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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정상수의 광고 이야기"에 대한 검색결과528건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6년, '알지오' 광고 제작

    1996년. 오리콤의 '알지오' 광고를 제작했다. 백화에서 만든 '알지오(RGO)'는 '컨디션'에 맞서 출시된 제품이었다. 오리콤 후배 김 PD가 전화했다. "컨디션 계속 만드셨지요?", "으응, 출시 때부터...", "우리 것도 좀 만들어 주세요.", "대행사에선 1사 1 광고주인데, 괜찮나? '컨디션'도 찍고 '알지오'도 찍으면..." '컨디션' 광고가 인기를 좀 얻자, 어디서 제작했나 알아보다가 내가 레이더에 걸린 것. '알지오'는 후발주자이니 좀 더 임팩트 있는 광고를 만들자고 했다. 음주강국 대한민국에 세상에 있지 않던 제품 '.......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07-27 12:4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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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6년, '알지오' 광고 제작

    1996년. 오리콤의 '알지오' 광고를 제작했다. 백화에서 만든 '알지오(RGO)'는 '컨디션'에 맞서 출시된 제품이었다. 오리콤 후배 김 PD가 전화했다. "컨디션 계속 만드셨지요?", "으응, 출시 때부터...", "우리 것도 좀 만들어 주세요.", "대행사에선 1사 1 광고주인데, 괜찮나? '컨디션'도 찍고 '알지오'도 찍으면..." '컨디션' 광고가 인기를 좀 얻자, 어디서 제작했나 알아보다가 내가 레이더에 걸린 것. '알지오'는 후발주자이니 좀 더 임팩트 있는 광고를 만들자고 했다. 음주강국 대한민국에 세상에 있지 않던 제품 '.......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07-27 12:4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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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4년, '백설진한참기름' 광고 제작

    1994년. 제일제당의 '백설진한참기름' 광고를 제작했다. 제일제당의 회사명은 2007년부터 '씨제이제일제당 주식회사'다. 원래 '제일제당'의 영어 이니셜을 따서 'CJ'로 개명한 줄 알았는데, CJ와 제일제당을 붙여 쓰고 있다. 사연이 많았을 것 같다. 유명한 '제일제당'을 버리자니 아깝고, 국제화 바람를 타고 영어 이니셜 'CJ'를 썼더니 소비자가 못 알아 먹고. 논란 끝에 급기야는 두 이름을 붙여서 쓰기로 했을 것. 하지만 위험한 장사가 마진이 크다. 하나로 정했으면 어땠을까? 참, 재벌과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말라 했지. 제일기획의 아이디어는 명쾌했다. 참기름의 장점만 이.......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07-24 07: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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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4년, '백설진한참기름' 광고 제작

    1994년. 제일제당의 '백설진한참기름' 광고를 제작했다. 제일제당의 회사명은 2007년부터 '씨제이제일제당 주식회사'다. 원래 '제일제당'의 영어 이니셜을 따서 'CJ'로 개명한 줄 알았는데, CJ와 제일제당을 붙여 쓰고 있다. 사연이 많았을 것 같다. 유명한 '제일제당'을 버리자니 아깝고, 국제화 바람를 타고 영어 이니셜 'CJ'를 썼더니 소비자가 못 알아 먹고. 논란 끝에 급기야는 두 이름을 붙여서 쓰기로 했을 것. 하지만 위험한 장사가 마진이 크다. 하나로 정했으면 어땠을까? 참, 재벌과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말라 했지. 제일기획의 아이디어는 명쾌했다. 참기름의 장점만 이.......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07-24 07: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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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4년, '백설진한참기름' 광고 제작

    1994년. 제일제당의 '백설진한참기름' 광고를 제작했다. 제일제당의 회사명은 2007년부터 '씨제이제일제당 주식회사'다. 원래 '제일제당'의 영어 이니셜을 따서 'CJ'로 개명한 줄 알았는데, CJ와 제일제당을 붙여 쓰고 있다. 사연이 많았을 것 같다. 유명한 '제일제당'을 버리자니 아깝고, 국제화 바람를 타고 영어 이니셜 'CJ'를 썼더니 소비자가 못 알아 먹고. 논란 끝에 급기야는 두 이름을 붙여서 쓰기로 했을 것. 하지만 위험한 장사가 마진이 크다. 하나로 정했으면 어땠을까? 참, 재벌과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말라 했지. 제일기획의 아이디어는 명쾌했다. 참기름의 장점만 이.......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07-24 07: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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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4년, '백설진한참기름' 광고 제작

