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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새책] 은유 작가의 출판인 10명 인터뷰 모음 - 출판하는 마음
‘책을 읽고 쓰고 만들고 파는 일을 하고 있거나 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라는 상찬을 붙인 책소개 기사를 보니, 당장 사지 않고 못배기겠다. 과학저술가 박재용님의 말처럼 일상에서 늘 '합리적 회의주의자'를 자처하지만, 때론 이렇게 필자가 자신있게 쓰면 믿고 싶다. 그냥. '출판하는 마음(은유 지음/제철소·1만6000원)'은 잘 나가는 은유 작가의 '독자의 손에 닿기까지 일련의 공정에 참여하는 출판업계 10인의 인터뷰 모음'이다. 특히 문학동네 김민정 편집자의 소개 글이 가슴을 친다. "다섯 살 때 한글을 뗀 이래 밤낮으로 책을 끼고 살았으며 여전히 책을 사는 데 가장 많은 돈을 쓰는 사람." 아, 나는 내 밥벌이에 이토록.......추천 -
[비공개] [사람] 시선집중 진행자 발탁된 스타강사 출신 교육평론가 이범씨
“어려운 뉴스를 어려운 대로 얘기해버리면 미디어의 본분을 저버리는 거라 생각해요. 학원 강의할 때 광고 문구가 ‘듣기만 하면 이해됩니다’였어요. 제 논리로 이해하고, 전달하겠습니다.”사교육 시장에서 적당히 안주할 수 있었는데도, 왜곡된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대한 진솔한 목소리를 냈던 것으로 기억한다.추천 -
[비공개] [기고] 토지공개념,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원리-경남도민일보(류동수)
달라진 기고문 제목, 아쉽다지역신문에 기고문이 게재됐다. 졸필에 귀한 지면을 내어준 매체에에 감사하다. 다만, 지면에 게재된 제목을 본 순간 당혹스러웠다. 분량 혼선으로 두어번의 수정 후 게재됐다. 내용 일부가 잘린 것은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제목이 바뀐 것은 무척 아쉽다. 원래 보낸 제목은 "토지공개념,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원리"였다. 특색없고 무난한 제목일 수 있다. 하지만, 글 전체와 강조하는 바를 가장 잘 포괄하는 제목이라 여겼다. 편집진이 바꿔 단 제목은, 미안한 말이지만, 다소 촌스럽고 선동적이다. 운동권 학생들의 대자보가 연상된다. 옳다는 주장 보다, 함께 생각해 보고자 했던 글 의도를 왜곡할 수 있다.......추천 -
[비공개] [입장문] 정봉주 정계 은퇴 선언...페이스북 메시지(전문)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정봉주 전 의원은 3월 28일 정오 무렵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라는 글을 올려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당당했기에 거침없이 앞으로 나갔습니다. 어떤 장애든지 뚫고 나갈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 스스로의 문제를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 누구를 탓할 생각도, 원망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입니다. 저로 인해 마음 상하신 분들, 믿음을 갖고 지켜보았지만 실망하신 분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겠습니다.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면서 자연인 정봉주로 돌아가겠습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추천 -
[비공개] [우리말공부] '소중한 걸' 지키며 '살 걸'
□ ‘소중한걸’과 ‘소중한 걸’의 띄어쓰기 구분 ① 네게 그 사람이 그토록 소중한 걸 몰랐어. ② 지금 생각해도 그토록 소중한걸. ①은 의존명사로 띄워쓴다. ②는 문장을 끝맺는 역할을 하는 종결어미로 붙여 쓴다. (‘-ㄴ걸’이나 ‘-ㄹ걸’) (예) 그 사람은 이미 떠난걸. 누구나 다 그렇게 살걸. 미리 자 둘걸.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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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연설문] 문재인 대통령 UAE 아크부대 장병 격려 메시지(전문)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월 27일 우리나라와 UAE 핵심 협력분야인 국방 임무를 수행하는 아크(AKH)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 문재인 대통령 UAE 아크부대 장병 격려 메시지(전문) 세계 최강, 무적을 자부하는 아크부대원 여러분, 공수특전 후배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여러분 모습을 직접 보니, 참으로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군의 자랑이자 한국과 UAE 협력의 상징입니다. 엊그제 정상회담에서 모하메드 왕세제도 아크부대가 양국 간 협력의 차원을 높여준 주춧돌이라고 아주 높이 평가하며, 고마워했습니다. 나도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내 나라를 떠나, 그리.......추천 -
[비공개] [뉴미디어] 유튜브는 어떻게 뉴미디어 중 최고가 되었나
재미있다. 돈이 된다. 사람이 모인다 □ 국내 뉴미디어 최고 강자 유튜브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유튜브(와이즈앱, 2018) -Z세대(13~24살)의 가장 두드러지는 스마트폰 이용 특성은 ‘유튜브’의 이용 커버리지가 86%로 타 세대 대비 10% 이상 높다(닐슨코리아, ‘세대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 현황 분석’) -TV시청 프라임타임인 오후 8시부터 밤 11시 사이에도 모바일 동영상 이용시간이 가파르게 상승 □ 한국에 본사가 있지도 않은 유튜브가 국내에서 1인자가 된 요인 : 1. 수익 배분 구조 2. 수익구조 비슷한 아프리카 TV에 비해서는 검색에 강점, 과거 콘텐츠도 검색으로 수익 창출 가능(누.......추천 -
[비공개] [입장문]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발의 입장문(전문)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3월 26일 낮 1시35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대통령 개헌안의 국회 제출을 승인했다. 전문을 포함해 11개장, 137조 및 부칙으로 구성된 대통령 개헌안은 대통령 4년 연임제, 지방분권 강화, 토지 공개념 강화를 포함한 경제 민주화 강화 등을 담고 있다. 선거 연령 하향 조정(현재 만 19살->18살), 감사원 독립기구화 조항 등도 신설했다.개헌안은 발의 된 뒤 18일 동안의 국민투표 공고 기간과 60일 동안의 국회 심의기간이 필요하다.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하려면 5월24일까지 국회에서 의결을 한 뒤 25일 국민투표 공고를 해야 한다.추천 -
[비공개] [우리말공부] "상급자에게 마음 편히 존대해요" 갈등 유발 '압존법'..
“부장님, 김과장 식사하러 갔습니다.” “김병장님, 김일병 식사하러 갔습니다.” 직장이나 군대에서 가끔 갈등요소로 작용하는 ‘압존법’. 직장 초년생들이나 젊은층을 곤혹스럽게 하는 요소였다. 국립국어원은 2011년 '표준 언어예절'에서 변화하는 언어 세태를 인정하여 "할머니/할아버지, 어머니/아버지가 진지 잡수시라고 하셨습니다."와 같이 부모를 부모의 윗사람에게 높여 말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출처: "표준 언어 예절"(국립국어원, 2011.)] 압존법을 사적인 관계에서는 써도 좋지만 직장과 사회에서는 언어예절에 맞지 않다는 것. 이를 근거로 국방부는 2016년 2월 압존법이 언어예절에 맞지 않음을 전 장병에게 교육하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