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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퓨처컨설팅 유정식"에 대한 검색결과16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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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악마의 대변인, 과연 효과가 있을까?

    목소리 크고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가 질 좋은 의사결정을 저하하는 집단사고(group think)를 저해한다는 이야기를 지난 번에 했습니다. 회의 때 리더 혼자 떠드는 경우, 회의 결과가 거의 만장일치로 끝나는 경우, 회의가 논의의 장이 아니라 거의 결정된 사항을 확인만 한다는 관행이 굳어져 있는 경우, 회의가 의사결정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수단으로 자주 오용되는 경우 등이 바로 집단사고가 만연해 있다는 증거입니다. 집단사고를 최소화하거나 없애기 위한 방법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몇 가지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트위터 친구분이 이 사이트를 알려주었죠). 그리고 지난 포스팅에서 집단사고를 '깨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악마의 대변인(Devil's Advocate)'를 회의에 의도적으로 참여시킨 사례를 소개한 바가 있습니다. 모두가 입..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3-09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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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신뢰(Trust) 방정식

    비즈니스를 할 때 '신뢰'는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상당히 중요한 고리입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거래 자체가 성사되기 어렵고 설령 거래가 성립됐다 해도 서로에 대한 의심 때문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거나 이것저것 여러 가지 '보험 장치'를 덧붙이는 바람에 눈에 보이지 않는 '거래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죠. 비단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친목을 다지는 일에도 신뢰가 밑바탕을 이루지 않으면 '그저 아는 사이' 이상으로 발전되기 어렵습니다. 신뢰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끈끈한 접착제입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평가해야 상대방의 나에게 줄지도 모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요?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사람들을 접하면서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3-08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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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현금보다 보온병이 더 좋다

    세바스티안 쿠베라는 실험경제학자는 한 가지 실험을 고안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높은 보수를 받으면 그만큼 열심히 일을 할 거라는 통념이 과연 옳은지 따져보고 싶었습니다. 그는 도서관에서 3시간 동안 도서 목록를 만드는 작업을 하면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광고를 내고 학생들을 모집했습니다. 여담인데, 심리학자나 경제학자들은 피실험자로 학생들을 자주 선택하죠. '구하기' 쉬워서 그런 모양입니다. 어쨋든... 쿠베가 광고에서 학생들에게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금액은 시간당 12유로였습니다. 그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학생들을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 첫 번째 그룹의 학생들에게는 광고에서 약속한 금액대로 급여를 지급(3시간 동안 일하니 모두 36유로를 지급)하겠다고 말한 반면, 두 번째 그룹의 학생들에게..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3-07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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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속초 1박2일 여행

    지난 주에 1박 2일으로 가족과 함께 속초 여행을 갔습니다. (이제야 사진을 올리네요.) 서울에서 쉬지 않고 달리면 2시간 30분 만에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이더군요.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와 미시령 터널이 뚫린 덕에 속초로 가는 길이 아주 짧아졌죠. 옛날에 갔을 때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는데 말이죠. 이번 겨울에 워낙 추워서 동남아라도 갈까 했는데 여의치 못해 대신 선택한 속초 여행이었죠. 짧은 여행이었지만 겨울을 마무리하고 봄을 준비하는 마음을 그곳에서 얻어 왔답니다. 15장의 사진으로 속초 여행을 갈무리해 봅니다. ↑ 미시령 터널을 빠져나와 산길을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울산바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다행히 전망대가 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눈 쌓인 울산바위를 보니 만년설이 덮힌 알프스의 산..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3-05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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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회의 때 CEO 혼자만 떠듭니까?

    예전에 '집단사고(Group Think)'의 위험에 대해서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집단사고란 집단지성과는 판이하게 달라서, 반대 의견이나 건설적인 비판 없이 집단의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생각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겉으로는 만장일치라서 좋아보일지는 몰라도 속으로는 뭔가 찜찜함이 오래 남는 회의가 있다면 바로 그것이 집단사고의 결과물이라는 뜻입니다. 스키복 제조업체인 '스포츠 오버마이어'는 구매를 결정하는 임원회의에서 목소리가 큰 사람들이 겨울 시장의 예측을 한쪽으로 몰고가는 집단사고의 현상이 자주 벌어졌습니다. 불행히도 여기서 나온 예측은 실제와 매우 달라서 회사가 곤경에 처하기도 했죠. 그래서 이 회사는 한 가지 실험을 계획했습니다. 기존의 회의 방식을 버리고, 각 임원들에게 각자 혼자서 예측치를 산정해보라고 한..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3-04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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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직원들 군기 잡기, 왜 하십니까?

