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부채는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다.
(섬회계사 한마디)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돈을 쓰면서 즐거움을 얻는 뇌구조가 되어 있다. 빚의 위험보다 돈을 쓰는 재미가 항상 우선하므로 빚을 내서 소비를 하곤한다. 돈 쓰는 재미는 지금 당장 맛볼 수 있는 반면 빚은 나중에 문제가 터지므로 시간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당장 쓰고본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알면서도 실행으로 옮겨지지 않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술을 끊기 위해 썼던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술자리에 가서 술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술자리에 가지 않는 것이다. 재고문제를 없애는 가장.......추천 -
[비공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모가 바뀌는 것이다.
(섬회계사 한마디) 우리 회사 직원들을 키우면서 나와 같을 것이라는 착각과 그들의 생각을 고쳐놓겠다는 나의 노력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후 나는 아이를 키우면서 똑같은 경험을 하였다. 아내는 책을 읽고 있는 예림이에게 다그친다. "밥먹을 시간인데 지금까지 책읽고 있으면 어떡해? 빨리 씻어" 그러나 책을 좋아하는 예림이는 엄마말을 무시하기 일수이고 그러다 싸움이 난다.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면 아무런 트러블 없이 지나갈 수 있는데 5분~10분정도를 참지 못하고 책보다 밥부터 먹으라고 강요한다. 그날은 일요일이었고 둘의.......추천 -
[비공개] 모든 자산의 가격결정원리
(섬회계사 한마디) 기업의 재무활동은 2가지로 이루어진다. 자금조달과 투자이다. 자금조달에는 대가를 주어야 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목표하는 기대수익률이 있다. 기업은 투자자의 기대수익률(최소 요구수익률) 이상은 벌어야 진짜 남았다고 할 수있다. 한편 투자로 인한 미래 현금흐름으로 투자수익율을 산정한다. 결국 기업가치는 자금조달비용을 지급하고도 회사에 남는 가치로서 '투자수익 - 자금조달비용'을 현재금액으로 게산한 것이다. -------------------------------------------------------------------------------------- 재무이론 서적에는 '모든.......추천 -
[비공개] 훌륭한 디자이너는 회계사보다 꼼꼼하다
(섬회계사 한마디) 우리회사에 아웃소싱을 주고 있는거래처의 외상매출금과 관련하여 미팅을 하고 있었다. 대화 내용은 사장님은 굉장히 분석적이고 직원들은 직관적이었다. 왜 외상대금이 쌓이는가에 대해 직원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항상 받고 있습니다. 명절 대목 때쯤 모두 회수하는 편입니다." 사장님은 외상매출금 목록을 꺼내며 말한다. "보세요. 외상대금이 전혀 줄지 않고 있죠. 명절 때도 납품대금만 들어올 뿐 예전 미수금은 회수가 안되잖아요." "사장님은 거래처 상황을 몰라서 그래요. 실제 납품을 하다보면 외상대금이 안 쌓일 수가 없습니다." &n.......추천 -
[비공개] 지식의 저주 The Curse of Knowledge
(섬회계사 한마디) 둘째 현빈이와 셋째 채니는 4살, 3살 밖에 되지 않아서 엄마 아빠 말이 잘 먹히지 않는다. 차근차근 왜 안되는지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해도 막무가내이다. 4살,3살 밖에 되지 않아서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 8살 예림이는 아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터가 된다. 예림이는 엄마 아빠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듣고 현빈이와 채니에게 그들만의 언어로 이야기 한다. 나는 회사에서도 똑같은 방법을 쓴다. 신입 매니저들에게 회사의 비전이나 가치 따위(?)를 얘기해 봤자 그들의 관심사가 전혀 아니다. 실컷 내 이야기만 하.......추천 -
[비공개] 2인자에게 마음껏 일임하라
(섬회계사 한마디) 내가 4가지의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도 야근을 하지 않고 주말에 일하지 않는 비결은 2인자이다. 내 직업에는 나를 대신해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2인자가 있다. 대신 나는 2인자를 인정하고 이해하고 지켜주는 일을 한다. ------------------------------------------------------------------------------- 늑대의 무리는 위계질서가 엄격하다. 꼭대기에는 우두머리 수컷과 우두머리 암컷이 있고, 그 아래로 2인자가 뒤를 잇고, 그보다 훨씬 아래에 나머지 무리들이 위치한다. 늑대의 무리에서 우두머리와 2인자의 분업은 매우 인상적이다. 2.......추천 -
[비공개] 대체 누구의 책임인가?
(섬회계사 한마디) 사람들이 항상 회사를 설립할 때마다 하는 말이 과점주주문제이다. 과점주주가 되면 뭔가 크게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과점주주를 피하려고 한다. 사실 과점주주의 가장 큰 고민은 2차납세의무이다. 회사가 부채를 갚지 못할 경우 주주가 납세의무를 져야 한다는 것이 2차 납세의무이다. 개인회사와 주식회사의 가장 큰 차이가 책임의 범위이다. 개인회사는 회사의 부채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주식회사는 개인의 재산에 침해를 입지않는다. 다만 과점주주는 회사의 주식을 과반수 이상 보유하므로 개인회사처럼 책임을 확대한 것이다.  .......추천 -
[비공개]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중요하다
(섬회계사 한마디) 재무제표의 오른쪽에는 돈이 들어온 것을 적고 왼쪽에는 돈이 지출된 것을 적는다. 오른 쪽에는 매출이 있고, 부채나 자본이 있다. 반면 왼쪽에는 자산과 비용처럼 돈을 지출한 항목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무제표를 볼 때 오른쪽을 많이 본다. 매출이 얼마고 빚이 얼마인지만 본다. 사실 회사에 더욱 중요한 것은 왼쪽이다. 회사에서 돈을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오른쪽의 내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개인이나 회사나 돈을 버는 것보다 어떻게쓸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추천 -
[비공개] 차려진 밥상에 젓가락을 쥐는 것은 각자의 몫...큰 일은 작은 일이 ..
(섬회계사 한다미) 내가 라이온스클럽에 처음 가입한 것은 29살때였는데 내가 가장 어렸고 평균 나이가 60세정도 되었다.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모두 연세드신 분들이다보니 아들뻘도 안되는 나를 믿지 못하셨다. 그래서 가입하는데 아주 어려움이 있었고 가입하고 나서도 언제든지 그만둘 어린 친구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러다 우연히 테일튀스타(오락부장 개념)라는 직책을 맡게 되었다. 대부분의 라이온들은 테일튀스타를 맡으면 할일이 전혀 없는 직책으로 생각하고 술자리에서 건배제의 정도나 진행하는 것이 역할의 전부였다. 그러나 나는 서울에서 이루어지는레크.......추천 -
[비공개] 다른 사람을 잘 살게 해주면 내 사업이 잘 된다
(섬회계사 한마디) 회계보드게임을 가지고 교육컨텐츠를 만들려고 시장조사를 할 때였다. 한국리더십센터 제주지원장님은 오프라인 교육을 만들면서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습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이 프로그램은 지원장들이 돈을 벌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 놓고 있다고 하였다. 교육사업이란 강사를 돈벌게 해주면 잘 될 수 밖에 없다고 말이다. 나는 사업을 하면서 얻은 최고의 교훈은 다른 사람을 잘살게 해주면 내 사업이 잘 된다는 것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