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막아주는 ‘위대한 칼륨’ 등록일:| 조회 297 칼륨이 풍부한 식사를 섭취하면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의 위험이 감소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칼륨의 평균 섭취량이 권장량에 이르지 못한 것이 현실이지만, 칼륨 섭취량을 늘린다면 뇌졸중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탈리아 나포리 페데리코 2세대학교의 Pasquale Strazzullo 박사는 말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247,51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11건의 연구로부터 칼륨 및 심혈관 질환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되었다. 그.......

[3·11 일본 대지진] 일본인, 라면·주먹밥 먹을 만큼만 구입… 강력 범죄도 없어 도쿄=신정록 특파원 jrshin@chosun.com 입력 : 2011.03.15 03:03 [흔들림 없는 日 시민의식]대피소 담요 부족하자 둘로 찢어 나눠 쓰고, 식수차 앞에서 누구도 "물 더달라" 안해 3·11 대지진이 일어난 후 2차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데는 일본인의 질서의식이 큰 역할을 했다. 삶의 터전이 쑥대밭이 된 상황에서 일본인들은 '모범생' 같았다. 자연재해나 전쟁 같은 재앙 속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조리와 비행이 일본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대지진 발생 이후 첫 출근길이었던 14일 오전, 지하철 운행이 재개됐으나 제한적인 전력공급으로 지하철역.......

[3·11 일본 대지진] "체육관에 시신이 무더기로…" 日기자들 패닉 유리아게항(港)=문갑식 선임기자 gsmoon@chosun.com 입력 : 2011.03.15 03:03 ▲ 문갑식 선임기자 [문갑식 선임기자, 미야기현 르포]참혹한 사진 너무 많아 차마 일반 공개 못해…미나미산리쿠 등 2곳서 시신 1000여구씩 발견한국인 사망자 2명 확인14일 1000여구의 시체가 한꺼번에 발견된 미야기(宮城)현 미나미산리쿠(南三陸). 현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한 일본 신문사 사진기자는 거의 넋이 빠진 모습이었다. 너무나 참혹한 현장을 목격해 패닉 상태에 빠진 듯했다. 이날은 미야기(宮城)현 오지카(牡鹿) 반도 해안에서도 시신 약 1000구가 발견됐다.현장 기.......

기업銀, 포스트차세대 계획수립 나서 ‘구축설계 및 실행계획’ 용역 제안요청서 발송 2011년 03월 14일 (월) 16:05:08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향후 3년간 기업은행(은행장 조중희)을 새롭게 변모시킬 IT투자의 첫 발이 내딛어졌다. 14일 기업은행은 국내외 주요 IT기업 10여개 회사를 대상으로 ‘포스트 차세대 구축설계 및 실행계획’ 용역 제안요청서를 배포했다. 이번 사업제안에는 삼성SDS, SK C&C, 한국IBM, 엑센추어, AT커니, 삼정KPMG, 딜로이트, 투이컨설팅, 엔코아컨설팅 등이 참여했다. 기업은행 김홍준 팀장은 “은행측이 지난 2010년 마련한 4대 전략 17대 추진.......

[이승화 교수] 봄의 불청객, 황사에 대처하는 요령 등록일: 쌓인 눈이 녹고,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면서 이제 봄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때가 되면 메말랐던 토양에 온기가 생기며 새싹이 자라고, 또 다들 겨울에 입었던 두툼한 옷들을 옷장에 정리하면서 저마다 봄맞이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봄이 오면 봄을 시기하는 불청객들이 한반도에 찾아오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꽃샘추위와 황사입니다. 이 중에서 꽃샘추위는 옷을 두툼하게 입는 정도로 쉽게 지나갈 수 있지만, 중국의 급격한 산.......

日 대지진에 유가 하락세… 유류세 인하 신호탄 될까 방현철 기자 banghc@chosun.com 이성훈 기자 inout@chosun.com 입력 : 2011.03.13 21:40 "유가 정점 찍었을 때가 세금 인하 효과 극대화""유가 뛰는 상황선 체감 효과 떨어지고 재정 부담만 늘어" 정부, 시기 놓고 고민국제 유가가 꼭짓점을 찍은 것일까?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제 유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 3위의 석유 소비국인 일본의 대지진으로 정유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일본의 원유 수요가 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만일 이것이.......

[최보식이 만난 사람] 대형 쓰나미 강타한 日 도호쿠大서 '쓰나미' 전공 이호준 박사 최보식 선임기자 congchi@chosun.com 입력 : 2011.03.14 03:03 / 수정 : 2011.03.14 18:32 “쓰나미는 초속 100m로 덮쳐… 살려면 3분내 대피해야"자연의 위력 앞에서 인간은 맥없이 쓰러지지만 또한 인간의 부축으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대형 재앙은 일본 센다이 동쪽 바다 130㎞ 지점에서 시작됐다. 그 도시의 도호쿠(東北)대학에서 ‘쓰나미’ 관련 논문으로 이호준(43)씨는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에 몇 안 되는 쓰나미 전문가들 중에서도 그의 소감(所感)은 좀 다를 것이다. "내 스승과 친구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모두 불통이다. 일본.......

[3·11 일본 대재앙] "지바(千葉)~센다이 400㎞ 도로… 끼어드는 차 한 대도 없어" 게센누마=선우정 기자 su@chosun.com 입력 : 2011.03.14 03:02 / 수정 : 2011.03.14 11:38 [선우정 기자가 본 '질서 있는 일본인']주유소·수퍼·화장실… 수백m 행렬 가지런히… 새치기 한 명도 없어 이번 대지진으로 최대의 피해를 본 미야기(宮城)현 북부 항구도시인 게센누마(氣仙沼). 연안부 반경 1㎞가 쓰나미로 인한 화재로 전소되면서 주민 7만여명 중 13일 밤 9시 현재 무사히 피난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1만5000명에 불과하다.주변 지역의 학교, 관공서에 수용된 피난민에게 13일 하루 동안 배급된 음식은 오니기리(주먹밥) 한 덩이와 된장국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