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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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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인문경영연구소"에 대한 검색결과699건
  • [비공개] 바다의 경영 리더, 해녀

    한 사람의 해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면, 오늘날 기업에서 말하는 멘토링, 코칭, 리더십, 핵심인재 육성법, 성과ㆍ조직관리ㆍ운영, 배려의 문화 등 모든 경영적 술어를 다 동원하더라도 부족할 성싶다. 생사를 넘나드는 바다라는 전쟁터에서 물질 기량을 닦고 능력을 충전해 나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기업들이 핵심리더를 키워내는 지난한 과정과 맞닿아 있다. 한편, 일과 놀이가 어우러진 한바탕 신명나는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Work Place)’의 전형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오늘날 기업은 해녀들의 바다 속 경영을 통해 경영의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불굴의 도전 정신을 온 몸으로 체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해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깊은 물로 들려면 가장 얕은 물로부터 시작하라 인간은 본래 물에서 나왔다던가? 진화론은 ..
    인문경영연구소|2010-03-11 10:1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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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경영 리더라면 해녀처럼

    거친 물질에서 희망을 퍼올리는 해녀들, 그 치열한 리더십의 원천은 무엇인가? 혼백(魂帛)상자 등에다 지고 가슴 앞에 ‘두렁박’ 차고 한 손에 ‘빗창’을 쥐고 한 손에 낫을 쥐고 한길 두길 깊은 물속 허위적 허위적 들어간다. 보이는 것 천지의 경영 세계에, 보이지 않는 물 속 세계로, 파도에 흔들려도 뽑히지 않는 해초처럼 삶의 뿌리를 단단하게 부여잡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풍파에도 떠밀리지 않고, 삶의 주역이 되는 사람들. 망망대해의 불확실성과 모든 위험을 견뎌내며, 물질하는 삶에서 희망을 건저 올리는 사람들... 그들의 이름은 바로 제주해녀다. 바닷 속 깊이 무자맥질해서 해산물을 캐내는 해녀들이야말로 바다의 주역이자, 생활전사이다. 목숨을 걸고 하는 물질. 그러기에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경영환경에 맞닥뜨린 경영 리더..
    인문경영연구소|2010-03-10 03:4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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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문제 불변의 법칙은 회사에서 접하는 가장 보편적인 원리이다

    저는 제 자신에 프로근성을 불어 넣기 위해 퇴근 후면 어김없이 책을 붙들고 씨름합니다. 늦깎이인 저는 남보다 여러 면에서 영리하지도 않으니, 모든 일에 걸쳐 오랜 시간 공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뭐든 한번 시작한 일은 10년은 해보자는 식입니다. 비유컨대, 18세기의 실학자들이 지녔던 벽(癖)과 치(痴)와 비슷하다고 볼 밖에요. 책을 탐독하다가 깨닫게 된 것인데, 물리학에는 ‘멱함수 법칙’이란 것이 있더군요. 이 법칙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큰 사고는 드물지만 정상적이며 그런 사고를 방지하려는 노력은 언제나 실패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즉, 모래더미를 쌓으면 모래알이 흘러내리는 작은 붕괴는 많이 일어나지만, 대규모 붕괴는 드물게 일어나며 어떻게 해도 모든 붕괴는 반드시 일어나게 되어 있다는 원리입니다. 이 같은 원리를 여러분..
    인문경영연구소|2010-03-10 03:3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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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거대한 비구름이 네 앞에 몰려오는 것을 미리 보라

    제가 미국이 한 대학에서 공부할 때의 일입니다. 멀쩡한 날씨에 차를 몰고 멀리 여행을 가는데 갑자기 비가 퍼붓기 시작하더니, 곧 포장도로는 홍수가 날 정도로 물이 불어 올랐습니다. 30여 분 만에 비가 그쳐 다행이었지 계속 퍼부었다면 차와 함께 저는 급류에 휩쓸렸지도 모를 일입니다. 뒤늦게야 깨달은 것이지만 미중부 지역은 갑작스럽게 토네이도가 몰아치거나, 폭우가 쏟아지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대륙형 기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의 장엄함과 규모의 방대함이 동시에 어우러지는 웅장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때의 장면을 지금도 가끔 떠올리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적잖은 변화가 있을 때에조차 몰려오는 비구름떼를 보는 것 같고, 사회적으로 급변하는 조류를 직시할 때에도 그 같은 현상을 상상하며, 지금처럼 직장인으..
    인문경영연구소|2010-03-08 06: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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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김연아에게서 배우는 초우량 기업의 조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내가 준비했던 것을 모두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김연아 ) "긴 대결이었다. 분하다. 트리플 악셀은 좋았는데..."(아사다 마오) 끝났다. 긴 도전과 승부의 한 장정이 마무리된 순간이었다. 피겨 여왕 김연아에게는 7살부터 목표로 해왔던 올림픽에서의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었고, 아사다에게는 분통 터지는 날이었을 것이다. 손에 땀을 쥐었던 경기가 끝나고 관중석과 전 세계 TVㆍ인터넷을 통해 지켜본 시청자 모두에게 감동을 준 세기의 대결은 한일 간의 뒤엉킨 복잡한 감정을 뒤로 하고 오늘 피겨 역사의 새 장을 넘겼다. 2010년 2월 26일부로 피겨여제는 새로운 항로를 열어 나간 셈일 터다. 대한민국 100년 피겨 역사는 물론, 빙판위의 예술가로서 김연아의 삶이 새 전기를 열어나간 것이다. "올림픽이라는 꿈을 향해 달..
    인문경영연구소|2010-02-26 07: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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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북한산에서

