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말미]장마 중에날이 잠깐 개어서풋나무를말릴 만한 겨를.이란 뜻의 우리말스스로에게나무말미.를줄 줄 아는 사람과친구가 되면얻어 걸리는 게참 많다^___^

지난 주고만 빌빌거리라고한 어른친구가 사준보신용 보쌈과 탕평채압구정 [설매네]강추!영조가 아들까지 죽인당쟁을 바로 잡으려고당파를 고루 등용하는탕평책을 실시하던 시절에만들어진 음식[탕평채]서인을 상징하는청포를 주재료로 하여북인은 검은색이니석이나 김가루를 고명으로.동인은 푸른색이니미나리를 쓰고남인은 붉은색이니쇠고기를 볶아 넣었다는데..그게 당쟁에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는잘 모르겠고~^^열라 맛있다는거설매네.항상 예약이꽉꽉이라는거보쌈 전문 아닌데보쌈도 초깔끔단백해서입 짧은 여성도많이 먹을 수 있다는 거머리 속에탕평.이 필요한 날 딱!

빈스박스 제공탱글탱글 수줍게 익은7월의 청포도와밀크초콜릿향이 감도는PT'S COFFEE의브라질 피베리와아티온 민진대표 제공"옛다 달아봐라"표아몬드 로카로야근 준비 완료!!!이제 날 밝기 전까지스토리만 쓰면 된다며...

해 잃은해바라기를위로하며...CNN 수석 기자출신로스터가 로스팅한예가체프로[과일향 스민 여름햇살]을불러들이는 중밝은 산미와우수한 밸런스가과연 PT'S COFFEE의스페셜티!우중충 버벅데이~[빈스박스]를 타고 온예가체프에게 간청해본다제발제발향기로운 총명탕으로변해주라!

가장 훌륭한지혜는친절함과겸손함이다탈무드에나오는 말이다그리고거장 임권택 감독님의이야기를 들으며 느낀나의 소감(?)이기도 하다살면서너무 많이 간 것 같을 때마음 속에 새긴감독님의 이야기를펼쳐 볼 것이다"허허허 참 재미있네요"라며 내 얘길재밌게 들어주셨으니언젠가...정말로 재밌는 이야기를지어보여드리고 싶다이건 어디까지나 내 꿈~^^

마음 속에푸른 가지를품고 있으면지저귀는 새가 날아와그곳에 앉는다는중국 속담.이 있다내 마음 속 조폭을소탕한 건큰형님이 아니라"카롤리나의 손 편지"그녀가 좋아하는 구절에야광 색연필을 입혔다푸른 가지.까진 모르겠지만푸른 콩싹정도는나온 것 같다^^얼굴 한번 본 적 없는이국땅의 소녀에게이렇게 또 사랑의 빚을 진다

오늘부터나의 세수 안한 애마미미짱의 이마에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행사차량요걸 달고있는데...자아꾸뭔가 "행사"를뛰어줘야 할 것 같고"삼산"은"산삼"으로 읽히고연출제작단.은연애조작단.으로 읽힌다나이탓.더위탓.허기탓말나온 김에산삼컵라면이라도?여름 휴가는라면 커피 싸들고지리산으로 가야겠다.산삼 캐러 ^^

"몇시까지 하나요?"로 시작된성혜씨와그녀의 남친그녀의 오빠와오빠의 여친그리고강아지 한빛까지...홀린듯영화처럼 즐거웠던 밤한롤의 필름처럼그림같은 이야기꽃을 피우고몇 밤이 흘렀다그녀가 선물해주고 간이 책이 아니었다면깜빡 졸다 꾼꿈 얘기.가 되었을 것 같다늦밤.을다시 넘기며....한빛에게 텔레파시중~~점점 "까페인가요?"보다당연히 까페인줄 아는사람이 늘고 있다ㅋ~~오늘은서울우유 영업 사원이왕우유 한 다발을 들고 와사장님을 찾았다나의 대답은 언제나"사장님 안나오셨는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