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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내 상태에 따라 인간관계도, 세상과의 관계도 달라진다 : 지하철에서 ..
#1. 며칠 전 이야기다. 전날 일찌감치 잠에 들어서일까. 컨디션이 좋았다. 일찍 일어나도 피곤하지 않고 몸이 가벼운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평소와 같이 사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구역마다 비교적 지하철이 한산한 시간대가 있다. 마침 그 시간대였고, 앞 열차와의 간격이 적어서인지 열차 내 사람도 얼마 없었다. 여유 있게 자리에 앉아 손에 들고 있던 책을 펼쳤다. 몇 정거장을 지나서일까. 책을 읽다 곰곰이 생각할 거리가 생겨 잠시 고개를 들었다. 어느새 꽤 많은 사람들이 열차 안에 있었다. 당연히 더 이상 앉을 자리는 남아 있지 않았다. 그때였다. 일부의 사람들이 내 근처로 몰려왔다. 그중에 한 아주머니가 보였다. .......추천 -
[비공개] 제임스 라이언, #511
511번째 책리뷰 하버드는 졸업생에게 마지막으로 무엇을 가르칠까 하버드 마지막 강의 저자, 제임스 라이언은 제11대 하버드 교육대학원 학장이다. 그가 2016년 하버드 교육대학원 졸업 축사의 주제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을 선정했고, 그 축사 동영상은 소셜 미디어에서 1,000만 view를 넘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 책 가 나오게 된 배경이다. 이 책 역시 질문의 질문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올바른 질문이 올바른 대답을 가져온다는 건, 질문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모든 사람들의 근간이다. 단순히 질문이 중요하다는 점으로 책의 내용이 끝나진 않는다. 과연 저자는 하버드 교육대학원 졸.......추천 -
[비공개] 즐거웠던 퇴근 후 수요일 저녁, 게릴라모임~♬
지난 수요일, 2차 포텐업 게릴라 모임을 열었습니다. 지난 번 모임의 주제는 많은 직장인들의 꿈(?) "퇴사"였습니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만인의 화두!! 바로!! "자존감"이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자존감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의 자존감 상태는 어떠한가' '어떻게 자존감을 높일 것인가' 이 3가지 부제를 갖고 모임을 진행했습니다만, 포텐업 게릴라 모임의 특성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자존감에 대해 각자의 고민, 궁금한 점, 나누고픈 이야기... 우리 삶에서 중요하고 또 속 시원하게 얘기를 나누고 싶지만 막상 직장 동료와도 친구와도 가족과도 나눌 수 없던 이야기들.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해 맘 편히 나눌 수 있는.......추천 -
[비공개] [게릴라모임 공지] 수요일 저녁, 얘기나눌 포테너들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포테너 여러분.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해 가볍게 오프라인 게릴라 모임을 진행해요. 주제를 정해놓고 편하게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거에요. (다만 주제는 모임 때마다 계속 바뀝니다.) 주최자도 참가자도 부담없게 참가하시면 된다. 함께 모여서 자기의 생각도 나누고 다른 분들의 아이디어도 얻으세요. 평소 쉽게 나누지 못할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며 짧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게 됩니다. *주의!! 지난 모임에서 느낀 게 있어요. 얘기에 취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금방 가더라고요. 늦게 오시면 놓치는 게 많아요. 꼭!! 제 시간에 참석해주세요^^ [장소] 토즈 강남토즈타워점 [참가비] 사전 신청 6,000원 납부 (장.......추천 -
[비공개] 사람과 조직을 키우고픈 리더를 위한 #510
510번째 책리뷰. 사람을 키우고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 고품격 리더십. 사람을 키우고 행복한 조직을 만든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많은 리더들이 꿈꾸는 바다. 꿈꾸는 것과 이를 실제로 이뤄내는 것엔 차이가 있다. 이를 무엇을 통해 줄여나갈 것인가. 가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저자 김상임 코치는 1987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해 제일제당 기획실에서 첫 일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일을 거쳐 CJ푸드빌 상무까지 역임한 뒤, 지금은 국제 인증 코치(Professional Certified Coach)로서 리더십 강의와 비즈니스 코칭을 하고 있다. 지금과는 분위기가 달랐던 시절, 여성으로서 사.......추천 -
