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회계사 한마디) 회사는 우선 망하지 않아야 한다. 회사가 망하면 그 회사의 모든 전략이나 전술은 모두 실패한 케이스로 남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사는 성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업을 한다. 성장을 위한 일이라면 수익성이나 안정성을 포기하곤 한다. 재무제표를 통해 3가지를 판단한다는 것은 쉬운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은 현금흐름표를 보는 방법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반드시 반드시 (+)가 되어야 수익성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되어야 성장성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재무활동현.......

(섬회계사 한마디) 물류업을 하시는 사장님은 원가에 대해이렇게 말씀하신다. "물류는 원가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투자된 운송장비에는 항상 여유 공간이 있으니 여기에 물건 하나 더 싫는 것은 거의 원가가 들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 회사는 10년가까이 계속 설비와 인력을 늘리고 이제 어느 정도 투자가 완성되자 계속 배송할 아이템만 추가하고 있었다. 그렇게 추가배송한 증분수익에 증분되는 비용은 거의 없었으므로 매출 증가가 그대로 이익증가로 이어졌다. ---------------------------------------------------------------------------------- &n.......

(섬회계사 한마디) 모든 의사결정에서 기준이 되는 것이 변동비와 고정비이다. 매출과 비례하는 것이 변동비 이고 매출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것이 고정비이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여러가지 의사결정을 할 때 (특별주문 판매, 증정 또는 가격할인여부, 외주가공 또는 자가제조, 추가가공 여부 등) 증가되는 수익과 증가되는 비용 중에서 증분비용은 변동비 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때로는 고정비도 변동비가 되는데 호텔시설을 추가로 지어야 하거나 직원을 충원해야 하는경우 등이다. 한편 기회비용도 증분수익 또는 비용에 반영되어야 한다. 이 의사결정을 함으.......

(섬회계사 한마디) 6월 중순경에 여름 휴가를 필리핀 세부로 가기 위해서 3월말 부터 예약을 하려 했으나 함께 가는 가족이 예약을 맡기로 해서 기다렸다. 그런데 5월이 되어서야 그 가족이 못간다는 말을 하였다. 우리는 부랴부랴 예약을 서둘렀지만, 이미 예약은 다 차버렸고 가격이 3월 말보다 훨씬 올라있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에 여행사에서 특별상품이 나왔다고 안내를 하였다. 이전에 없던 상품인데 필리핀 항공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나온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이라고 하였다. 단, 취소와 변경이 전혀 안된다는 것이었다. 하나투어에서 필리핀 항.......

(섬회계사 한마디) 대한상공회의소 2010 제주포럼에 참여했는데 향후 10년 기업성장전략 섹션에서 김연희 베인&컴퍼니 한국대표는 이렇게 말하였다. '앞으로 10대 20대 소비자들은 모바일과 인터넷과 떼놓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40대와 50대가 주축인 기업은 절대 이런 10대와 20대를 이해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국 자신이 모든 것을 하려하지 말고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나 회사를 찾아 연결시켜야 한다.' 지자체들이 재정난이 심각해 진 것은 모두 지자체 자신이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려면 우선 건물이나&nbs.......

(섬회계사 한마디) 금감원에 공시된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재무제표를 잠깐만이라도 보자. 정지훈(비)가 주주로 참여한 시점 이후의 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이 매출원가(용역매출원가)보다 더 작다. 2009년에는 매출액이 90억원인데 매출원가는 106억원이다. 이것은 도소매업으로 치자면 106원에 사온 물건을 90원에 파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기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는 별도로 지출해야 한다. 이런 사업구조는 있을 수 없는 구조이고 회사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제이튠은 건재하였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영업활동으로 통한 현금.......

(섬회계사 한마디) 한 출판사 사장 K는 회사를 설립할 당시에W로부터5,000만원을 출자받고 25%의 지분을 주었다. 그리고 향후 주식가격은 직전 연도 매출액으로 한다는 조건이었다. 그 회사는 첫해 3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W에게 배당을 5억원이상 주었다. 출판사 사장은 앞으로 매출이 올라가면 더욱 주가가 올라 W를 정리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35억원의 25%인 8.75억원으로 주식가격을 평가한 다음 협상하였다. 이미 5억원을 지급했으니 그 차액 3.75억(=8.75억-5억)원을 지급하고 주식을 정리하자는 것이었다. 다행히 W도 동의했고 이제 K는 회사 주식 100%를 가지고 있다. 이 출판사는 매출액이 100억원.......

(섬회계사 한마디) 기업에서 가장 분식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이 대손상각과 재고자산평가이다. '회사가 갖고 있는 채권 중 얼마나 부실인가?'의 문제와 '재고자산이 적정한가?'는 주관적 판단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분식이 아니더라도 경영실적을보고할 때 두 항목을 이용하여 실적을 조정하곤 한다. 그러나 주관적 판단이란 것은 시간을 길게 놓고 보면 객관화 되어간다. 경영자의 재임기간만 놓고 보면 전임자의 부실이 후임자에게 성장성을 높여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합산해 보면 결국 실적은 동일해 져 버린다. 그래서 이런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