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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제목없음"에 대한 검색결과664건
  • [비공개] 오래된 연장통

    오래된 연장통 작가 전중환 출판 사이언스북스 발매 2010.01.15. 리뷰보기 일단 읽기 쉽다. 읽기 쉬워서 내가 완독한 극소수의 책 중 몇 권 안 되는 책이다. 우리가 평소 접하지 않은 학문을 접할 땐 보통 쉽게 풀이된 서적을 맨처음 접한다. 그런데 그 첫만남이 재미없으면 안 된다. 또 너무 깊게 파고들어서도 안 된다. 처음엔 사칙연산부터 설명하다가 갑자기 미분, 적분 파트로 넘어가면 곤란하다. "너희들은 이해하기 위한 개념은 이미 배웠잖아. 그러니까 이것도 이해할 수 있어." 꼭 고등 수학책 같은 말을 늘여놓는다. 이 책은 그런 책들과는 다르다. 우리가 이 책 한 권으로 진화심리학자 학위를 받을거란 기대는 절대 하지 않는다. 그.......
    제목없음|2016-11-09 09:3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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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진화의 창]왜 운동은 고역인가

    1월만 되면 헬스장 매출이 7배 이상 는다고 한다. 하지만 2달도 채 못가서 원래 매출을 되찾는다고 한다. 운동, 다이어트 등 관련 서적과 요법들은 끊임없이 나오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우리 본성의 귀차니즘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인류가 전반적으로 날씨가 추울 때 러닝을 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홍적세 시기의 아프리카 사바나에선 에너지 절약이 관건이었으니까 에너지 소모인 운동을 본능적으로 좋아할리가 없다. 하지만 로드윅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이 암을 예방해주고, 수명을 늘린다는 많은 과학적 근거들이 있다. 지금이야 먹을 게 넘쳐나서 운동을 한다는 사치도 부릴 수 있는 거였겠지만, 암만 운동하기 싫어도 천적.......
    제목없음|2016-11-08 08:2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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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전중환의 진화의 창]‘성’과 ‘질병’에서 시작된 보수와 진보

    정치에 하도 관심이 없어서 보수와 진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앞으로도 모를 계획이라서 요즘 정치는 진보, 보수가 나뉘어져 있다는 것만 알아두자. 그런데 이 진보, 보수는 이름만 달랐지. 인류 역사에서 훝하게 찾아볼 수 있다. 스파르타와 아테네, 교황 우르반 8세와 갈릴레이, 왕당파와 공화파, 수구꼴통과 종북좌빨, 일간베스트와 다음아고라, 우파와 좌파 등등 이쯤되면 집단에서 필시 좌와 우로 나뉘는 이유를 과학적, 인류학적 연구 주제로 삼아도 될 정도다. 실제로도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들의 뇌는 구조와 호르몬, 유전자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왜 이렇게 좌우로 나뉘는가에 대해서는 진화심리학에선 대.......
    제목없음|2016-11-07 03: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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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전중환의 진화의 창]‘응답하라’, 왜 남편 찾기일까

    책은 읽기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아예 좋아하는 분야는 관련 칼럼 리뷰를 써보기로 했다. 요컨데 위 칼럼의 내용은 이렇다. 보통 로맨스 드라마의 내용은 가만보면 거의 다 비슷하다. 여성 한 명을 두고, 여러 남자들이 갈등하는 이야기. 대개 그렇다. 남성들은 가상의 상황을 연출한 포르노나 성인잡지를 보며 침을 흘리듯이 여성들도 연애인 팬픽이나 기욤뮈소의 같은 책을 보며 망상에 빠진다. 상업물의 종류가 남성과 여성이 이렇게 대조적인 이유는 오래전부터 반복되온 성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남자는 되도록 많은 여성과 관계를 맺으면 좋다. 아이를 낳는 건 여자의 몫이고, 수유나 육아의 부담도 없었으니까.......
    제목없음|2016-11-07 12:4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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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종료되었습니다

