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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나의 독서습관 #16] 독서는 숭고하지 않다
[나의 독서습관 #16] 독서는 숭고하지 않다 대국민을 상대로 책을 읽자던 MBC의 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던 게 거의 10년 전쯤이었던 것 같네요. 그때도, 아니 그 이전부터도 책을 읽자는 목소리는 항상 이어져왔습니다. 그러다 요즘엔 그 목소리가 더욱 커진 느낌입니다. SNS처럼 목소리를 (그것도 바로 옆에서) 낼 수 있는 각종 채널이 많아졌다는 게 그 원인일 수도 있겠고, 아니면 사람들이 인식하는 책과 독서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클릭클릭 그런데 가끔은 이런 목소리를 들을며 의아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니, 우려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습니다. 그건 이런 목소리들.......추천 -
[비공개] [스크랩 이벤트] 도서 "사람을 읽는 힘 DISC" / 한국경제TV,..
[스크랩 이벤트]도서 "사람을 읽는 힘 DISC" / 한국경제TV, 현대 경제연구원 소개 기념사람의 행동유형을 분석 후 4가지 패턴으로 분류하여자신에 대한 이해는 물론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는 도구, DISC!이 행동유형분석도구인 DISC에 대해 우화를 이용하여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인『사람을 읽는 힘 DISC』를 책리뷰를 통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클릭] 스페럴리스트의 책리뷰 보러가기그런데 이 책 『사람을 읽는 힘 DISC』이 한국경제TV와 현대경제연구원에도 화제의 도서로서 소개되었습니다.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조직 및 인적관리를 위해 관심을 갖고 있는 DISC에 대해 잘 풀어내었기 때문입니다.(아래 영상을 보.......추천 -
[비공개] 영등포 초밥집, 초밥 오타루에서 대학 동기들을 만나다
영등포 초밥집, 초밥 오타루에서 대학 동기들을 만나다 한달 전쯤이었나... 도서 를 읽었을 때였다. 책 한부분에 일본의 초밥집이 하나 나왔는데... 어찌나 초밥을 먹고 싶게 만들던지. 그 날 저녁따라 초밥이 너무나도 생각났다. 부드러운 생선살, 그 밑에 숨겨져있는 약간의 겨자와 한 톨 한 톨 살아있는 쌀밥. 그리고 여기에 겨자 푼 간장을 살짝 찍었을 때의 그 맛. 딱히 평소에 초밥을 즐겨먹는 편이 아님에도 나도 모르게 입맛을 다시게 되었다.▲ 문제의 그 책, 전혀 맛집책이 아니며 백년 이상 전통을 지키고 있는 명가들의 경영 비결을 알아보는 책이다. 관련 책리뷰 ☞ [책리뷰] 백년의 가게 마.......추천 -
[비공개] [책속의 좋은글] 성공한 사람 흉내 내기
[책속의 좋은글] 성공한 사람 흉내 내기 오랫동안 나는 성공의 거짓말에 맞춰 사느라 너무나 힘들었다. 나는 모든 일은 똑같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래서 모든 일을 다 해내려는 욕심에 한 번에 너무 많은 일을 시도하곤 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했고, 내게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나 의지가 있는 건지에 대한 회의마저 들었다. 삶의 균형이 계속 깨지는 것을 보면서 더 좋은 삶을 살려고 애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할 수 없는 것을 이루기 위해 계속 애만 쓰다 보면 결국 좌절하고 낙담할 뿐이 아닌가. 나는 그랬다. 어쨌든 나는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추천 -
[비공개] [책리뷰 #318] 경제초보의 경제입문서, "저는 경제 공부가 처음인..
[책리뷰 #318] 경제초보의 경제입문서, "저는 경제 공부가 처음인데요" 자유시장경제체제하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경제'에 대한 공부는 필요하다. 물론 경제에 대해 모르고서도 잘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고, 자신이 애써 모아놓은 자산을 지키기 위해선 경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안다. 많이 사람들은 경제 공부의 중요성을 안다. 그런데 어렵다. 수요-공급 곡선을 기반으로 그래프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설명하는 경제이론이, 각종 지표가 난무하는 경제기사들이, 두꺼운 경제학원론이, 그렇게 유명하다는 '맨큐의 경제학'이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필요한지 알면서도 '경제'를.......추천 -
[비공개] [나의 독서습관 #15] 한 번 읽은 책, 다시 읽으면 또 다른 책이..
