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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물건과 돈과 전표는 함께 움직이게 해야 한다.
(섬회계사 한마디) 모 거래처에 갔더니 아주 단순한 회계시스템인데도 전혀 원하는 정보가 나오지 않고 있었다. 매입한 상품은 포스에 입력하여 관리하고 다음 달 초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현금지급분에 한해서 세금계산서를 받는 형태였다. 그런데 포스 상의 매입과 현금지급액과 세금계산서 금액을 맞추지 못해 허둥지둥 헤매고 있었다. 회계프로그램이나 아니면 그냥 엑셀, 그것도 안되면 종이에 총 매입액을 기록하고 그 중 현금지급한 분을 체크하고, 현금지급한 분 중에서 세금계산서 수취분을 체크하면 얼마나 외상매입금이 남아 있고 세금계산서를 못받았는지 바로 나오.......추천 -
[비공개] 현금흐름 베이스 경영의 원칙.
(섬회계사 한마디) 재무제표를 처음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 중 하나가 이익과 현금이다. '이익잉여금에 100억이 있으면 현금이 100억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말이다. 회계실무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열심히 설명하지만 이것을 이해하는 직원들은 거의 없다. 그러면 이것은 회계를 모르는 임직원들의 잘못인가? 나는 회계인의 잘못이 더 크다고 본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나 손익계산서가 아니라 현금흐름표이다. 실제 회계사들이 운영하는 회사는 현금기준으로 손익계산서를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계를 잘.......추천 -
[비공개] 현금을 바탕으로 경영하라
(섬회계사 한마디) 관광지를 운영해서 입장료수입과 상품판매수입, 카페테리아 수입을 얻는 회사 ceo에게 가장 원하는 회계지표가 무엇인지 물었다. ceo의 대답은 재고수준과 유동성관리였다. 유동성(현금)관리는 매출채권, 매입채무, 재고자산 3가지로 이루어지므로 결국 유동성관리 하나만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받을 돈 빨리 받고 그 돈으로 매입대금 지불하고 재고자산에 돈을 묶여 놓지 않는 유동성관리가 핵심이었다. 이 ceo뿐 아니라 모든 회사는 현금관리 밖에 관심이 없다. 그런데 회게실무자들은 열심히 발생기준에 의해서 이해도 안가는 이익을 뽑아내.......추천 -
[비공개] 영어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듣고나서 말하라.
(섬회계사 한마디) 회계컨설팅의 매니저 한명을 데리고 고객사에 방문을 하였다. 그동안 고객사에 2번 방문했다고 한다. 그런데 고객사에 방문하면서 이야기 해보니 그동안 업무의 방향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회계적인 시각에서 업무처리를 하고 있었는데 고객의 ceo는 전혀 다른 것을 원하고 있었다. 2번 방문할 동안 고객의 ceo가 원하는 것도 잘못 이해해서 다른 식으로 일처리가 진행되어 버린 것이다. 내가 회계컨설팅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듣는 능력이다. 대부분의 ceo는 답을 알고 있는데 그것을 직원들에게 말을 할 때 전문가의입을.......추천 -
[비공개] 1년에 500권 마법의 책읽기
(섬회계사 한마디) 내 서재에 온 사람들은 엄청난 책의 양에 놀라고 1년에 500권의 책을 읽는 방법을 꼭 묻는다. 그러나 나는 묘수를 던질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런 묘수가 있는 것이 아니기 떼문이다. "나는 회계사이므로 아무리 어려운회계책을 보더라도 금방 중요한 것을 잡아낼 수 있죠. 그런데 회계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쉬운 회계책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즉 지식이 많으면 그만큼 책읽는 속도는 빨라질 수 밖에 없고, 그때까지는 많은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읽는 책의 양을 늘리는 것이 가장 좋은 속독법인 셈이다. 그 단계에 도.......추천 -
[비공개] 모든 스트레스는 나쁜 것이다(?)
(섬회계사 한마디) 아이들이 힘들게 할 때 많은 부모들은 화를 내거나 매를 들곤 한다. 논리성이 강한 나는 다른 부모보다 더욱 더 자녀들을 이해하지 못하곤 하였다. 그래서 매를 들거나 화를 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화를 내면 아이들의 행동이 달라질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아이들은 부모의 화내는 모습을 배워서 동생들에게 그대로 적용해버린다. 그리고하루 종일 아이들에게 화낸 것이 걸려서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물론 화를 내지 않아도 아이들의 행동이 쉽게 바뀌지는 않지만 스트레스가 오래가지는 않는다. 그러면 아이들에게.......추천 -
[비공개] 지금 최고의 미래를 선포하라
(섬회계사 한마디) 회계법인에 처음 들어갔을 때 1년간의 실적을 토대로 스페셜 보너스를 지급하였다. 그러면 다음 날 곧바로다른 회계법인은 얼마의 스페셜 보너스를 지급했는지 소문이 다 퍼진다. 그 후 회계사들의 이직이 시작되고 조금이라도 더 받은 회계법인에 회계사가 몰리곤 했다. 그때 10년정도 경력이 쌓인 선배 회계사가 이렇게 이야기 말했다. "지금 너희가 받는 보너스차이는 불과 200~300만원 밖에 안되고 한달기준으로 20~30만원 수준이야. 사실 10년 정도 지나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금액인데 이것 때문에 직장을 옮겨서 너희 커리어를 망치는 일은 하.......추천 -
[비공개] 가격결정이 곧 경영이다.
(섬회계사 한마디) 보통의 회계실무자들에게 가격을 책정하라고 하면 원가부터 따진다. 원가가 80이니 마진 20을 붙여서 100에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가격은 고객이 인식하는 가치에 대해 지불하는 것이다. 즉 고객은 자신이 얻은 가치보다 가격이 싸다고 생각할 때문에 가치가 100이상이라면 100으로 팔아도 되지만, 가치가 90인 것을 100으로 판다면 고객은 구입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원가가 높으면 가치도 높을 것인가? 그러나 전혀 아니다. 고객이 인정하지 않는 곳에 아무리 원가를 투입해봐야 고객의 가치는 높아지지 않는다. 그런데.......추천 -
[비공개] 상식에 지배되지 않고 본질을 확인하라
(섬회계사 한마디) 직원들의 올해 목표를 보니 '업무효율개선'이라는 항목이 있었다. 업무를 개선하려면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시도를 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존에 해오던 관행대로 하는 습관이 있다. 왜냐하면 새로운 방식은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고 처음에는 정착된 예전 방식에 비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전 방식을 답습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회계에서는 특히에전의 방식을 답습하는 것이 강하다. 아마도 회계의 '계속성의 원칙' 때문인 것 같다. 회계처리를 바꿔버리면 비교가능성이 떨어서져 회계정보.......추천 -
[비공개] 회계의 기본은 본질 추구...원리원칙에 의한 감가상각
(섬회계사 한마디) 처음 회계를 공부할 때 굉장히 힘들었는데 그것은 경영을 전혀 모른 상태에서 회계처리를 익히고 암기하는데 치중했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비즈니스를 하면서 나는 회계에 대해 더 잘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항상 회사 직원들에게 말한다. "자리에 앉아서 회계처리하지 말고 고객을 만나보면 회계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회계실무자들은 경영흐름을 이해하기 보다는 회계처리의 정확성에 급급해 한다. "유형자산의 내용연수를 몇년으로 할까요?"라고 나에게 묻는 직원들도 있다. 나는 그걸 왜 나한테 묻냐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