    종료되었습니다 작가 박하익 출판 노블마인 발매 2012.04.30. 리뷰보기 아무래도 나한텐 추리소설이 어울리는 것 같다. 다시 살 이유가 없으니까. 돈 들여서 사지 않아도 된다. 캬~ 얼마나 좋은 점인가...리뷰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일단 배경이 너무 급조한 것처럼 보였다. 백투더 퓨처가 상상한 2016년과는 너무 다른, 시간이나 과학, 마법 같은 게 다 되는 줄 알고, 장황하고, 논문 한 편을 쓴 것 같이 설명도 안하는 그런 소설. 독자, 즉 돈 내고 사는 소비자들이 이런 배경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리얼리티가 이 소설엔 없다. 어떤 작품이라도 실체 처럼 느껴지고, 책을 정독하는 그 자리에세 엔돌핀을 돋게 하는 그런 흥분되는 상황을 만들어.......
    제목없음|2016-10-31 03: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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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1 작가 배르벨 바르데츠키 출판 걷는나무 발매 2013.11.20. 리뷰보기 1. 일단 리뷰라고 해서 내가 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쓴다는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 누가 내 폰 삼성 갤럭시 노트2를 리뷰한답시고, 소형 드라이버로 반도체까지 보일 정도로 분해한다면 나는 그 인간에게 최근 유도부에서 배운 엎어치기와 조르기를 시전했을 것이다. 2. 사람이 그런 때가 있다. 촛불이 점점 타들어가는 때에 어느 누가 기름을 한꺼번에 붓는 경우, 잠잠한 상황에서 하루 종일 잠들때까지도 신경쓰게 만드는 그런 일로 변한 때, 최근에 나에게 일어났다. 무슨 수단이라도 동원하고 싶어서 책의 힘을 빌렸다. 결과는? 딱히 그.......
    제목없음|2016-10-30 10: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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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화성으로 귀농하는 이야기 마션 리뷰

    (글의 앞부분이 이미지 혹은 HTML 태그만으로 되어있습니다)
    제목없음|2016-10-26 08: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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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고독한 미식가

    고독한 미식가 1 작가 다니구치 지로, 쿠스미 마사유키 출판 이숲 발매 2010.04.01. 리뷰보기 1. 1인 무역기업의 대표 고로가 혼밥하는 만화. 대체 남자가 밥 먹는게 뭐가 인기고, 지금 시즌 5까지 드라마화되있는지는 모르겠었는데, 내가 이 만화를 읽고, 혼자 밥을 먹으니까 이 만화의 진짜 가치를 알게 되었다. 무의식적으로 내가 '고로'처럼 먹게 된다. 오늘 점심으로 치즈돈까스를 먹었는데, 토씨 하나 안틀리고,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하며 먹었다. "맛있어,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담백한 돼지고기만으로도 훌륭한데, 부드러운 치즈까지 한데 어울려지고 있어. 정말 하모니야..."...지랄. 그런데 이전보다 식사시간이 느리게 흘러간 건 기분.......
    제목없음|2016-10-26 05: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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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진격의 대학교

    진격의 대학교 작가 오찬호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5.04.04. 리뷰보기 1. 외양은 그냥 평범한 칼럼집인데, 공감이 많이 가는 책이다. 진짜 우리 대학 음모론을 엮은 줄 알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근거있는 사례와 깊이있는 서술력으로 똘똘 뭉쳤다. 만약 대학 진학 전에 읽었다면 좋았을 책이다. 2. 책을 읽는다곤 해도, 빈곤한 대학생 신분이라 웬만해선 책을 사서 읽진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은 웬지 사서 읽고 싶다. 내가 모근 하나 남기지 않고, 빡빡 민 민머리의 무소유 주의자라도 이 책은 꼭 사고 싶다. 노란색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으며, 꼽씹고 싶은 문장과 사례가 많다. 3. 이 책 다른 리뷰를 읽었다. 그런데, 진단에 그친다면서 저조한.......
    제목없음|2016-10-25 06: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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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기묘한 이야기]목없는 닭, 마이크

    오랜만의 기묘한 이야기 포스팅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짬을 내서 이 글을 쓰는 데요. 아직 과제 폭풍이 남아있습니다. ㅠㅠ 눈치채신 분도 있으신 겠지만 사실 이 포스팅 이전엔 스마트 에디터로 글을 몇 개 썼었는데, 역시 그냥 오리지널이 좋은 것 같아 이쪽으로 갈아탔습니다. 오늘 할 기묘한 이야기는 전설도 아니고, 어디 문헌이나 기록으로만 내려오는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때때로 공포물에 나오는 목없는 기사가 아니라, 목없는 닭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목없는 닭은 목이 잘리고도 18개월(1945~1947)이나 살았다고 합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1945년 9월 10일 콜로라도 주 프루이타에 살았던 로이드 올.......
    제목없음|2016-10-22 09: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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