[비공개] 야밤에 산책하며 얻은 생각들
오전 리부트프로젝트 모임을 하며 멤버 한 분의 인생 터닝포인트 이야기를 들었다. 어릴 적 어느 날, 홀로 기차를 타고 인근 도시의 산에 올랐다. 사전에 계획했던 일도 아니었다. 심지어 그 날 처음으로 혼자 기차를 탔다. 교복을 입은 채 동네 뒷 산도 아닌 다른 도시 산에 올라 뭘 하신 걸까. 그냥 있었다. 그 추운 겨울 밤, 그냥 계속 생각했다. 본인의 고민거리에 대해, 기타 여러가지에 대해. 하지만 그날 이후 스스로 달라지게 되었다. '재밌겠다. 나도 해봐야지' 이야기를 들으며 딱 떠오른 생각이다. 나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혼자 비슷한 일을 해본 적이 있다. 그것도 꽤 여러번. 그냥 혼자서 다른 곳으로 떠나 조용히 생각하.......추천 -
[비공개] 부자 매뉴얼, #509
509번째 책리뷰. 부를 끌어당기는 17가지 원칙 4년 전쯤 읽었던 책이다. 현재 기준으로 보자면 제목이 참 별로다. '백만장자'와 '시크릿'이라는 트렌드가 지난 단어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보관하고 있고 다시 펼쳐본 건 이 안에서 얻을 게 있기 때문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는대로, 은 뉴에이지 사상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이런 철학을 가진 자기계발서들엔 공통점이 있다. '생각의 힘', '믿음', '긍정'을 강조한다. 그 효과를 극적으로 키웠을 땐 '생각이 물질이 되어 현실화된다', 즉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가 된다. '우주의 기운'이 언급되기도 하고. (추천 -
[비공개] 마음챙김 명상도서, 하루 20분 나를 멈추는 시간 #508
508번째 책리뷰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책 명상, 좀 더 구체적으론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책이다. 명상이면 명상이지 마음챙김은 또 뭔가. 저자가 말하는 마음챙김이란 '현재 떠오르는 것에 의도적으로 개인적 판단을 개입하지 않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저자 샤론 샐즈버그는 명상 초보자들이 하루 20분씩 4주동안 마음챙김 명상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 책을 만들었다. 세계적인 명상 지도자로서 조지프 골드스타인, 잭 캔필드와 함께 '선 명상센터'를 설립했다고 한다. 명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다. 명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거나, 역사를 파헤친다거나, 고도의 비법을 알.......추천 -
[비공개] 어른을 위한 그림책, : (줄거리포함) #507
507번째 책리뷰 어른에게 추천해주고픈 그림책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딱 한 권의 책을 선물한다면, 이 책을 선물하겠다 이 말과 함께 선물 받은 책이다. 한 사람이, 그것도 많은 성찰과 독서를 한 사람이 '딱 한 권'을 선택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게 선택되어 나에게로 왔다.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책이다. 지대한 호기심과 달리 바로 책을 펼치진 않았다. 맛있는 건 아껴두고 마지막에 먹고 싶은 심정과 유사하달까. 독서 대기중인 책 목록 사이에 꽂아둔 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제 저녁. 다른 책 2권을 읽으려고 챙기다가 갑자기 이 책.......추천 -
[비공개] 일이 빠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엇을 할까 #506
506번째 책리뷰 제목이 호기심을 일으킨다. 일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직장인이라면 '어떻게 일을 빨리 잘할까'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나의 성과, 나의 퇴근 시간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니 말이다. 저자 '기베 도모유키'는 일본 IBM에서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며 14년째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람들과 일을 하다보니 어떻게 주어진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어디에서나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스킬을 얻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얻은 노하우를 모아 사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