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가 '러닝크루'들과 동네 5km 달리기를 하자고 하여 함께 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왜 같이 뛰는지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냥 뛰면 혼자 뛰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페이스 조절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고, 음악 들으며 뛴다던가 뭐 훨씬 좋은데 잘 알지 못하는 다른 사람과 함께 뛴다는 것이 무척 생소했죠. 자산가 모임으로부터 아트 딜링 스터디에 초청받은 적도 있어요. 다들 투자회사 임원 또는 개인 컬렉터 분들이셨는데 6명 정도 계시고 초청된 강사분은 유명한 갤러리의 큐레이터셨어요. 이래 저리 인연이 닿아 우연한 계기로 참석할 수 있었죠. 그 뒤로 얼마지나지 않아 지인으로부터 ZOOM 모닝 독서.......

유튜브를 켜면 ‘강남 직장인의 연봉 공개’가 나옵니다. 인스타에는 전혀 궁금하지도 않은 누군가의 이혼 얘기가 나오고, 네이버 뉴스에는 직장인의 부업 성공 사례나 강남 꼬마빌딩응 사서 10억원 시세 차익을 본 연예인의 사연이 나오죠. 제 주변에는 다들 악착같이 모으고 절약하며 살고 있는데도 모든 SNS에는 호사스럽고 분에 넘치는 사치만 가득히 전시되는게 일상입니다. 뭔가 모르는 분야를 깊게 공부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호기심을 갖기도 전에 그 결과와 후기들에 먼저 노출되는 느낌이에요. 그런 날들이 꽤 오래 지속되니 이쯤에서 서로가 서로를 잘 모르고 부족한 지식으로 이웃과 서로 도우며 살던 시절이 살짝 그립기도합니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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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처제가 프랑스에서 결혼식 해서 다녀온 이야기를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사진 정리를 하지 않고 있다가 오랜만에 핸드폰 용량 초과 문제로 사진들을 옮기던 차에 다시 한번 소개해드릴까합니다. 그냥 뭐 예쁜 사진들의 기록용 일 뿐 별다른 의미는 없어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처제는 이전에는 프랑스 파리 몽클레르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파리 에르메스로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워낙 고가의 브랜드라 고객들도 유명한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에요. 누구 왔었다, 누구 보았다고 하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하지만 아쉽게도 직원도 할인이 일절 없는 매우 냉정한 회사라하니 참고하시길. 그래도 스카프나 신발 정도는 가끔씩.......

예전에 처제가 프랑스에서 결혼식 해서 다녀온 이야기를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사진 정리를 하지 않고 있다가 오랜만에 핸드폰 용량 초과 문제로 사진들을 옮기던 차에 다시 한번 소개해드릴까합니다. 그냥 뭐 예쁜 사진들의 기록용 일 뿐 별다른 의미는 없어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처제는 이전에는 프랑스 파리 몽클레르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파리 에르메스로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워낙 고가의 브랜드라 고객들도 유명한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에요. 누구 왔었다, 누구 보았다고 하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하지만 아쉽게도 직원도 할인이 일절 없는 매우 냉정한 회사라하니 참고하시길. 그래도 스카프나 신발 정도는 가끔씩.......

예전에 처제가 프랑스에서 결혼식 해서 다녀온 이야기를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오랫동안 사진 정리를 하지 않고 있다가 오랜만에 핸드폰 용량 초과 문제로 사진들을 옮기던 차에 다시 한번 소개해드릴까합니다. 그냥 뭐 예쁜 사진들의 기록용 일 뿐 별다른 의미는 없어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처제는 이전에는 프랑스 파리 몽클레르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파리 에르메스로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워낙 고가의 브랜드라 고객들도 유명한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에요. 누구 왔었다, 누구 보았다고 하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하지만 아쉽게도 직원도 할인이 일절 없는 매우 냉정한 회사라하니 참고하시길. 그래도 스카프나 신발 정도는 가끔씩.......

2017년 소더비 경매에서는 송대의 작은 원형 접시 하나가 3,770만 달러에 낙찰되며 역대 도자기 낙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고작 그릇 하나가 500억이라는 것도 놀랍지만 그 이전 경매 낙찰가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이 더 놀라운 부분이에요. 2014년 명대의 술잔 3,605만 달러, 2010년 청나라 건륭제 시대의 호리병 2억 5천만 홍콩달러에 낙찰되었으니 뭐 물가상승률이나 환율 고려하면 당대 가장 비싸게 거래 된 도자기의 가격은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더라도 도자기에 큰 돈을 쓴 일화는 그 밖에도 많은데 100년전 간송 전형필도 서울 시내 기와집 20여채 가격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하면서 고려시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