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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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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태국 꼬싸멧에서의 성찬들.

    태국요리의 두드러진 봉우리 하나랄까, 호오가 극명하게 갈리는 '똠양꿍'. 현지의 타협하지 않는 맛에는 생강과 온갖 이국적인 향신료 냄새가 거침없이 뿜어나오는. 꼬싸멧의 밀가루 모래사장에 길게 누워 마시던 코코넛 쉐이크. 그리고 태국의 이러저러한 해물볶음밥. 도대체 이들의 이름은 외우려고 해도 외우기가 넘 어렵다는. 웨스턴 스타일의 아침을 먹었을 때도, 유난히 진하고 샛노랗던 노른자위가 박힌 태국의 계란이. 역시 이름은 알 수 없는, 그렇지만 코코넛 밀크가 듬뿍 들어있던 매우몹시 맛나던 태국식 커리. 그리고 하얀 살이 가득 차있는 게와 커리가 범벅되어 있는 요리. 이번 여행 최고의 음식이었다는. 태국에 와서 한번은 꼭 먹어보아야 할 망고밥. 망고와 코코넛밀크와 동남아쌀밥의 심플한 조합이지만 맛있다. 또다른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3-06 10:3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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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별이 쏟아져내리는 이태원, All That Jazz에서.

    어느날, 저녁도 먹을 겸 공연도 들을 겸 찾아간 이태원의 올댓재즈. 딱히 연주자 누구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갈 때마다 충분히 즐길 만큼의 선곡과 연주 실력을 보여주는 밴드들을 만나게 된다. 연주를 감상하며 음료를 홀짝거리다 문득 눈길이 닿은 곳에 무수히 내려앉은 별빛들. 유리창에 새겨진 드럼 세트 위로 반짝이는 별빛에 마음마저 일렁일렁.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Korea+DP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남산, 눈물자국 선연한 부처님의 얼굴.(0) 2013/03/07 경주 남산, 삼릉과 경애왕릉이 보듬은 천년전의 죽음.(0) 2013/03/07 별이 쏟아져내리는 이태원, All That Jazz에서.(0) 2013/03/04 경주역 근처 해장국골목 중 한집. 할매해장국.(2) 2013/..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3-04 06: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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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경주역 근처 해장국골목 중 한집. 할매해장국.

    경주역 옆의 해장국골목, 일년 전쯤 경주 여행와서 도착하자마자 카메라 렌즈 부숴먹고는 사진 한장 못 남긴 게 아쉬워서 다시 간 김에 여기부터 재방문. 꼭 여기가 젤 맛있는지는 모르겠고-다른 곳은 안 가봤으니-주르륵 늘어서 있는 해장국집 중의 하나. 역사 오랜 맛집에 어울릴 듯한 이런 주방 풍경. '할매' 할머니는 문 앞에서 문을 여닫아 주시고. 메뉴판은 위와 같음. 기본은 묵해장국, 선지해장국, 뼈다귀해장국 등등. 게다가 온통 경주산의 식재료들. 선지해장국. 다진마늘을 아낌없이 넣어주셔서 깔끔한 국물맛. 수면 아래 선지가 90%. 뼈다귀해장국. 굳이 뼈를 들고 힘들여 발라먹지 않아도 될 만큼 말랑말랑한 살점들. 음식점 안에는 어디서 나셨는지 이런 공중전화 부스가 뙇. (가게 안에 전화기를 다셨었나..) 커피는요 셀프니드. 아마..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3-04 05:4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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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압구정동의 흔한 성형외과, 님들아 이게 '베이글'이다~

