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의 축구구단 벤피카는 외딴 섬의 아이들에게 축구화를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을 시행했습니다. 평소 맨발로 축구하여 발도 까이고, 어른 못지 않게 굳어진 발을 보면서 벤피카의 선수 '누고 고메스'가 직접아이들에게 축구화를 전달했습니다. 신자마자 축구장으로 달려가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흐뭇하네요ㅎㅎ 그런데 얼마 후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누고 고매스.아이들이 신발을 선물 받았는데도 한 짝에만 신을 신고, 맨발로 축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왜 맨발로 축구를 하니?" "우리는 맨발로 축구 못해요." "신발 한 짝만 있어도 되요." 이번 기부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주기보다는 오히려 더 소중한 것을 받았네요.^^섬마을 아이들.......

할리우드 영화 '벡투더 퓨처'에서는 당시 영화가 개봉된 1989년때에 상상한2015년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그 중에는 땅을 띄어서 달리는 '호버보드'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호버보드'는 실제로 2014년 미국 스타트업 아르스팍스에서 제작한 '헨도 '란 이름으로 세상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2.5cm 남짓 가량 땅에서 떨어져 공중으로 달리는 이 호버보드는 '자기장 아키텍쳐'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바닥에 있는 4개의 자기장판이 서로 밀어내면서 달리는 에너지를 만드는 겁니다.현대의 '자기 부상 열차'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물론 사용자의 감각에 따라 이동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용이 어려운게 2시간 충전을 하여 15분간 이.......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한 책이다.'독서력'이라는 제목과 걸맞게 작가는 운동고 근육을 키워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듯 독서도 어느 정도 '독서력'이 있어야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즉 '독서를 즐긴다'와 '독서력이 있다'는 별개의 말이다. 독서가 취미라고 말할 수는 있어도 독서력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작가는 독서력이 있다는 기준을 , 으로 보고 있다.여기서 문학은 오락위주의 책과 추리 소설을 제외한다.(칙...) 내가 볼 때 독서력이 있다는 말은 '후천적 활자 중독증'에 가까운 것 같다.흔히 언제라도 독서할 수 있는 습.......

의지력이란건 보기와 다르게 한정되고, 소비되는 거라 그 어떤 위인들도아무리 좋아하는 일을 해도 다소 지겨워지기 마련이다.그래서 의지력이 소모품임을 알 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 자기계발에 능통하거나 인생을 잘 컨트롤한다. 나는 독서 의지력이 떨어질 때면 항상 이 책들을 읽는다.특히 '김병완' 작가의 책을 많이 읽는데 주제에 맞는 사례와 거침없는 문체가 마음에 든다.메이지대 교수 '사이토 다카시'의 책도 괜찮다. 본능과 관심에 따라 읽으라는 그의 이념은 아직도 나에게 독서 지탱이 되고 있다. 오늘은 당신이 본격적인 독서를 결심했을 때 초기에 읽기 좋은 '독서 초보에게 추천하는 책 Best 5'을 추천하려 한다. 1. 책수련(김병.......

사이언스 웹툰 'xkcd'작가 랜들 먼로의 모음집, 나사 출신의 과학자가 만화가가 된 이후로질문들을 답변해주는 사이트를 개설해 그걸 만화와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설명해주다보니 책까지 냈다. 과학이 지겹고 어렵다는 사람들에게 지금껏 추천도서는 많이 있었지만 이만큼은 진지하고, 위트있게 접근한 책은 없었다.기상천외하고, 타의 예측을 볼허하는 답변에 랜들 먼로는 성심성의껏 답변을 달아준다. 지구가 자전을 멈추면? 원소로 만든 벽돌로 주기율표를 만들면?하늘에서 스테이크가 떨어지면? 레고로 다리를 만들면? 그의 답변은 과학적 지식을 조금 요구하기도 하나 과학에 문외한인 나조차 몇시간동안 빠질정도로 재밋게 봤다.......

이만큼 방대하고 재밋는 스토리의 소설이 또 있을까...작가가 첫 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상력이 대단해 놀랐다.'알란 칼손'이라는 100세 노인이 양로원의 창문을 넘어 도망치는 것부터 시작된다. 산전수전 남들 모르는 고생과 인맥을 챙긴 칼손은갱이 잠깐 맡긴 돈가방을 들고, 버스를 타고 도망가는 패기도 보이는데... 알란의 일생은 파란만장했다. 제목 그대로 평생을 폭탄과 함께했다.열살 나이에 폭탄 회사에 취직했으며, 그 후 폭탄 실험을 하다가 정신 병원에 실려간다. 스페인 내전 중에 폭탄병으로 일하던 도중 폭탄이 설치된 다리를 건너려는프랑코 장군(나폴레옹 이후 최연소 유럽의 장군, 스페인의 독재자)의 목숨을 구하.......

인간이 다른 영장류보다 월등하게 머리가 좋아지게 된 데는 직립 보행을 하게 된 초기 인류가나무에서 내려와 지상에서 수면을 취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립원인(호모에렉투스)이 맹수들을 쫓기 위해 밤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무리지어 짧은 시간 깊은 잠을 청하는 렘 수면을 더 취할 수 있게 됐고,그렇게 절약된 시간 대신에 도구를 만들거나 서로 의사소통에 시간을 들였다는 말입니다. 몸은 자고 있으나 뇌는 깨어 있어 안구가 급속히 움직이는 특징(rapid eye movement)을 보이는 것 때문에렘(REM) 수면이라고 불리는 수면 상태는 주로 우리가 꿈을 꾸는 원인이며, 무의식적으로 정보 처리와 기억 저장의 기능을 하.......

'평생공부'라는 말이 있다. 말그대로 공부는 평생해야는 업?이란 소린데 공부하는 시기 자체를 나누려는 우리 나라 문화와는 조금 떨어지는 소리다.대학을 가기위한 수단이 12년 공부라 아이들 의욕이 있을리가 없다. 게다가 남성에게는 '군대'라는 애매한 시기도 있다.수영 선수 펠프스는 요일, 계절도 모르고, 매일 수영에 올빵한다는데 정녕 우리에겐 공부를 평생해야 한다는 문화와 의식은 오는 걸까?-내가 조금 관심있는 뇌과학 중요 지식을 알게 하고, 평생 공부와 독서란 것이 왜 중요한지,평생을 공부해도 왜 괜찮은지에 대한 뇌와 기억의 지식 전반을 다루고 있다.만약 공부를 목표로 했다면 필시 읽길 바란다. 아마 작은 터닝포인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