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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공범자들 : MB 권력의 비밀?
[공범자들 : MB 권력의 비밀?] 9월초 공영 방송사들의 파업이 정규화 되면서 우리는 보고 싶거나, 듣고 싶은 프로그램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왜 그랬을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적폐청산"이라는 단어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고 이를 앞세워서 대부분의 언론과 환경 등의 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으며, 사회 곳곳에서 부조리를 외치던 사람들이 길거리로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한 번 거세진 불꽃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으며 결국은 우리들이 보기 싫은 민낯까지도 봐야할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닌가 싶다. MB정부가 들어서며 가장 먼저 한 것이 바로 언론을 장악한 것이 아닐까 싶다. .......추천 -
[비공개] #21.누군가를 마음에 둔다는 것은 자신 속에 그를 가두는 것이다.
[누군가를 마음에 둔다는 것은 자신 속에 그를 가두는 것이다.][출처 : 구글, 검색어 : 울타리]이성을 만나서 서로가 마음에 들어상대방을 자신의 마음 속에 둔다는 것은자신 속에 그 사람을 가두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두고두고 그 감정과좋은 모습들을 서랍장에 넣듯이 빼곡히 담아 두는 것입니다. 그 속에 가둬놓은 상대의 모습들이 더 이상 자신의 울타리만으로채워질 수 없는 때가 되면, 하나, 둘 씩 걷어내면서 더 자세히 담겨 있던 모습들을살펴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예전과는 다른 지금의 모습에 새삼 놀라게 되고, 또 믿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다투기도 하고, .......추천 -
[비공개] 살인자의 기억법 - 설경구의 명품연기
살인자의 기억법 감독 원신연 출연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 개봉 2016 한국 평점 리뷰보기 지난주 였던것 같다. 나른한 오후 무엇인가를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두리번 거리다 보게 된 영화 바로 설경구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이다. 나름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살인자를 자처한 사람의 삶에서 진짜 이유 없는 살인을 저지르는 싸이코 패스 같은 살인자를 마주치며 서로가 의심하며 뒷조사를 하던 중 가족이 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됨으로써 일은 더욱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 하필이면 일전의 사고로 인해 뇌의 일부가 상처를 입으며 치매로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그는 과연 무엇을 하고자 했던 것인가? 가족을 지키려 했을까? 아니.......추천 -
[비공개] #65.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65.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계절에 대한 남과 여의 구분을 짓기 이전에 왜 하필이면 가을이 좋은 계절인지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천고마비라는 4자성어가 어울리는 시기, 풍성한 수확과 가족들이 한 군데 모여 "추석"이라는 우리 나라 절기를 맛보는 그런 시기이며, 낙엽이 떨이지는 낭만을 맛 볼 수 있는 시기라서 그런 것일까? 이전에 독서모임을 하던 중에 정호승 시집에 나온 시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었고, 마침 이 시집을 한 번 봐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이 아니면 보기 힘들거라는 생각에 지금에서야 집어들게 되었던 것 같다. 역시나 가장 먼.......추천 -
[비공개] #20. 그늘의 부정과 긍정에 대하여...
우리들 스스로는 과연 어떤 그늘을 가지고 있는가? 힘들고 고단한 삶을 살며 버텨온 사람들만이 가진, 그늘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걱정과 배려가 될 수도 있음을 우린 알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욱 좋겠지만 꼭 그늘이 있다고해서 나쁘지도 않음을 말하고 싶음이다. 그늘의 부정과 긍정에 대하여...추천 -
[비공개] #64. 서툰감정 - 일자샌드
[#64. 서툰감정 - 일자샌드] 일전에 "센서티브"라는 책을 읽었던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예민함을 우리는 부정적 성향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그만큼 더욱 배려 깊은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상대방의 감정과 행동에 따른 문제점들을 스스로 파악함으로써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읽은 "서툰감정"이라는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 . 행복, 우울 등의 감정은 단순히 한 가지 감정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들이 뒤섞여 끝내 만들어지는 감정이기 때문에 그 감정이 들게 되는 초기 단계부터.......추천 -
[비공개] #63. 버티는 삶에 관하여 - 허지웅
[#63. 버티는 삶에 관하여 - 허지웅] 그냥 문득 한 번 볼까? 라는 생각에 집어들었던 책이다. 아무런 기대도 뭔가를 얻을 것 같다는 생각도 없었다. TV에 나오는 유명인(?) 그리고 그냥 나름 뭔가 묘한 분위기의 사람이니 한 번 그가 쓴 글들을 하나씩 훑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 한 장씩 그 책장을 넘겨 보았다. 영화와 생각, 그리고 그 속에 녹아들어 있는 정치, 경제, 연애, 개인의 삶 그리고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들이 사춘시 시절 감성에 젖어든 청소년의 감수성이 듬뿍 담긴 일기장 같이 보였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설마 이게 사실일까? 싶을 정도의 개인사를 훑어 내리며 그냥 그렇게 시간과 함께 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계속.......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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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62.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 - 김지훈
[#62.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 - 김지훈]신체적, 정신적으로 무척 어려움을 겪고 난 이후 무언가를 시작한 사람의 생은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양식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 전해진다. 그만큼 힘들었고 스스로 혹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인해 악조건을 견디고 상황을 극복했기 때문에 일반 친구들과 같은 업무를 진행하거나 어려움을 겪더라도 비교적 잘 견뎌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을 바라보는 시각도 충분히 긍정적일 수 있기에 나눔의 소중함을 더 잘 알기도 한다. 본 시집을 지은 저자도 어느 날 겪게 된 실체적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이를 통해 자신이 바라본 세상과 사람에 대한 사랑, 배려, 긍정, 즐거움 등의 모든 감정을 공유하.......추천 -
[비공개] 옥자 - GMO?
[우리 옥자! 같이 집에가자~~]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설국열차" 이후로 해외에서 극찬을 받았던 영화이자 이전 "설국열차"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한 이 영화에서 2가지를 느낄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우리나라 CG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음과 스토리도 제법 탄탄해 보였다는 것이다. 정말 단순한 소재였지만 나름대로 잘 만들어낸 그 내용들을 살펴보며 극찬을 받을만 했다는 생각이 심히 들었다. 물론 한 2% 정도 모자른 감은 어쩔 수 없었지만 말이다. 또 한가지는 바로 동, 서양의 만남이 이루어짐으로써 우리 나라 영화도 인물의 묘사와 등장에 있어 다양함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야지만이 살아 남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