[나의 독서습관 #15] 한 번 읽은 책, 다시 읽으면 또 다른 책이 된다 책에 대한 관심과 욕심이 있다보니 이래저래 새로운 책들이 자꾸만 쌓이게 됩니다. 몇 년전부터는 읽을 책이 끊길 날이 없었습니다. 새로운 책을 구입하든, 도서관에서 빌려오든, 다른 사람에게 받든 항상 새로운 책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씩은 쌓여있는 새로운 책들을 외면한 채 예전에 읽었던 책들에 손을 뻗을 때가 있습니다. 한 번 읽었던 책이지만, 때론 두세번을 읽었던 책이지만 다시 책장을 펼치게 됩니다. 새하얗고 빳빳한 종이의 새책이 아닌, 조금은 누렇게 변색되고 꾸깃꾸깃한 헌책을 말입니다. 이건 책이 한번 사용하고 마는 인스.......추천 -
[비공개] [책리뷰 #317]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 / 이기주
[책리뷰 #317]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 / 이기주 저자의 어머니가 암 수술을 받기 위해 한 병원에 입원했다. 장남인 저자는 어머니의 곁을 지키며 온종일 간호에 힘을 썼다. 그러던 중 한 젊은 의사가 팔순을 훌쩍 넘긴 듯한 환자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한다. "김 부장님." 왜 김부장님이었을까. 어르신, 할아버지도 아니고 왜 굳이 직급이 달린 김부장님이란 명칭이었을까. 이에 대해 알아보니 환자의 상당수가 일반적인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말보다는 은퇴하기 전에 사용했던 직함을 선호한다고 한다. 선생님, 부장님, 지점장님, 이사님 등과 같은 직함을 말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런 호칭으로 불렀던 환자들의 상태가 몰라보게 호.......추천 -
[비공개] 나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기계발 커뮤니티, 이노셀프
당신은 자신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내 인생의 주인공이 온전히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십니까?무슨 얼토당토않은 질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볼만한 질문입니다.내 삶을 살고 있는지, 내 인생의 주인공이 과연 나인지...생각외로 자기 자신의 삶을 살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거의 대부분입니다.다른 사람이 원하는 삶을 마치 내가 원하는 냥,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사는 것이 효도인냥 그렇게 살아갑니다.문제는 죽는날까지도 그렇게 살다가 죽을때가 되어서야 뒤늦게 후회한다는 것입니다.임종직전의 환자들을 돌보게 되었던 호주의 한 간호사(브로니 웨어)는 책을 통해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 후회하는 다.......추천 -
[비공개] [나의 독서습관 #14] 다독을 위해 주인장은 속독을 하시나요
[나의 독서습관 #14] 다독을 위해 주인장은 속독을 하시나요 블로그에 꾸준히 책 리뷰를 남기다보니, 한번씩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스페럴리스트님은, 속독을 하십니까?" 저보다 분명 훨씬 다독하시는 분들이 수두룩하지만, 어쨌든 그 분들에겐 직장생활하면서 이 정도 책을 읽는 것에 어떤 비법이 있나 궁금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답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속독 못합니다. 활자와 지식 습득, 정보처리 능력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속독이라는 스킬이 욕심납니다. 하지만 욕심일 뿐, 속독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체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 건 없습니다. 그저 독서의 우선순위가.......추천 -
[비공개] 목적없는 자기계발은 직장인들에게 강박증일 뿐이다
목적없는 자기계발은 직장인들에게 강박증일 뿐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다. 업무와 대학원 공부를 병행하기도 하고, 학원에 등록해 퇴근 후 어학공부를 하기도, 별도 계획을 세워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다. 아침형인간이 되어 자신만의 1~2시간을 확보하기도 하고, 점심형 인간이 되어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기도 한다. 좋은 현상이다.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얼마나 멋진가. 나 역시나 자기계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자하며, '자기계발 블로그'라는 타이틀 하에 자기계발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게 있다. 나는 왜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는가. 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