)

    강릉에 가면 꼭 들르게 되는 커피 포레스트 바이 테라로사, 경포 해수욕장에서 순긋 해수욕장으로 가는 해송숲 옆에 슬쩍 숨어있는데, 그렇게 좁지 않은 건물 앞 주차장이 온통 차로 가득하다. 벽난롯불이 이글이글 열기를 내뿜는 1층의 공기가 2층짜리 높은 천장의 카페 건물을 지긋이 덥히고 있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다소 어둑한 와중에도 중간층에 걸려 있는 인형이 눈길을 잡는다. 까페 라떼랑 아포가토, 커피를 붓기 전에도 이미 초코시럽이 촉촉하게 쿠키랑 아이스크림에 젖어들었다. 바닷바람에 치이긴 했겠지만 아직 해송림의 푸른 빛이 살아있던 11월, 햇살이 문득 봄인양 하던 잠시지간. 시원하게 유리창으로 구분된 야외 테라스, 겨울 바람과 얄포름한 겨울 햇살이 자유로이 드나는 공간처럼 보인다. 까페에..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1-03 06:3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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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까페에서 혼자 놀기.(@ 커피와 사람들)

    트리가 공간 한가운데 떡하니 자라난 까페, 잠시 앉아 노닥거리던 중. 문득 트리를 따라 펜을 슥슥 끼적거리다가 장난삼아 엉성한 트리 하나 완성. 아무래도 벽면의 이 장식이 가장 맘에 드는 까페.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와 세팅을 이리저리 조정해가며 여기저기 카메라를 들이대 보기도 하고. 송글송글 피어오른 잎사귀를 얼마나 블러블러하게 표현해야 이쁘려나 화분 하나 갖다놓고 이리저리 찍어보기도 하고. @ 커피와 사람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Korea+DP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륜차 페달을 밟아 경포호 둘레길 달리기.(2) 2013/01/04 벽난로가 따스한 유리상자, 커피 포레스트 바이 테라로사(@강릉)(2) 2013/01/03 까페에서 혼..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1-02 06: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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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추울 땐 갤러리 안에서 체온 보충 후 다시 밖으로.(@인사동)

    모처럼 찾은 인사동, 길이 꽁꽁 얼어붙은 탓에 걷기도 힘들고 공기조차 차갑게 호흡기를 긁어내리며 들이마셔지는 느낌이라 가나아트스페이스니 무슨무슨 갤러리니 등등 눈에 띄는대로 일단 들어가서 체온을 보충, 그리고 설렁설렁 구경하다 다시 밖으로. 그러다 보니 이런 조각보 전시도 예기치 않게 구경하기도 하고, 생활한복이니 도자기니 사진전이니 등등, 예기치는 않았지만 예상했던 것만큼 쏠쏠한 재미가 있는 인사동 나들이가 되었다. 쌈지길이 이렇게 내려다보이도록 높은 곳까지 한층한층 차근하게 구경하며 옆 건물의 갤러리를 돌아보기도 하고. 기와지붕에 하얗게 눈이 내려앉은 고즈넉한 풍경 너머로 질척한 뻘밭에서 이리저리 배회하는 사람들. 새하얀 눈송이를 머리 위에 지고 있는 장독대 4인가족이 흘낏 훔쳐보는 쌈지길..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1-02 05:3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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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영에서 시작', 이태원의 그래피티.

    한파가 몰아닥친 2012년의 끄트머리,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한결 더 심해진 건 틀림없는 듯 연말 대목이 예년같지 않다는푸념이 사방에서 들리더니 이태원프리덤의 이태원 역시 비슷하게 쎄한 분위기. 바람막이용 비닐 너머괜찮은 비스트로 겸 까페 건물과 가로수에 칭칭 감긴 전등이 부옇고 앙상하게 드러나고, 마치 벽면을 타고 기는 덩굴손처럼 유리창 위에서부터 스물스물 늘어뜨려진 빨갛고 파랗고 노란 꼬마전구 불빛이 커튼처럼 드리웠다. 치킨집 천장에 장식된 세계 각국의 국기들. 홍콩을 국가라고 하긴 그렇지만여하간 홍콩의 깃발도 보이고. 추위에 손이 곱아 아무리 손을 불어도 따스한 감각이 없어서 카메라고 뭐고 가방에 넣으려던 차에 눈에 띈 그래피티 하나. 왠지 201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라 눈에 더 잘 띄..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1-02 02: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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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춘천, 춘천엠비씨 까페 알뮤트와 1.5닭갈비.

    전날 눈이 엄청 내렸던 십이월의 어느 날. 춘천으로 내달렸다. 가져갔던 NEX-5R의 일러스트레이션 필터를 사용해서 찍어본 사진. 생선들이 주렁주렁 내달린 춘천 엠비씨 안의 이쁜 까페 알 뮤트, R. Mutt 앞에 차를 대고 주변 산책. 코카콜라의 빨간 자판기 앞에 새하얀 백곰들과 물개들이 주르르 엉덩이에 코를 박고 늘어섰다. 까페 옆의 살수송수구, 는 총 여덟개나 되는데 그 위에 색색깔의 번호표를 붙여두었다. 오호라. 이쁘네. 왠지 천경자 류의 화려한 원색과 남국의 풍취가 묻어나는 조각이 까페 입구에 서 있었지만 일단은 스킵. 우선은 이렇게 새파란 하늘을 품고 있는 공지천 너머 닭갈비집까지 쉬엄쉬엄 걸으며 좀 바깥공기를 마시기로. 거의 형광색을 띈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새파란 하늘이 수면에 고스란히 내려앉았다. 아..실력..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12-31 04:3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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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2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물 개봉기!

    올해는 전혀 예상치 않았었다. 여행도 작년에 비해 많이 다니지 못했고, 무엇보다 블로그에 다소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온라인 공간'에 글을 쓴다, 는 행위에 다소 질려가고 있던 참이었달까. (페이스북에서 짧은 잡글이나 사진 한두장은 커버하고 있어서 더욱 그랬는지도 모른다.) 총선, 대선을 지나는 여정에서 대체 사람들은 다른 이의 의견이나 목소리에 관심이나 갖는 걸까, 누군가로부터 던져진 말이 누군가에게 제대로 전달될 확률이란 얼마나 되는 걸까, 새삼스레 회의에 빠지고 말았었다. (게다가 내 블로그가 딱히 방문자수가 많거나 댓글이 미친듯이 달리는-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도 않지만-곳도 아니고) 뭐 그렇다고 내가 블로그에서 딱히 정치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든 건 아니지만, 일단 블로고스피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2-12-31 02:3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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