    1994년. 제일제당의 '백설진한참기름' 광고를 제작했다. 제일제당의 회사명은 2007년부터 '씨제이제일제당 주식회사'다. 원래 '제일제당'의 영어 이니셜을 따서 'CJ'로 개명한 줄 알았는데, CJ와 제일제당을 붙여 쓰고 있다. 사연이 많았을 것 같다. 유명한 '제일제당'을 버리자니 아깝고, 국제화 바람를 타고 영어 이니셜 'CJ'를 썼더니 소비자가 못 알아 먹고. 논란 끝에 급기야는 두 이름을 붙여서 쓰기로 했을 것. 하지만 위험한 장사가 마진이 크다. 하나로 정했으면 어땠을까? 참, 재벌과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말라 했지. 제일기획의 아이디어는 명쾌했다. 참기름의 장점만 이.......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07-24 07: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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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4년, '현대전자' 광고 제작

    1994년. 금강기획의 '현대전자' 기업광고를 제작했다. 대행사에서 개발한 아이디어가 산뜻했다. TV광고 스토리보드를 보는 순간 아이디어가 마치 한 장의 강력한 인쇄광고처럼 다가왔다. '오호, 이런 아이디어는 느낌이 좋아.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오리콤 선배들은 TV 광고 아이디어를 리뷰할 때 키 비주얼(Key visual)이 뭐냐고 항상 묻곤 했다. 영상광고에 컷(Cut)이 많지만, 보고나서 가장 강력한 한 컷이 기억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 아이디어가 좋다고, 꼭 이렇게 가야한다고 목청 높여 떠들다가 말이 막혀 멈칫하는 적이 있었다. 스토리텔링에만 신경쓰다가 강력한 한 컷에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07-20 11: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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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4년, '현대전자' 광고 제작

    1994년. 금강기획의 '현대전자' 기업광고를 제작했다. 대행사에서 개발한 아이디어가 산뜻했다. TV광고 스토리보드를 보는 순간 아이디어가 마치 한 장의 강력한 인쇄광고처럼 다가왔다. '오호, 이런 아이디어는 느낌이 좋아.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오리콤 선배들은 TV 광고 아이디어를 리뷰할 때 키 비주얼(Key visual)이 뭐냐고 항상 묻곤 했다. 영상광고에 컷(Cut)이 많지만, 보고나서 가장 강력한 한 컷이 기억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 아이디어가 좋다고, 꼭 이렇게 가야한다고 목청 높여 떠들다가 말이 막혀 멈칫하는 적이 있었다. 스토리텔링에만 신경쓰다가 강력한 한 컷에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07-20 11: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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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4년, '현대전자' 광고 제작

    1994년. 금강기획의 '현대전자' 기업광고를 제작했다. 대행사에서 개발한 아이디어가 산뜻했다. TV광고 스토리보드를 보는 순간 아이디어가 마치 한 장의 강력한 인쇄광고처럼 다가왔다. '오호, 이런 아이디어는 느낌이 좋아.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오리콤 선배들은 TV 광고 아이디어를 리뷰할 때 키 비주얼(Key visual)이 뭐냐고 항상 묻곤 했다. 영상광고에 컷(Cut)이 많지만, 보고나서 가장 강력한 한 컷이 기억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 아이디어가 좋다고, 꼭 이렇게 가야한다고 목청 높여 떠들다가 말이 막혀 멈칫하는 적이 있었다. 스토리텔링에만 신경쓰다가 강력한 한 컷에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정상수의 광고 이야기|2023-07-20 11: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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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나의 광고 이야기: 1994년, '현대전자' 광고 제작

    1994년. 금강기획의 '현대전자' 기업광고를 제작했다. 대행사에서 개발한 아이디어가 산뜻했다. TV광고 스토리보드를 보는 순간 아이디어가 마치 한 장의 강력한 인쇄광고처럼 다가왔다. '오호, 이런 아이디어는 느낌이 좋아.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오리콤 선배들은 TV 광고 아이디어를 리뷰할 때 키 비주얼(Key visual)이 뭐냐고 항상 묻곤 했다. 영상광고에 컷(Cut)이 많지만, 보고나서 가장 강력한 한 컷이 기억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 아이디어가 좋다고, 꼭 이렇게 가야한다고 목청 높여 떠들다가 말이 막혀 멈칫하는 적이 있었다. 스토리텔링에만 신경쓰다가 강력한 한 컷에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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