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복지, 평화가 만개한 보편적 세계국가를 완성해야 -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부쳐 장하진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원장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영면하셨다. 한국정치의 거목, ‘김대중’. 그는 우리에게 무엇이었나. 독재에 저항했던 민주화투사, 정권교체와 IMF위기를 극복한 전직 대통령? 그것은 그에게 각인된 한국 현대사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김대중, 우리는 그를 통해 비로소 ‘보편적 세계국가’로 진입할 수 있었다. "한은 민중의 좌절된 소망입니다. 한은 민중이 기다림 속에서도 쉬지 않고 그 성취를 바라는 민중의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한은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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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 노무현 시대의 소득분배 이정우 경북대 교수2009-08-23 » 이정우 경북대 교수(경제학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이 끝났다. 불과 석 달 사이에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두 대통령이 연이어 우리 곁을 떠났다. 두 분은 공통점이 많다. 두 분은 꽃을 좋아했다. 올해 5월1일 일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마당에 영산홍과 철쭉꽃이 핀 것을 보면서 “꽃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썼다. 두 분은 꽃을 좋아했지만 꽃보다는 사람을 더 사랑했고, 특히 약자에 대한 연민이 많았고 눈물이 많.......

부패의 경제학 윤진호 인하대 교수2009-08-20 » 윤진호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등 굵직굵직한 뉴스에 묻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우리 사회에 적잖은 경종을 울려준 사건이 하나 있다. 바로 한 대학 교수의 건설비리 폭로사건이다. 경기도 파주 교하새도시의 복합커뮤니티 공사에서 공사평가위원을 맡은 한 교수가 건설사 직원한테서 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은 사실을 폭로하고 뒤이어 경찰이 해당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고 한다. .......

북 조문단은 DJ의 '마지막 선물' 이 대통령, 직접만나 매듭풀어야 문정인 연세대교수2009-08-20 » 문정인 연세대 교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즈음해 북쪽이 ‘특사 조의방문단‘ 파견을 알려왔다. 특사조문단 서울 방문을 계기로 경색 국면의 남북관계가 풀리고 한반도에도 평화의 새로운 기운이 되살아나길 많은 국민들이 고대하고 있다. 그러나 북쪽의 특사조문단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시각이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일부에서는 이번 조문단을 관을 배제한 ‘.......

. [노 대통령 기고] 대한민국 진보, 달라져야 합니다 최근 진보진영 내에서 다양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은 노무현 대통령이, ‘참여정부 정체성에 대한 논쟁’ ‘참여정부 정책에 대한 논쟁’ ‘진보진영 평가를 둘러싼 논쟁’ 등을 보고 솔직한 생각과 의견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대통령은 이 글을 유럽 순방을 떠나기 전 작성했습니다. 저는 요즈음 소설을 읽거나 TV드라마를 보면서, 아내에게 “작가는 참 좋겠다.” 이런 푸념을 곧잘 합니다. 그런데 학자들의 비판이나 논쟁을 보면서도 역시 ‘학자들은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학자는 말하는 사람이고, 집권한 정치인은 실행.......

* 현재 베타버전에서 토론중인 진보/보수의 개념, 가치와 철학, 역사 등에 대한 연구토론 제안글입니다. 1) 보수와 진보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는 토론을 제안합니다. - 보수와 진보는 무엇인가, 어떠한 가치와 철학인가, 그리고 실제 역사속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나 - 그리고 무엇으로 구별되는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2)보수 진보와 주요 가치와의관계를 연구해 봅시다. 진보보수와 자유주의, 민주주의 등의 관계가 그것입니다. - 신자유주의와 보수/진보의 관계는? 3) 한국에서 보수 진보는 어떻게 구별되고, 무엇인지, 정치.......

"진보주의 연구"에 연구 참여를 신청했던 분들과 첫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인터넷 협업 방식의 목차는 어떤 것이 적합할지에 대한 목차 토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쟁점은 1. 이 연구가 노무현 대통령의 유업을 이어서 하는 연구이므로 최대한 대통령님이 작성한 줄거리를 세부적으로 목차화하여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2. 인터넷의 특성상 대통령님의 줄거리를 그대로 목차화 할 경우, 나중에 책자화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므로 대통령님의 줄거리는 존중하되 이와는 별도의 목차를 구성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