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지나고 나니 눈에 띄는 소식이 하나 있네요. SKT와 KT, LG U+ 등 이통 3사가 독자적으로 구축했던 와이파이존을 공유할 계획이란 뉴스였는데요. 상호 망사용에 대한 정산을 하고 있는것처럼 와이파이존 사용에 대한 비용을 나누면서 공동 운영하겠다는 건데요. 이통사를 가리지 않고 쓸수 있게 된다면야 좋겠지만 실현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겠네요. 이런 얘기가 나온 것 자체가 SKT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폐지를 전제로 KT에 제안했던 것에서 출발했다고 하니까요. 헌데 SKT가 당분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했다니 KT가 와이파이 공유에 얼마나 긍정적이냐에 따라 실현 여부가 결정되겠죠. 아직 확정된 건 아닌듯 하지만 만약 이번 연동안이 실현된다면 누구에게 이익일지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와이파이 날개달 SKT... 우..

스마트폰 전쟁의 정점에 살고 있는 것 같은 요즘의 분위기. 하루가 다르게 신모델이 나오고 있죠.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메이저 제조사간 자존심을 건 제품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하드웨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녀석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요. 비단 강력한 퍼포먼스 대신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녀석들도 등장하고 있죠. 지금 소개하려는 LG전자의 신상 스마트폰 옵티머스 빅과 옵티머스 블랙도 그런 차별화를 꾀하고 있죠. 지난 5월 3일 가로수길 제지마스에서 옵티머스 빅과 옵티머스 블랙 간담회가 진행됐는데 두종의 모델을 동시에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보통은 한종씩 행사가 진행되는데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다보니 그랬던 것 같네요. 옵티머스 빅과 블랙은... 이 두가지 모델을 얘기하려면 우선 노바(NOVA) 디스플레이..

밑도 끝도 없는 얘기지만 네비게이션만 믿고 무작정 여행을 가본적 있으세요? 몇해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여행을 계획하다가 고창에서 매년 한다는 청보리 축제를 알게된거죠. 하지만 원래 갈 계획이 있던게 아니라 갑자기 갈곳을 변경하려고하니 어떻게 가야할지 좀 막막하더군요. 아이나비 K9A와 떠나보는 드라이브... 그런 축제가 고창에서 열린다는 것만 알았지 축제에 대한 상세 정보도 없었고 하다못해 일정도 몰랐던 상태였습니다. 그저 네비게이션에서 보리밭 축제 현장만 검색해서 찾아갈 수 있었죠. 당시도 네비게이션이 있었으니 그곳까지 찾아갈 수는 있었고 운이 좋게도 그날이 축제의 마지막 날이라서 축제를 볼 수는 있었지만...=_=;; 사실 너무 계획이 없어 보이겠지만 원래는 계획이 있었던 여행이었죠. 다만 그날 예..

범상찮은 아이템이 넘쳐나는 나라 일본. 패션과 기술의 만남이랄 수 있는 독특한 녀석이 최근 등장했다고 합니다. 뉴로웨어(neurowear)라는 업체가 증강 신체(Augumented Human body)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으로 접근해 만든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뇌파를 센서로 읽어내 그에 따라 반응하는 패션 아이템이나 가젯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 첫번째 아이템이 오늘 소개할 고양이귀 네코미미(necomimi) 역시 그런 독특한 콘셉트의 아이템입니다. 설명만으로는 뭔가 싶으시겠지만 작동하는 모습을 보시면 담박에 어떤 상품인지 감이 오실거에요. 사실 고양이 귀 장식 같은 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봐오던 아이템이죠. 아예 수인들이 나오는 애니메이션도 많고 라그나로크 같은 게임에서도 고양이귀 액세서리는 인기였으니까요. 네코미..

최근 국내에 스타일리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를 내놓은 소니 에릭슨. 예전에 그들이 내놓은 X10 미니라는 제품의 리뷰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앙증맞은 크기 때문인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임에도 스마트폰보다는 뮤직폰이라는 점을 강조했었는데요. 2010/10/28 - [X10 Mini 리뷰] 암밴드와 함께라면 더 좋을 것 같은 엑스페리아 X10 미니 2011/01/11 - [X10 mini pro 리뷰] 뮤직폰에 쿼티를 더하니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 뮤직폰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았는지 이번엔 소니 에릭슨이 아예 맘먹고 워크맨폰을 내놨네요. 잘보이게 워크맨(Walkman) 로고를 본체에 새기고 W8이라는 이름을 붙인건데요. 화려한 컬러와 음악으로 버무린 최초의 워크맨폰 W8. 아무래도 워크맨 로고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네요. 3인치 HVGA(320 x 480) 터치 스크린과 600MHz 프로세서, 320만 화..

시장의 눈이 온통 태블릿 PC로 쏠리다보니 넷북쪽은 조용한 모습입니다. 아니 그 이전에 단순히 싸기만 했던 넷북에 대한 실망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높은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까지는 좋았지만 그만큼 낮아진 성능은 넷북의 성장에 발목을 잡았는데요. 그렇다고 새로운 넷북의 등장이 멈추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모델인 에이서의 아스파이어 원(Aspire One) 722은 넷북하면 떠오르는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가 아닌 AMD의 온타리오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인데요. 잘 알려진 것처럼 AMD의 프로세서(APU)는 ATi 인수 덕에 강력해진 그래픽 퍼포먼스로 넷북에서도 풀HD 재생 등에서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죠. 또 하나 재밌는 건 푸른색으로 장식된 상판에 물방울이 떨어진 후에 일어나는 파문처럼 유니크한 장식이 ..

삼성전자의 2011년 전략 모델 갤럭시 S II가 떴습니다. 예약판매와 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하며 만만찮은 초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죠. 굳이 전략 모델이라는 설명이 없어도 익히 알려진 강력한 하드웨어와 최신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등으로 잘 다듬어진 안드로이드폰으로 이미 소문이 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화제의 중심에 선 갤럭시 S II와 만났습니다. 전작에 이어 얼마나 스마트해졌는지 조금씩 살펴볼까요~^^ 화면에 집중하게 만드는 외모... 역시 4.3인치의 시원스런 디스플레이가 제일 먼저 시선을 사로잡더군요. 4.3인치의 슈퍼 AMOLED 플러스 화면을 빼곤 눈에 들어오는게 없다고 할 정도로 담백한 디자인인 탓이겠죠. 슈퍼 AMOLED 플러스를 중심으로 위아래 여백(?)이 거의 동일한 사이즈로 배치되어 있다보니 영상 재생시에 더 안..

얼마전 모습을 드러낸 니콘의 새 DSLR D5100. 촬영 각도를 바꾸면 나의 세상도 바뀐다는 카피와 함께 멀티 앵글 미리보기 화면을 채택한 D5100은 셀렉트 컬러와 미니어처 효과, 컬러 스케치 등 다양한 특수 효과 모드를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지금 체험단도 모집하고 있던데요.^^;; 평소 궁금했던 DSLR 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방법. 바로 iFixit이 니콘의 D5100을 해부 장면을 찬찬히 되짚어 보는거죠. DSLR도 피하지 못한 분해의 현장을 함께 살펴 보실까요. 니콘 D5100은... 1,620만 DX 포맷 CMOS 센서와 11-포인트 AF 시스템, ISO 100~6400의 감도, 고화질 화상 처리 엔진 EXPEED 2, 3인치 미리보기 화면까지 니콘 D5100을 표현하는 몇가지 키워드들입니다. 앞서 언급한 멀티 앵글 미리보기 화면까지 스타일까지 제법이죠.^^ DSLR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