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본사와 1공장을 두고 대구와 충남 계룡시에 각각 공장을 구축하고 있는 신일시피에스(주)는 콘크리트펌프카 제조업계에서 27년의 탄탄한 역사를 지닌 회사. 아시아에서는 동종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업체로 연간 65억 원의 매출증 30% 정도는 미국, 일본, 호주, 중동 등 해외 15개국의 수출에서 발생한다. 신기술에 앞장서는 회사라는 점 외에 또 한 가지 남다른 특징으로 기업문화가 있다. 직원들 간의 단합이 잘되어 장기근속자가 많다는 것. 요즘 이 회사에서 김종대 영업팀장은 얼굴마담이자 중재인으로 불린다. He is 얼굴마담 ‘이쁜이’ 자청해서 영업 담당자가 된 패기 만점의 남자 “저요, ‘ 이쁜이’ 죠. 제 얼굴이 좀.......

피부색이 다르고 고향이 달라도 소통은 중요하다. 소통을 이끄는 끈은 언어다. 말이 통하고 대화가 이루어지면 어떤 갈등이나 문제도 해결되기 마련이다. 언어 때문에 때로는 속상하기도 하고 때로는 힘들기도 한 외국인근로자들. 소통을 위해 코리안 드림 실현을 위해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한국어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1회째 열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말 축제현장, 그곳이 궁금하다. 박창수 전문기자 / 손철희 객원 사진기자 한글사랑 열기 한글 사랑하는 3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 한 자리에 “매스, 연습했던 것처럼 천천히 잘해.” “알리알자드, 긴장하지 말고!” 11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

올 들어 최초로 홍삼농축액으로 만든 ‘BB크림’을 선보인 고려진생은 홍삼액, 홍삼환, 홍삼사포닌캅셀, 홍삼대보 등 20여 종의 홍삼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6년차 건강 기능성 식품회사다. 국내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삼보 메달을 획득한 김광섭 선수의 소속사로도 잘 알려진 이 회사는 전년대비 200%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업게 시선을 주목시키고 있다. 고려진생의 막내사원인 은보민 씨. 스무 세 살의 그녀는 요즘 명문대 출신 인력이 부럽지 않은 톡톡 튀는 우수인재로 소문이 자자하다. 박창수 전문기자 / 하덕현 객원 사진기자 She is 강심장 女子 사장에게 그만두겠다고 호령(?) “사장님, 속상해 죽겠어요. 컴퓨터시스템 안 바꿔주시면 저.......

얼마 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성공을 이끄는 제1엔진은 기업인의 창의성”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만큼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창의성은 유연한 사고와 몰입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외장하드 안전 제거를 원클릭 터치방식을 개발한 (주)인디랩은 그동안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하드웨어 안전 제거 과정을 원클릭 터치방식으로 바꿔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창의성이 어디에서 비롯돼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꼽힌다. 외장하드 조약돌 터치 개발과 함께 세계 시장을 터치하기 시작한 강소기업, 인디랩. 그 성장 동력은 바로 “베끼지 않는” 창의성에 있다. 이은정 객원기자 / 손철희 객.......

기업의 성공 DNA는 무엇일까. 혹자는 인재를 말하고 혹자는 마케팅을, 또 다른 이는 기업문화를 말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무형 자산이지만 제품 품질을 좌우하는 근간인 기술력이야말로 성공을 부르는 최고의 주문이 아닐까. 강소기업이란 바로 이 같은 성공 DNA를 갖춘 기업을 일컫는 말이다. (주)쎄크는 기술력 하나로 글로벌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산업용 X-Ray검사장비 시장에서 8년 동안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해오며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쎄크. 그 당당한 행보를 든든히 받치고 있는 것은 바로 어떤 기업도 쉽사리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력이다.......

3월, 바야흐로 이사철이다. 이것저것 챙겨야할 것들이 많지만, 특히 새로 이사 갈 집을 원하는 분위기로 바꾸고 싶다면 도배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 혹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새집처럼 바꾸는 일도 벽지를 새로 바르는 일만으로 충분하다. 아름다운 색상과 다양한 무늬로 미장적 기능이 강한 벽지는 건물 내벽의 콘크리트나 각종 보드 종류의 거칠고 차가운 느낌을 막고 전체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주는 재간둥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덕분에 요즘 서울벽지(대표 윤병조)는 한창 분주하다. 이은정 객원기자 / 손철희 객원사진기자 서울벽지가 분주한 이유는 친환경, 항균, 방염 등이 업계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세계 최초로 PVC 대신 옥수수전분.......

세시봉 열풍이 TV를 뚫고 거리로 흘러넘쳤다. 통기타 음악을 찾는 손길이 늘었고 기타를 직접 연주하는 손길도 부쩍 많아졌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통기타 전문기업인 (주)성음악기도 그만큼 분주해졌을까. 박인재 대표는 “그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기타 제조 공정을 직접 보고 나니 이 말을 십분 이해할 수 있었다. 목재를 들여와 기타를 만들 수 있는 원재료로 가공하는데 1년 반에서 2년 남짓한 기간이 걸리고, 원재료를 제조 공정에 올리고서도 최소 45일이 지나야 기타 한 대가 완성돼 나왔다. 그야말로 ‘수십 년 동안 기타만 만들어온 장인이 공정 하나 하나에 정성을 쏟아야만’ 기타 한 대가 만들어진다.......

2010년 4월과 5월, 홈쇼핑 방송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매진된 것은 물론 단 세 차례 방송으로 무려 20억 원의 매출을 거둔 히트메이커가 있다. 지난 2009년 초에 출시된 이 제품은 입소문만으로 그해 3분기까지 매출 117억 원을 기록했고, 불과 1년 만인 2010년에는 3배 이상 성장, 600억 원이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처럼 그야말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제품은 바로 휴롬엘에스(주)에서 새롭게 선보인 주서 ‘휴롬(HUROM)’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주서 시장의 세대교체를 선언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휴롬. 오랜 기간 연구 끝에 드디어 찾아낸 휴롬엘에스의 성공 레시피를 들여다본다. 이은정 객원기자 손철희 객원사진기자 천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