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패드의 엣지 시리즈는 처음부터 비즈니스 시장을 겨냥한 라인업이었습니다. 특히 SMB라고 해서 Small-to-Medium Businesse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들이죠. 이번에 출시한 E120이나 E320 모두 이런 SMB를 타겟으로 만들었고 공통적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더 얇아졌고 무게도 가벼워 휴대하기도 좋죠. 또 사양별로 다르긴하지만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더 빠른 부팅과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EE 2.0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키보드에 물을 떨궈도 내부로 흘러들지 않게 방수 처리한 독립형 키보드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1인치 모델, 씽크패드 엣지 E120... 그럼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 씽크패드 엣지 E120부터 살펴보실까요. 우선 간단한 사양부터 정리해 보면... - 디스플레이 : 11.6인치 16:9(1366 x 768) LED 백라이트 LCD - 프로세서 : 1.2GHz..

땅도 넓고 인구도 많은 거대한 나라 중국. 4.8억명을 넘는 사용자들이 인터넷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체 인구가 13억명을 넘는 만큼 비율로 따지면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훨씬 적은 32% 수준이지만 어쨌든 단일 국가의 사용자 규모로는 무시무시한 수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허나 죽의 장막에 비할만큼 거대한 방화벽을 통해 외산 인터넷 서비스를 차단하며 그들만의 인터넷 세계를 구축하고 있기도 하죠. 인터넷 제왕이라는 구글만해도 쫓기듯 중국에서 철수했고 다른 외산 서비스들도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 못한데요. 장막에 가려진 중국의 트위터... 중국 만의 규모의 인터넷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이 하나 있습니다. 트위터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를 뜻하는 중국식 SNS, 웨이보 서비스에 대한 내용인데요. 웨이보는 지난 중국 고속철 사..

최근 갑작스렇게 내린 비로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으시죠. 그나마 우리나라는 구호나 복구가 빠른 편이지만 먼나라 상황은 그렇지 못하더군요. 특히 내전과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아프리카는 모기장이 없어서 아이들이 말라리아에 걸려 죽어가고 병에 걸려도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아마 이 이동식 병원을 구상한 디자이너 Kukil Han도 질병으로 고통받는 그들을 좀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이 디자인을 선보인 거겠죠. 아직은 콘셉트 디자인일 뿐이지만요. 이 디자인의 특징은 흔히 보는 컨테이너 주택의 형태에 공간 확장성을 높이는 구조를 더해 컨테이너 한칸으로도 몇명이 들어갈 수 있는 병원 시설을 만든다는거죠. 규격화 되어 있는 만큼 이동도 간편하고 천막 병원 등에 비해 깔끔한 형태로 ..

LTE가 됐건 WiBro가 됐건 저마다 4G를 외치는 통신 서비스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국내 못잖게 해외 시장에서도 4G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나 관련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죠. 아직은 초기여서 제대로 기세를 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시장 선점을 위해 새로운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북미와 우리나라에서 선보일 4G폰들 한번 살펴보고 가시죠. 요 녀석들은 모두 삼성전자가 내놓을 제품들입니다. 북미용 보급형 4G 모델, 컨커 4G... 우리나라보다 먼저 4G 시장을 열고 키워가고 있는 미국.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4G를 도입한 스프린트가 최근 삼성전자의 새로운 4G폰을 출시한 모양입니다. 모델명부터 4G 시장 정복의 야욕(?)을 그대로 드러낸 것 같은 컨커(Conquer) 4G는 3G와 4G 환경에 모두 대응하는 듀얼밴드폰으로 3.5인치 ..

국내에선 그리 인기가 있었다고 할수는 없지만 삼성전자도 모토로라의 디파이와 같은 러기드폰을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방수, 방진 기능을 제공했던 폴더폰 익스트림이 그 주인공이었죠. 러기드폰이란 방수, 방진에 충격에도 강하게 설계된 튼튼한 모델을 통칭해 부르는 표현이죠. 덕분에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을 타겟으로 하는데요. 터프한 갤럭시가 떴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러기드폰이 해외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무래도 수요가 확실한 해외 시장을 겨냥한 거겠죠. 진흙탕에서 뒹굴고 나온듯 더렵혀진 저 스마트폰이 갤럭시 엑스커버(Galaxy Xcover)라는 녀석이죠. IP67 방수규격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수심 1m에서 30분간 방수를 보장한다고 하네요. 방수, 방진 등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인지라 사양 자체는 무난한 수준. 3.65인치 ..

호, 이제 패션 업체도 태블릿 PC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한 걸까요. 피에르 가르뎅(Pierre Cardin)이 태블릿 PC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팔기 시작한 이 태블릿 PC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델로 7인치 크기입니다. 갤럭시 탭과 비슷한 녀석이란 얘기죠. 피에르 가르뎅의 첫번째 태블릿이 되는 PC-7006의 사양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디스플레이 : 7인치(800 x 480) 터치 스크린 - 프로세서 : 1GHz 삼성 S5PV210 Cortex-A8 - 메모리 : DDR2512MB - 카메라 : 전면 130만 화소 - 저장장치 : 내장 4GB / 외장 microSD 슬롯 (최대 16GB 지원) - 운영체제 : Android 2.2 Froyo - 배터리 : 4,400mAh - 크기 : 19.5 x 12.3 x 1.4cm - 무게 : 520g - 기타 : Wi-Fi 802.11b/g, 720P 재생, 외장 3G 동글 사양 자체는 무난하죠. 갤럭시탭이 다시 한번 떠오르는 수준. 아니 운영체제가 여전히 프로요라니 기대..

인텔의 울트라북(Ultra Book)을 아시나요? 한때 유행처럼 구매가 이뤄졌으니 넷북이야 많이들 아실테고 노트북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면 울트라-씬까지는 아실지 모르겠지만 울트라북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게 많지 않죠. 비교적 최근에 발표된 플랫폼인데다 아직 울트라북 딱지를 제대로 받는 녀석들이 거의 없으니까요. 인텔, 또 하나의 신무기를 준비하다... 몇년전부터 노트북의 플랫폼이 좀 더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화면 크기로 나뉘던 시절을 지나 넷북이나 울트라-씬 등 특징적인 스펙을 앞세워 여러 플랫폼이 경쟁하는 형태가 됐는데요. 돌아보면 넷북이 높은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아쉬움을 줬었고 울트라-씬은 얇은 두께에 넷북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건 좋았지만 기대보나 가격..

이것도 선입견이겠지만 중국산 모델들을 보면 다른 제품과 닮지는 않았는지 먼저 살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소개하려는 화웨이의 제품도 마찬가지여서 유니바디로 마무리한 디자인이 묘하게 HTC를 닮은 느낌이네요. 화웨이가 준비한 새 모델... 최근 ZTE 등 중국 제조사의 활약이 대단하죠. 화웨이(Huawei)도 그런 중국의 제조사 중 하나인데요. 화웨이가 얼마전 곧 출시할 새 안드로이드폰을 발표했습니다. 비전(Vision)이라는 이름의 이번 모델은 3.7인치 터치 스크린과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512MB 메모리, 500백만 화소 카메라, 1,400mA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스마트폰 기본 사양이 적용되어 있으며 실버, 골드, 블랙 등의 색으로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9.9mm의 두께와 135g의 무게, 그리고 3D 인터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