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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물 문제] 빗물로 빨래하기.
작년9월부터 안 빨았던 깔깔이를 빨았다.소매도 깨끗.주머니 입구도 깨끗하다. 제가 작년 2011년 9월 15일 송이따러 갈 때부터 안 빨고 계속 입던 깔깔이 입니다. 아마 올해 3월달 까지는 매일 밤에 잘 때 이걸 입었을 겁니다.(산악지대라 일교차가 심하다.) 그렇다면 거의 6개월 동안 빨지 않고 매일 입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빨기 전에 이 깔깔이의 상태가 어땠을지는 상상이 되시죠? 더러웠던 깔깔이의 모습은 저의 명예와 사회적 체면을 지키기 위해 올리지 않겠습니다. 우리 집엔 수도가 없다는 사실을 알만한 분들은 아실 겁니다.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걸 몇일 전에 빗물에 빨았습니다. 준비물: 1. 더러운 깔깔이. 2. 빗물. 3. 가루비누. 4. 막대기.(휘휘 젓는다.) 일단 빗물에 가루비누를 타고 깔깔이를 넣은 뒤에 막대기로 휘휘 젓고 2일간 놔둡..추천 -
[비공개] [질의 응답3]바리스터
(바리스터) 지난 번에 역기전력에 대한 대책이 있다고 했습니다. 직류회로라면 다이오드 또는 콘덴서를 달아주면 되겠지만, 우리는 가정용 교류전기 회로를 다루고 있습니다. 교류회로에서는 위의 그림에 나온 저걸 달면 역기전력 문제가 해결 된다고 합니다. 이걸 다는 방법은 이런 식으로 달면 스파크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우리는 가정용 교류전기를 사용하려고 하니까 아랫쪽에 교류회로에 쓰는 방식을 써야겠죠? 이런류의 회로를 통칭해서 '스파크 킬러' 라고 한답니다. 관련 링크는 http://forum.falinux.com/zbxe/?document_srl=560979 이런 걸 진작에 알았으면 8천원짜리 동작 센서 안 뽀개먹는건대 그랬습니다. ㅠㅠ추천 -
[비공개] [질의 응답2] 마그네트란 무엇인가?
스위치 1이 떨어져도 스위치 2 때문에 자력이 계속 유지된다. (이게 바로 마그네트의 자력 유지 원리입니다. 릴레이랑 기본적으로 같지만 저 빨간 선 하나가 다릅니다.) 지난 번에 타이머와 센서를 이용해서 모타를 돌릴 수 없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재야고수(전기재료상 사장님)에게 여쭤 봤습니다. 그랬더니 마그넷뜨 라는 것을 쓰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그넷뜨를 찾아보니 릴레이의 스위치 하나를 저렇게 사용하여 (빨간 줄 참고) 스위치1의 전원이 끊어져도 스위치 2 때문에 릴레이가 계속 작동하도록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마그넷뜨를 이용하여 어떻게 센서와 타이머를 연결 해야할까요? 처음에 저는 이런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렇게 하면 문제가 해결 될 것 같았습니다. 센서는 20초간 작동하다 꺼져도 마그넷뜨는 ..추천 -
[비공개] [사는 이야기]어제는 삼계탕을
엊그제 테레비를 보니 초복이라서 삼계탕 집에 사람이 줄을 서고 ..... 그래서 저도 동네에 삼계탕 잘 하는 집을 수소문 해서 삼계탕 한마리를 집으로 사 왔습니다. 엄마는 어디 나가서 뭐 먹는 것을 싫어합니다. (옷차림이 남루해서.수도가 없어서 빨래도 목욕도 못하니까) 그렇다고 배달원이 집에 오는 것도 싫어합니다.(집이 쪽 팔려서. 컨테이너라) 그래서 뭐 먹고싶은 것이 있으면 저더러 사오라고 합니다. 그럼 제가 택트를 타고 가서 사오는 거죠.( 짜장면, 짬뽕, 치킨 같은 거.) 어제는 엄마가 삼계탕 먹고싶다고 하지 않았지만, 제가 그냥 1987년 여름에 집 나온 뒤로 처음으로 (아마 그 전에도 그런 적은 없었습니다.) 아니 제 40년 넘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제 돈으로 삼계탕을 사서 엄마와 나눠먹었습니다. 1그릇 1마리 1만원, 먹다보니 차라리 삼계..추천 -
[비공개] [질의 응답]타이머와 동작센서의 동시사용.
