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의 위엄을 보여주는 작품이 또 하나 등장했군요. 증강 현실(AR)을 기반으로 일반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를 만든 사람이 나타난거죠. 가넷 허츠(Garnet Hertz)라는 이 양반. 증강현실 게임기 자동차 등장... 세가의 클래식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인 아웃런(Out Run)과 골프 카트를 연동해 도로 위를 달릴 수 있는 게임기 자동차를 만들어 냈네요. 물론 단순히 자동차 위에 게임기를 얹은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달리는 흉기가 되겠죠. 아무리 천천히 달리는 골프카라고 해도요.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 자동차는 본체 앞에 달린 두개의 웹캠을 통해 인식한 전방의 상황을 아웃런 스타일로 화면에 뿌려준다고 합니다. 달리면서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게임처럼 표현된 전방 상황을 보면서 운전을 한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인거죠. 누구에게나 인정받아 도..

피처폰 시절부터 매일 같이 폰으로 듣고 있는 음악들. 스마트폰을 쓴다고 이 패턴이 달라지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저만해도 출퇴근때 어김없이 음악들을 듣고 있는데요. 듣기만 했다면 이제 불러보자... 이렇게 음악을 매번 듣기만하면 한번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그런 틈새를 노린 노래방 애플리케이션들도 많지만 꽤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음악 듣기 뿐 아니라 불러보기에 초점을 맞춘 녀석이 하나 있네요. 클래지콰이, 윈터플레이 등이 소속되어 있는 플럭서스 뮤직이 만든 오케스트라(OKESTRA)라는 녀석인데요. 아이폰 안에 담아둔 음악이나 자체 마켓에서 받은 음악을 들을 수도 있는 플레이어 기능에 온라인에서 받은 오리지널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녹음할 수 있더군요. 내가 가진 음악을 배경삼아 노래를 불러 저장할 수..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는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었다면 하늘을 나는 빗자루 만큼이나 탐나는게 바로 마법봉인데요. 그곳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핸느지는 모르겠지만 탐나는 아이템이 하나 출현했군요. 먼지가 사라지는 마법... 아니 아직까지는 콘셉트 디자인인 상태지만 나오면 쓰는 재미가 팍팍 돋아날 것 같은 디자인이라서 소개해 봅니다. 우리나라 디자이너인 이원석의 작품인 더스태틱(Du.static)은 먼지털이와 에어컨디셔너, 끈끈이 청소기의 원리를 하나로 합친 제품이지만 모습은 앞서 언급한 해리포터 속 마법봉 같이 생겼죠. 보통때는 호리병같이 생긴 본체에 뒀다가 필요할때 스틱을 뽑아 바닥, 가구, 이불 할 것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먼지를 빨아드려 쉽게 더러움을 제거할 수 있다는게 요 녀석의 차별화 포인트인데요. ..

컴퓨터 업그레이드시 가장 높은 만족도를 주는 부품. 보통은 CPU나 그래픽 카드부터 생각하실텐데요. 그에 준하게 아니 어쩌면 더 큰 만족도를 주는게 바로 SSD입니다. 쾌속으로 돌아가는 내 PC에서 보통 가장 느린 부품이 다름 아닌 하드디스크(HDD)라서 병목 현상을 일으키는 HDD를 빠른 SSD로 대체하는 것만으로 광속 컴퓨팅이 가능해지는 거죠. 하지만 SSD는 아직 가격대비 용량이 작아 구입 시 고민을 하게되는 문제가 있죠. 그런 의미에서 이 녀석 멋지긴 하네요. 스마트(Smart)가 내놓은 옵티머스 SSD(Optimus SSD)라는 이 SSD는 우선 용량이 무려 1.6TB입니다.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녀석이 고작 80GB짜리인 걸 생각하면 뭐로 다 채우나 싶을 정도로 거대하죠. 전반적인 사양도 대단해서 읽기 속도는 1000MB/s, 쓰기는 500MB/s의 후덜덜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알려지진 ..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관련 통계도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진영의 대결 뿐 아니라 아직 물러설 생각이 없을 블랙베리에 이젠 밀려나버린 심비안까지 경쟁이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거대한 시장으로 변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 그 중에서도 북미, 또 그중에서도 광고 시장에 관한 통계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Jumptap이 소개한 이 자료에는 북미 시장에서의 각 모바일 운영체제 점유율, 운영체제별 CTR과 단말별 CTR 등의 조금은 유니크한 정보가 담겨 있으니 함께 살펴보시죠. Jumptap의 모바일 통계는... 우선 모바일 운영체제 점유율부터 보실까요? 조사하는 곳에 따라 조금씩 결과가 다르긴 합니다만 역시 혼자 끌고가는 애플보다는 안드로이드 진영이 점유율이 높군요. 다시 생각해보면 혼자 저렇게 끌어올 수..

지난 8월 4일. 점심 시간 짬을 내어 레노버가 준비한 차기 씽크패드를 만나고 왔습니다. 점심 시간의 아슬아슬한 간담회였는데요.^^ 이번에 만난 녀석들은 차기라고는 해도 빵빵한 하드웨어를 담은 모델은 아니었습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이 녀석의 포인트이니 섣부르게 실망부터 하진 마세요. 현장에서 만나고 온 씽크패드는 엣지(Edge) 라인업으로 출시된 E120과 E320이었는데요. 레노버 특유의 빨콩과 씽크패드 로고의 i자에 빨간색 LED를 장착해 작동시 깜빡이게 해서 좀 더 부드러워진 씽크패드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레노버의 새 노트북을 만나다... 11.6인치인 E120과 13.3인치 모델인 E320. 둘다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나 펜티엄 듀얼코어로 무장하고 있는데요. 사실 사양만으로 따지면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하이엔드는 아닙니다. 대신 휴..

키보드와 합체가 가능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트랜스포머를 선보였던 ASUS. 의욕적으로 태블릿 PC를 출시하고 있는 그들이 슬라이드형 키패드를 탑재한 신모델 Eee 패드 슬라이더(Eee Pad Slider)를 내놨습니다. 추후 3.2로 업데이트 될 안드로이드 3.1 허니콤에 기반해 작동하는 이 녀석은 178도의 넉넉한 시야각을 자랑하는 16 : 10 IPS 디스플레이와 NVIDIA의 테그라 2 프로세서, 전후면 각각 120만,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앞서 말씀드린 슬라이드형 키패드죠. 동시에 10개의 손가락을 인식하는 멀티 터치 스크린이긴 하지만 문서작업을 위해서는 물리적인 키패드를 바라는 이들이 적지 않은걸 감안해서 또 한번의 틈새 공략형 모델을 내놨다고 할까요. 펄 화이트나 메탈릭 브라운 컬러로 톤을 나눈 두가지 키패드..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는다. 일반인이라면 방수가 되는 컴팩트 카메라나 방수 케이스 등을 쓸텐데요. 정말 제대로 바다 사진을 찍고 싶다면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겁니다. Silver moony / Monodactylus argenteus / ヒメツバメウオ by TANAKA Juuyoh (田中十洋) carlos by pol ubeda Mystic Jelly Fish by Rusty Russ Monterey bay aquarium : Outer Bay tank with hammerhead shark and sardines, rays etc by tibchris congelado by marissa elkind 스쿠버 다이빙이라도 하고 씨워킹이라도 하면서 제대로 촬영하고 싶다면 제대로 된 장비를 마련해야 겠죠. ikelite가 만들어 판매하는 이런 장비 말이죠. 니콘 D5100을 위해 디자인된 이 방수 케이스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투명한 바디로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고 물속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게 각각의 버튼에 대응하는 외부 버튼과 손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