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회계사 한마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였는데 마케팅 부서 임원이 물으셨다. "사장님이 저를 보시더니 돈 많이 쓰는 부서에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런데 마케팅비용이란 것이 매출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데 이것을 비용이라고 봐야 하나요?" 마케팅 부서에 계신 분들은 약간 억울한 면도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임원 해외시장개척비로 지출한 해외마케팅비용 때문에 적자가 났는데 회사에서는 적자가 났다고 닥달을 한다고 했다. 이것은 앞으로 해외 매출을 올리기 위한 것이므로 비용에서 빼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

(섬회계사 한마디) 교토상인은 평균 400~500년 이상 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교토상인은 앞으로도 500년 이상 기업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래서 교토상인은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단지 1년~5년의 미래가 아니라 500년 이상의 미래를 생각하며 사업을 한다. 이것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근거한 의사결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워렌버핏과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내가 포스코를 매수할 때는 포스코의 PER이 단지 3~4배에 불과했다." - 2007년 한국 방문 때 워렌버.......

(섬회계사 한마디) 한 정당인은 자신의 정당에서 건강보험대상을 확대하는 제안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정말 필요한 질병은 보험대상이 안되어서 실질적인 보험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보험료가 올라가는 것은 일반 개인과 기업들이 조금 씩 더 내면 된다는 논리였다. 나도 어느 정도 공감을 하기는 했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었다. 건강보험이란 것은 선택할 수 있는 진료의 경우에는 혜택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감기라는 것은 일반화된 질병이라서 보험혜택이 된다. 그러나 감기를 보험대상으로 하는 것이 올바른가 하는 문제는 항상 대두된다. &nb.......

(섬회계사 한마디) 나는 책을 읽기 전에항상 하는 일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무엇을 배을 것인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면 또 하는 일이 있다. "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 책 맨 앞장에 기록한다. 나는 책을 읽고 나서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비단 책 뿐만 아니라 세미나를 듣거나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날 때 항상 나는 2가지를 생각한다. "내가 배울 것은 무엇인가?"와 "내가 배운 것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이다. 1년에 한가지라도 내 행동이 크게 변한.......

(섬회계사 한마디) 내가 아는K 세무사는 개업한지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직원들이 한명도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직원 이직이 없으니 좋겠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K세무사는 큰 고민을 갖고 있다. 매년 연봉이 올랐고 거기에 따라 퇴직급여충당금이 계속 쌓여서 이제 퇴직금을 지급할 돈이 없어 직원을 그만 두게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에 반해 세무사 고유 업무만 하다보니 매출은 15년째 그대로 유지되어 오고 있다. 나는 회사의 퇴직급여충당금이 계속 증가하는 회사를 보면 의문을 제기한다. '그만큼 직원들의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는가?' .......

(섬회계사 한마디) 이번에 회계사 시험 2차에 응시한 한 친구를 만났다. 지방대 졸업생이다 보니 합격 후에 회계법인에 들어가는 것이 걱정인 모양이었다. 그래서 함께 2차를 본 8명의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영어공부도 하고토익도 준비중인 듯 했다. 나 또한 SKY가 아니었기 때문에 회계법인에 들어가는데 애(?)를 먹었다. 그런데 산동회계법인은 반덤핑 업무를 준비하고 있었고 내가 관세청에 근무했다는 것을 보고 뽑아주었다. 그 당시 관세업무를 해본 회계사 합격생은 아무도 없었다. 나는 회계법인에 있을 때 남들이 안하는 것만 골라서 했던 것 같다. 그.......

(섬회계사 한마디) 나는 책 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 등 내가 읽는 모든 것을 네트워크 해간다. 여기에서 키는 내가 가진 핵심 역량인 회계이다. 그리고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하는 일, 내가 들은 이야기나 내가 한 강연 등을 모두 내 핵심역량과 연결시킨다. 이런 과정에서 나를 객관적으로보게 되고 또 예전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다. 창의력은 이런 과정에서 나온다. ------------------------------------------------------------------------- 복선적이고 복합적인 방법으로 책을 읽다 보면 수많은 책과 네트워크해 나갈 가능성을 가진, 말하.......

(섬회계사 한마디) 회계사로서 숫치는 컨설팅에서 더욱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일반적인 경영전략을 가지고 말하면 고객은 귀담아 듣지 않는다. "그건 이미 우리가 다 하고 있는 것입니다"다른 표정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가지고 이야기 하면 표정은 완전히 달라진다. "정말 우리 데이타에 문제가 많군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 나는 비즈니스에서 고래 사냥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연장인 스프레드시트를 받았다. 3주간의 훈련 기간 동안 나는 그런 그래프 하나를 몇 분 안에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