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개의 풍선에 묶여 하늘로 날아올랐던 픽사 애니메이션 UP속 집. 꼬장꼬장한 노인 칼이나 깜찍한 탐험가 러셀 못잖은 존재감으로 작품을 살려줬죠. 지난 번에 그런 칼의 집을 하늘로 날려보내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었는데요. 2011/03/14 - 애니메이션 UP 속 풍선집을 현실로, 꿈을 만드는 사람들의 시도... 그때만해도 집의 형태만 흉내낸 작은 레프리카에 풍선을 달아 날렸던 건에 이번엔 아예 현실 속으로 칼의 집을 끄집어 낸 사람들이 있네요. 반대로 이번에는 하늘을 날지 못하지만 외부 뿐 아니라 인테리어까지 모두 놀라운 재현율을 보이네요. 세세한 부분까지 재현하기 위해 공을 들인 느낌인데요. Bangerter Homes라는 업체가 만든 이 집, 내부도 살펴보시죠. 미국의 유타주에 있다는 이 집의 가격은 40만 달러(4.2..

달리기를 즐기시나요... 이미 올해 여름은 한참 피크로 향하고 있고 다들 휴가들 가실테니 지금에 와서 몸만들기를 얘기하긴 어렵지만 요즘엔 계절에 상관없이 러닝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런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아이템 하나. 러닝하면서 음악은 듣고 싶은데 스마트폰을 휴대해야 하고 또 그 녀석으로 음악까지 들으려면 불편함이 꽃피기 시작하죠. 주머니에 넣고 달리기엔 불안하고 그 상태론 이어폰을 쓰기도 어렵고요. 그럴때 필요한게 바로 암밴드인데요. 갤럭시 S2용 암밴드... 최근에 당첨돼 체험하고 있는 벨킨 갤럭시 S II용 듀얼핏 암밴드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아이폰이야 개나소다 다 만든다 싶을 정도로 많은 업체들이 관련 액세서리를 쏟아냈지만 갤럭시 S2에선 상대적으로 적은 업체들이 액세서리를 내놓고 있죠. 선택의 폭은 그..

드라마 최고의 사랑과 무한도전에서 끊임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PPL로 대중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던 글라소 비타민워터(Glaceau Vitaminwater)를 아시나요? 화려한 컬러에 여러가지 비타민과 칼슘, 엽산 등 기타 영양소를 적절히 믹스해 내놓은 기능성 음료죠. 영양소가 담긴 물이라는 TV에서 뿐 아니라 최근엔 여기저기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해외에서 이런 비타민워터를 가지고 재미난 마케팅을 펼치고 있네요. 내 몸을 채워주는 기능성 음료라는 콘셉트를 그대로 살려 버스 정류장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건데요. 다름아닌 디지털 기기 충전 서비스 제공입니다. 5V의 USB 단자를 버스 정류장의 광고판에 설치해서 동시에 3개까지 스마트폰 같은 제품들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한건데요. You're Up이라는 이름의 이 캠페인은 뉴욕, LA, 보스톤, 시카고 등지..

새로운 안드로이드 단말을 구경하거나 만지다보면 늘 해보는 것 중에 하나가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으로 돌려보는 겁니다. 벤치마크는 단지 숫자 놀이일 뿐이다. 실제 느끼는 감성적인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라고들 말하고 저 역시 동감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짧은 시간에 객관적인 수치로 단말의 성능을 비교할 수 있으니 벤치마크는 거의 빠지지 않고 돌려봅니다. 특히 가장 일반화된 애플리케이션인 쿼드런트 스탠다드(Quadlant Standard)를 많이 돌려보는데요. 퀄컴이 만든 벤치마크앱... 이제 돌려볼만한 벤치마크앱이 하나 더 늘어났네요. 퀄컴(Qualcomm)이 새로운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 벨라모(Vellamo)를 출시했거든요. 벨라모는 안드로이드 2.0 이상을 지원하며 퀄컴 외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는데요. 렌더링과 ..

블랙베리(Blackberry)하면 검은딸기라는 본연의 의미보다 비즈니스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스마트폰 블랙베리가 먼저 떠오를 만큼 대명사화됐죠. 하지만 그런 이미지를 얹었음에도 국내 출시 이후에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블랙베리하면 떠오르는 독보적인 쿼티 키패드와 특유의 블랙베리 운영체제, 강력한 푸시 메일 서비스로 무장하고 있음에도 스마트폰 업계의 쌍두마차에 밀려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나마 최근엔 지하철 등지에서 블랙베리를 활용하는 비즈니스맨들을 어렵잖게 만나고 있지만 절대적인 숫자로 보면 아직 적은게 사실. 그런 상황이 조금은 아쉬운데요. 조금 더 새로워진 볼드 9780... 그런 와중에 블랙베리 볼드(BOLD) 9780을 오랜만에 만져보게 됐네요. 그전에 잠시 블랙베리 펄(Pearl) 3G를 잠시 만..

바쁜 현대 생활에 일인 가족이 증가하면서 우리의 생활 패턴이 달라지고 있죠. 이럴때일수록 우리의 삶을 관리해주는 아니 당장 내집만이라도 관리해주는 존재가 있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부합하듯 로봇 청소기를 비롯한 똑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죠. 또 하나의 가족... 지금 소개하려는 제품도 그런 콘셉트의 제품입니다. 산요 홈즈(Sanyo Homes)가 만든 미래 가족(MIRAI SANZO)이라는 이름의 이 새 인터페이스인데요. '에코 & 안전'이라는 콘셉트로 집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집안을 관리해주는 인상적인 제품이네요. 미래 가족의 근간은 스마트 하우스에서 출발합니다. 현재 다양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하우스는 스마트 그리드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과 축전지, 무선 네트워크 등의 첨단 기술을 엮고 다양한 전자제..

올레 네비는 아직 진화중... 요즘은 네비게이션 단말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대신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운전을 보좌케 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네비게이션앱으로 할 수 있는게 단순히 운전 보좌만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앱이 하나 있습니다. 얼마전 판올림을 하면서 특정 사용자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어디야? 나 여기' 기능을 추가한 KT의 올레네비(Olleh navi) 2.2.0 이야기에요. 그간 경쟁사의 네비게이션앱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멋진 진화를 실현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네비게이션 자체를 이용할 일이 거의 없어서 올레 네비도 많이 활용하진 않았지만 이 기능은 은근 끌리더군요. 상대방이 올레 네비를 설치한 사용자여야 한다는 단서가 붙지만 ..

최근 호야에서 리코로 또 한번 팔려가게된 비운의 브랜드 펜탁스(Pentax). 펜탁스를 지지하는 마니아가 없지는 않지만 워낙 탑으로 몰리는 DSLR 시장이다보니 그간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는데 이번에 카메라 부분이 리코에 다시 인수됐으니 좀 더 나아지려나요. 뭐 그건 앞으로 지켜볼 일이고요. 그에 앞서 얼마전 펜탁스가 중형 카메라인 펜탁스 645D의 한정판 모델인 Pentax 645D Japan을 발표했습니다. 카메라 그랑프리 2011에서 대상을 수상한 걸 기념해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펜탁스 645D는 천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고가의 제품으로 4,000만 화소의 중형 카메라입니다. 이번 한정판은 붉은 빛이 은은하게 도는 옻칠을 수작업으로 처리한 제품으로 수작업인 덕분에 각각의 모델이 전부 오리지널한 느낌을 낸다고 하네요. 마그네슘 바디 위에 물들인 빨간 옻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