    압구정동 큰길따라 걷다가 문득 나타난 이국적인 건물, 고층빌딩이 한치라도 더 비싼 땅값을 빼먹겠다고 빽빽히 들어찬 가운데 태평하게 잔디정원까지 앞에 펼치고는 야트막한, 유럽의 냄새가 풍기는 건물을 지어놓은 무슨 성형외과 건물. 까끌까끌하게 생긴 울타리도 눈을 끌지만, 두껍고 얇은나뭇가지를 잔뜩 뭉쳐놓고는 말끔하게 부드럽게 깎아버린 모습이 왠지 성형외과의 기술력이랄까, '성능'을 과시하는 거 같아 눈에 담았다. 얼마나 삐죽거리던, 거칠거나 모가 났던 상관없이 저렇게 매끈하고 유려한 모습으로 다듬어줄 수 있다는 의지랄까. 성형수술에 대한 찬반과는 무관하게 저런 작품으로 은근히 돌려말하는 병원 측의 센스에 일단 박수를. + 지나다니며 몇 번이나 이 조형물을 맞닥뜨렸다는 모 씨에 따르면, 저것은 "베이글"을 만..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3-04 02:0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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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태국 꼬싸멧 가는 길, 티켓과 지도 정보.

    태국 꼬싸멧 지도, 반페에서 배타고 삼십분이면 꼬싸멧의 나단페리항에 도착한다. 주로 동쪽 해안에 숙소가 몰려있지만 북쪽에도, 또 서쪽에도 리조트나 숙소가 있다. 반페의 누안팁 부두에서 받은 안내문. 가격과 행선지가 나와있다. 그리고 기타 정보. 문제가 되었던 지점, 방콕 에까마이에서 아침5시부터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더니 실제로 에까마이 동부터미널에서 받은 일정표는 아침 7시부터 첫차가 있었다. 역시 여행다니면서 가이드북을 100% 믿어선 안 될 일. 꼬싸멧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입장료가 별도로 부과된다. 인당 200바트. 그리고 티켓, 반페의 누안팁 항구에서 꼬싸멧의 나단 항구까지 오가는 티켓이다. 이건 방콕의 에까마이 동부버스터미널에서 반페까지 오가는 버스 티켓. (왕복으로 미리 구매하면 더 싸다.)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3-01 11: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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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태국 꼬싸멧, 황금빛 비늘을 토해내는 해돋이 풍경.

    태국 꼬싸멧의 아침, 조금은 흐린 남국의 겨울 하늘이었지만 잔잔하게 찰박거리는 바다 위로 금비늘이 번뜩거렸다. 벌써부터 바다로 뛰어들어 파도를 감각하고 있는 커플. 빠른 속도로 떠오르는 태양, 조가비 껍데기들 틈새로 잘도 비집고 쏘아지는 햇살. 금비늘이 번뜩이는 파도가 쓸고 간 해변 모래사장 위에는 금모래가 남았다. 그리고 어느틈엔가 리조트 앞바다의 단조로운 풍경 속으로 틈입해 들어오는 고기잡이배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Thailand(06/11/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꼬싸멧 가는 길, 티켓과 지도 정보.(0) 23:37:13 태국 꼬싸멧, 황금빛 비늘을 토해내는 해돋이 풍경.(0) 23:07:07 태국 꼬싸멧, 역삼각형 작은 섬의 서쪽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3-01 11:0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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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태국 꼬싸멧, 역삼각형 작은 섬의 서쪽 해변.

    태국 꼬싸멧, 역삼각형 모양의 섬 가장자리에 고르게 발달한 비치들 중 가장 고급스러운 곳은 서쪽 해변, 주로 유럽의 휴양객들이 와서 쉬는 고급 리조트가 있는 곳이다. (게다가 숙박하지 않는 사람에겐 밥도 안 판다..) 그런 건 모르고 그냥점심식사근사하게 하려고 찾아간 서쪽 해변. 가는 길부터 포장이 잘 된 게 분위기가 다르다. 깔끔한 썽태우들. 이 곳의 택시를 썽태우라 부르는데 사륜구동 SUV가 다닌다. 울릉도에서 SUV 택시가 다니듯 같은 이유일 터. 썽태우 앞에도 꽃다발을 묶어 신께 바치는 태국 사람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꼬싸멧, 그 해변마다 붙어있는 표지판들. 간이 부둣가에 쪼그려앉아 파란 파도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엔가 잠겨있는 아저씨. 이별하고 겨울바다 보러 온 걸까. 서쪽 해변 모래사장에 놓인 파라솔이나 긴의자..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2-27 01:4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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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태국 꼬싸멧, 환전소 문간의 깔개용 고양이.