    올 해의 마지막 눈을 볼 것 같은 겨울 북한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앞에 보이는 게 숨은 벽 능선인데요, 우이동 쪽인 동남쪽에선 안보인다고 해서 숨은 벽이라고 하죠. 병풍처럼 치둘러선 능선을 보며, 겨울산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이제 머잖아 잔설마저 사그러들면 봄이 점령할테고, 그러면 겨울의 요정들은 한 동안 북극으로 사라졌다 다시 오겠지요. 산은 죽은듯 조용하지만, 곳곳에 봄을 숨겨두고 있습니다. 얼음 밑으론 눈 녹은 물이 흘러내립니다. 세월이 이렇듯 가고, 한 인생이 또 다시 다음 계절을 맞이합니다. 올 핸 당차게 글을 써야 할 것이로되, 인간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글잡이에가늠없는 붓을 일으켜 세워야 할터인데... ⓒ전경일
    인문경영연구소|2010-02-22 01:4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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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새로운 지식 사회의 출현

    대학을 마치면 회사에 취직하고, 일에 대한 보상으로 급여를 받고, 이를 통해 가게 운영을 하는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경로이기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같은 임노동 생활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접하는 일의 환경이며 동시에 경력 경로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렇게 누구나 알고 있는 시스템이 채 260년도 되지 않은 산업혁명 이후의 현상이라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경제시스템은 노동을 통해 발전해 왔으나, 이제는 '노동'이 전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즉, ‘고정되고 변하지 않는 가치’였던 과거의 노동이 지식사회로 접어들며 ‘변하는 가치’로 이동했다는 것. 이에 따라 과거의 ‘노동’을 대체한 것은 이제 ‘정보와 전문지식’이 됐다는 분석이다. 직업과 관련지어 노동의 질적 변화를 살펴보면 이는 보..
    인문경영연구소|2010-02-22 01: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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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인문으로 풀어 본 아바다 창조론

    상상력은 수많은 것들을 부분적으로 카피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최근에 다시 하게 됐다. 영화 를 보는 내내 내가 느낀 생각이다. 물론, 여기에는 지식과 사고의 조합과 구현기술, 그리고 인간애가 절묘하게 결합됨으로서 감동을 이끌어 낸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결국 상상하는 것(상상하고픈 것)을 봄으로써 돈을 지불하고 감동을 얻어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서사적 스토리와 ‘이모션 캡쳐’라는 눈부신 CG 기술력을 과시하는 3D 영화 아바타 열풍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 다. 얼마 전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골든글로브상의 영예를 안겨준 것은 물론 흥행몰이도 가히 푹발적이다. 국내에서만 1000만명 관람객이 이미 이 영화를 봤고, 미국에서는 5주 연속 박스오피스에서 넘버원으로 독주하고 있다...
    인문경영연구소|2010-02-16 09:5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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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위대한 정신과 만나는 새해 첫 날

    “고요했던 과거의 진리는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현재에 맞지 않습니다. 기회는 온갖 고난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우리는 그 기회를 이용해 일어서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일들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롭게 생각하고, 새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미국 남북전쟁의 아버지 에이브러햄 링컨은 1862년 12월 어느 날, 의회 단상에 서서 목소리를 높인다. 그의 연설은 신생 미국이 과거 대립과 갈등의 패러다임을 넘어 새로운 미국을 여는 단초를 열었고, 남북의 사상적 차이, 경제적 불균형성을 넘어 훗날 '위대한 미국'을 여는 계기가 된다. 한 나라의 국운이 펼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만큼 그의 연설은 거대한 바위덩이가 내려치듯 육중한 것이었다. 링컨을 기리기 위해 워싱턴 포토맥 강을 등지고 서 있는 그의 기념관에는 그의 석상이 육중..
    인문경영연구소|2010-02-16 09:4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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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총열 많은 총이 총알을 멀리 보낸다

    직장생활을 시작했다면 이미 많은 남자 직원들은 군대를 갔다 온 나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물론 개인별로 지급된 소총도 있었을 거고, 사격도 해 보았을 것입니다. 총신에는 나선형의 강선이 패어져 있는데요, 탄환이 총신을 통과할 때 이 홈에 의해 회전력을 얻습니다. 왜 이런 홈을 파두었을까요? 그것은 강력한 회전력을 일으켜 총알을 멀리 보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라는 곳에 나올 때 여러분은 시간이 되어 방아쇠가 당겨지고 장약에서 분출되는 에너지를 얻으며 총알처럼 튕겨져 나왔을 것입니다. 12년간의 정규교육과정이라는 오랜 노력, 즉 길고 긴 터널을 빠져 나왔을 때에야 비로소 멀리 날아가게 된 것이죠. 치열한 경쟁의 홈을 빠져 나와 여러분은 지금 한껏 멀리 날아갑니다. 사회생활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나이는 ..
    인문경영연구소|2010-02-10 09:1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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