블로그 독자분의 질문이 있어서 답변합니다. 만일 동작센서를 통해서 타이머를 작동시키고 싶다면 당연히 동작센서는 저 빨간색 2번 7번에 연결 해야겠죠? 왜냐하면 센서는 스위치의 역할을 하는 물건이니까요. 그러나 주의사항은 이 센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시간을 재어보니 이 센서는 고작 20초 정도만 작동합니다. 여기다가 타이머를 달면 이 센서가 동작하는 시간 안에서만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즉 20초 보다 짧게 하려면 이 센서와 타이머를 같이 달아야겠지만, 20초 보다 길게 작동 할 수는 없죠. 그러므로 센서는 시간제한이 없는 것을 찾아서 달아야합니다. 그러나 그런 센서가 있는지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 있어도 비쌀 것 같아서 아예 알아 볼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아니면 이 센서와 타이머 ..추천 -
[비공개] [화보]영화 속 멋진 장면-터미네이터2
이 화면에 나오는 앞의 차를 자세히 보면, 픽업트럭에 나무로 집을 만들어 얹었습니다. 거기엔 보호자 터미네이터와 주인공의 엄마와 아들이 타고있죠. 저는 이 장면에서 픽업트럭에 나무로 만든 집을 얹은아이디어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금속의 자동차에 나무로 집을 얹은 것이 안 어울리기는 커녕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마도 미국이니까 가능한 것이었겠죠. 왜냐하면, 미국에서는 차를 살 때만 세금을 내고, 한국처럼 보유세는 없다고 합니다. 거기다 자동차 검사도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차를 사서 이렇게 꾸며놓고 사는 것이 훨씬 적은 돈으로 내집 장만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내 집 장만을 할 때 까지 줄줄 새는 주거비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런 방식은 지속적인 현금의 유출을 가져옵니다. 자동차세,..추천 -
[비공개] [임베디드]선풍기에 온도 조절스위치를 달다.(화재예방)
이거 Made in china 1만원.(우리동네 가격=비싸다.)1번과 c를 사용한다.(2번과 c를 쓰면 작동이 반대로 된다.)70도로 맞춘다.쇠톱으로 도라이바 홈을 판다.도라이바가 들어가도록.전원선을 찾아서 끊는다.반도로 묶고,단자에 납땜한다.이 센서에는 가스가 들어있어서 길다고 자르면 안된다. 이렇게 잘 정리해서 넣는다.인두로 70℃ 기준 눈금을 판다.(나중에 미세조정 할 때 기준점으로 삼기 위해) (이걸 만들 당시에는 온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전기재료상 아저씨의 충고대로 70℃로 맞추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테레비 뉴스를 보니 가전제품의 허용온도가 75℃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이얼을 밖으로 노출 시킬 필요가 없었다는 뜻이 됩니다. 그냥 70℃로 맞춘 다음에 쇠톱으로 짧게 잘라버리는 게 더 나았다는 이야기죠.) 한 일주일 전..추천 -
[비공개] [스쿠터 정비]기타 잡다한 뻘짓들.그리고 문제 해결.
엔진과 캬부레타 사이에는 파이프가 있다.그 파이프를 떼어낸다.이런 게 나온다.엔진으로 들어간 공기가 도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장치.저 3개의 판떼기는 아마도 유리섬유로 만든 판떼기 같다.유리섬유+에폭시 일 것이다. (판떼기 3개가 아주 잘 밀착되어 있다. 이상 없음.) 더러워서 씻는다. 인터넷을 검색 해 보니 이 것이 고장나도 시동이 안 걸릴 수 있다고 해서 이것 까지 뜯어봤지만 역시 시동은 안 걸립니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요? 저는 아마도 엔진의 플로우트벨브(뜨게 벨브,니들벨브: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면 막아주는 장치)가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첨엔 테프론으로 막아봤습니다. 그러자 기름이 안 새는 것입니다. 기름이 안 새는 것은 좋은대 시동이 걸리면 힘이 없네요. 즉, 기름을 너무 많이 막아서 기름이 찔찔댄다..추천 -
[비공개] [택트정비]카부레타 완전 분해
이 구멍이 막혔네?(찌꺼기 제거를 위해 1미리 드릴날을 넣고 손으로 살살 돌린다.)됬다 뚫었다.(원래의 구멍 크기를 그대로 유지한다. 1mm가 안되는 정말 바늘구멍만한 크기다.) 다시 제 자리에 끼운다. 별의 별 짓을 다 했습니다. 그래도 시동이 안 걸립니다. 이마와 등줄기에 땀은 폭포처럼 줄줄 흐르고, 하도 킥을 차서 다리는 후들 거리고, 킥 밟는 발바닥은 물집 잡히고..... 아.... 이걸 내가 왜 시작했을까? 후회된다. 후회되..... (킥: 오토바이에 발로 밟아서 시동을 걸게 되어 있는 부분. '킥 스타터'라고 한다.)추천 -
[비공개] [난로]갈라지지 않는 석고의 성질.
진흙이 갈라진 곳에 석고를 부었다. 제가 난로에 연통이 녹아서 그 부분을 노꽝으로 보강하고 진흙으로 막은 것을 아실 겁니다. 그런대 진흙은 마르면 갈라집니다. 그 갈라진 부분으로 연기가 나와서 지난번에 반지 만들 때 썼던 석고 남은 것을 물에 개어 부었습니다. 그런대 신기한 것은 석고는 말라도 갈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래서 우리 조상들이 집 벽에진흙을 바른 뒤에 석고를 발라서 마감했나봅니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