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미래라는 부재를 달고 있는 러브마크라는 책에서는 모든 비즈니스와 브랜딩의 중심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활용한다. 말 그대로 남녀간의 사랑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을 의미한다. 즉, 생산자와 소비자가 기업, 제품, 혹은 하나의 브랜드를 놓고 인지하며 다수가 감성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상태를 사랑이라고 정의하는 것으로 그것이 흔적으로 남아 하나의 러브마크가 완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중심이 아닌 끝자락에 서서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중심에서 바라볼 경우 자칫 전체적인 형상을 볼 수가 없다는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이것은 마치 상.......

디자인을 사랑하고,서비스를 사랑하고,고객을 사랑하고,삻을 사랑하는것..존경없이는 장기적 관점의 기틀을마련할 수 없다.- 러브마크 중

세상에 존재하는 약 70억의 인구 그들이 다 같다면 오직 1개의 관점만 존재할 뿐..그러나 세상엔 각기 자신의 이성과 감정을가진 70억의 관점이 존재한다..

그래 근 20년 이상을 갱상도에서 자라오며 내가 가진 기본적인 인토네이션은 어쩔 수가 없으니..이걸 어째...매스미디어를 통해서 사투리가 많이 노출 되었으니...그래도 나쁘진 않겠지???오히려 어눌한 이 표준어가 더 플러스 요인이 되려나???그렇다면 그녀를 만나서 뭘 어떻게 해야할까??일단은....음....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머리를 하고..약속 장소에 들어서 멋쩍은 미소로 주위를 살핀다...그리고 그녀에게 다가가 넌지시 인사를 하고...간단히 소개한 이후에 자연스럽게 식사를 대접해야 하는데..뭘 시켜야 하지? 장소는 처음이니까..일반 레스토랑은 예약해 놔야 할 것이고...파스타를 좋아할까? 아님 스테이크???처음부터 고기는 좀 그.......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바라본 하늘...문득 2005년 캐나다에서 바라본 그 하늘과 같다는 생각에.. 잠시 옛날을 그려본다...

누워있는 그 모습...곤히 잠자는 그 모습 방해될까...조용히 그냥 가만히 당신곁에 머물며,지켜보겠습니다...이것이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당신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니까요...

이병률의 끌림...무언가에 이끌려 어디론가 향하는것..그것은 여행..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떠나기도 하지만...다른 이들을 살펴보기 위해서도 떠나는 것이 여행이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보여지는 현실적인 사진들과 자신의 생각이 담긴 글귀가 무척 인상깊었던 책...계속 그 끌림의 여운이 남는거 같다...

모든 인간 존재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비밀이 필요하다.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어떤 비밀을 밝히는가에 따라서 한 사람의 성숙도와 개인적 자유를 측정할 수 있을 것이다. - 폴 투르니에, 비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