    기업을 둘러싼 산업 환경이 비우호적으로 변하고 동시에 회사의 성과가 큰 폭으로 하락하거나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을 때 위기의식은 조직 전체에 빠르게 퍼집니다. 이러한 위기의식은 난국을 타개해 나갈 묘책을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하면 좋으련만, 대개의 위기의식은 통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의 분위기를 몰고갑니다. '허리띠 졸라매자', '마른 수건도 다시 짜자'라는 구호와 함께 비용 절감 방안이 위기를 극복할 방책으로 제일 먼저 등장합니다. 이면지를 재활용하라는 '부드러운' 지침부터 시작해서 출장비 지출 등에 통제를 가하기 시작합니다. 예정됐던 직원 교육은 취소되고 본사와 공장을 오갈 때 사용하던 공용 자동차 사용도 대중교통 이용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런 식의 각종 비용 절감 아이디어들은 위기가 닥칠 때마다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3-03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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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1년 2월, 나는 이런 책을 읽었다

    2011년 2월, 저는 모두 5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 많이 읽지는 못했군요. 긴 설 연휴 동안 책을 많이 읽으려고 했는데 뜻대로 되지 못했고, 2월이 여느 달보다 짧기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 봅니다. 하지만 독서량보다 독서의 질이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2월의 독서는 매우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짧게나마 서평을 달아보니, 책을 고를 때 참조하기 바랍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의견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취향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주면 좋겠구요. ^^ 호모 루두스 : '게임하는 인간'이라는 뜻을 가진 책입니다. 게임이론의 개념과 최신 조류를 소개하는 책이기도 하죠. 게임이론을 양자역학과 네트워크 이론 등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여 소개합니다. 약간 어렵지만 게임이론에 대한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3-02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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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생각없이 팀을 설계하지 마세요

    환경과 지식이 복잡해지면서 이제 한 사람의 천재가 문제를 홀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또한 개인이 무언가를 새로 발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늘어났죠. 로버트 R. 브리트는 "20세기를 거치는 동안 사상가들이 위대한 혁신을 이룰 때의 나이가 이전보다 6세 정도 높아졌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개인이 혼자 일할 때에 그렇다는 소리입니다. 우리는 혼자 일하는 것보다 힘을 모아 함께 일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알기 때문에 문제가 복잡해져도 비슷한 시간 내에 풀어낼 수 있죠. 그러한 증거는 혼자서 까다로운 문제를 풀 때보다 여럿이 그룹을 이룰 때 더 빠르다는 것을 밝혀낸 일리노이 주립대(어바나-샴페인 소재)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7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했는데, 학생들을 ..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2-28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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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병목을 없애지 말고 인정하라

    어제에 이어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처음 보신 분들은 어제 올린 포스팅을 먼저 읽으셔야 이해가 될 겁니다. 어제는 동전 옮기기 게임을 통해 '병목(제약)이 있어야 출하량이 오히려 늘어난다'란 이상한 현상을 실증해 보였습니다. 헌데, 병목을 만들어 두면 출하량은 늘지만 사람들 앞에 놓은 동전들은 많아지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생산 라인을 예로 들면 재공품이 기계들 사이사이에 쌓여간다는 뜻이죠. 재공품이 많아지면 그만큼 돈이 묶이기 때문에 현금유동성의 큰 골치거리가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오늘 소개하겠습니다. 앞에서 했던 게임 규칙에서 두 개만 변경하면 재공품(사람들 앞에 놓은 동전)의 수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요점은 '병목의 처리 능력에 맞춰 동전을 공급하고, 병목 앞에 충분한..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2-25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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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병목이 꼭 있어야 하는 이유

    먼저 여러분이 생산관리자라고 가정해 보세요. 알다시피 원재료가 생산 라인에 투입되어 하나의 제품이 생산되고 출하되기까지 여러 개의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여러분이 라인을 최적화시킬 생각이라면, A기계에서 가공되어 나온 중간제품(이를 재공품이라고 함)이 곧바로 B기계로 투입되도록 하고 싶을 겁니다. 그래야 각 재공품이 기계들 사이사이에 쌓여있지 않고 물 흐르듯 여러 기계들을 흘러서 완제품이 될 테니 말입니다. 또한 각 기계가 '노는 시간' 없이 계속 돌아가는 라인을 구축하고 싶을 겁니다. 예컨대 앞공정을 기다리느라 놀고 있는 후공정 기계가 없도록 말이죠. 이를 '라인 평준화'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A기계가 1분에 2개의 재공품을 가공하고 B기계가 1분에 1개의 재공품을 가공한다면, A기계와 B기계를 1 대 2..
    인퓨처컨설팅 유정식|2011-02-24 09: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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