    태국 꼬싸멧, 섬 안으로 들어오고 나면 물가가 아무래도 조금씩 올라가는 데다가 환율 역시 조금 불리해진다. 몇군데 환전소를 들러보던 차에, 어느 환전소 앞 문간에 떡하니 드러누운 이 고양이 녀석. 완전 요염요염하게 널부러졌다. 어떻게 해야 하나, 넘어가야 하나 고양이랑 잠시 놀아줘야(잠을 깨워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환전소 안에서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며 고양이 깔개를 근심스레 내려다보는 손님과 눈이 마주쳤다. 이심전심. 그러거나 말거나, 고양이 녀석은 날 밟고 가쇼~ 라는 투로 에라 모르겠다며 몸을 나른하게 부려놓았다. 참고삼아, 2013년 2월 초 태국 꼬싸멧의 환전소 환율표. 환전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저 수준인 듯. 미국 달러화의 경우 작은 액수의 지폐와 큰 액수의 지폐가 환율이 다르다는 점은 확인해둘 만..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2-24 01:4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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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태국 꼬싸멧, 밀가루 모래사장에서의 일광욕.

    태국 꼬싸멧의 동부 해안가, 핫 싸이 깨우(보석모래 해변)에서아오 힌콕(돌 언덕 해변), 그리고 아오 파이(대나무 해변)이란 이름으로 이어지는 그곳에서 늘어지게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우선 아침 겸 점심. 탁한 색깔로 바래버린 먼지투성이 팬이 머리 위에서 빙빙 돌아가는 길가의 음식점에서 간단한 식사로 토스트, 햄과 베이컨 등. 텔레비전이 있는 음식점을 들어갈 때마다 꼭 한번씩은 한국 드라마나 한국 배우를 봤던 거 같다. 여전히 한국의 촌에 드문드문 남아있는 시골 상회같은 느낌으로 번다한 음식점의 카운터. 그리고 꼬싸멧 동부해안의 서로 다닥다닥 붙어있어 쉽게 구분하기 쉽지 않은 어느 해안으로 들어가는 길목. 아마도 아오 힌 콕과 아오 파이의 사이쯤이랄까, 사실 해변의 이름이 중요하진 않다. 이렇게 하얗고 보드랍고 고운,..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2-24 01:0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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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훈훈하고 짭조름한 바람, 맑고 투명한 파도가 그리운 날.

    태국 꼬싸멧, 역삼각형 섬을 둘러 하얗고 고운 백사장이 끊이지 않는 천혜의 휴양섬. 넉넉한 잎사귀가 짙은 그늘을 드리운 아래 색색의 긴 의자가 사람들을 유혹하던 그 곳. 드문드문 보이는 사람들일랑 시크하게 무시해주고 긴의자 아래 자리를 잡고는 아침 댓바람부터 퍼져버린 검둥개 한 마리.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Thailand(06/11/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꼬싸멧, 환전소 문간의 깔개용 고양이.(0) 2013/02/24 태국 꼬싸멧, 밀가루 모래사장에서의 일광욕.(0) 2013/02/24 훈훈하고 짭조름한 바람, 맑고 투명한 파도가 그리운 날.(2) 2013/02/22 태국 꼬싸멧, 하얀 모래사장 위의 붉은 홍등들이 불을 밝히다.(4) 2013/02/22 태국 꼬싸멧, 강아지로 시..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3-02-22 06: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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