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너무 지쳐보인다.. 출처_오늘의 유머

물방울의 다양한 모양 사진이 '오늘의 유머'에 게시글로 올라왔다. 1위인 종모양의 사진을 뛰어넘는 물방울 사진이 리플로 올라왔으니.. 그것은 바로! 출처_오늘의 유머

분화활동으로 생긴 현상으로 땅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지옥계곡. 내리자 마자 풍기는 고약한 유황냄새는 썩은 계란 냄새같았다. 그런데곧 적응되서 냄새난다는 걸 거의 느끼지 못헸다. 노보리베쯔 지옥계곡이라고 쓰여있는 듯한 입구 간판. 이렇게 생긴 산책로를 걸으며 지옥계곡을 탐방하게 된다. 이제 슬슬 모습을 드러내는 지옥계곡의 모습 연기가 자욱하다. 5월달에 다녀왔었는데 훗카이도가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추웠다. 이 곳은 그래도 온천과 가까이있고 땅에서 열이 올라오기 때문에 따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보이기만 더워보일 뿐.. 다른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다. 산책로는 참 이쁜데 그 외엔 삭막하기 그지없다. 지옥 땅이 이럴까? 뒤에 있는 산을 푸르지만 지옥계곡은 그렇지 않다. 썩은 계란 냄새 솔솔~ 연기가 ..

우리 집 바로 옆엔 조마루 감자탕이 있다. 대학오기 전에 감자탕이라곤 먹어 본 적이 없던 나였다. 친구들 만나면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스파게티 집, 패스트 푸드 점만 갔으니..ㅋㅋ 그러다 밖에서 밥을 먹을 기회가 많아진 대학생활에서 감자탕을 처음 접하고 신세계를 발견하였다. 밥먹을 때도 국은 한숟갈도 떠먹지 않는 내가 해장국, 감자탕에 빠지게 되다니... 그 후 여러번 감자탕 집을 가봤지만 개인적으로 조마루보다 맛있는 곳은 없었던 것 같다. 이 곳이 조마루 실내의 모습. 우리 집 근처에 있는 곳이다. 메뉴판에서 감자탕을 고르고~ 밑반찬은 재활용하지 않으니 마음놓고 먹으라고 되어 있다. 밑 반찬은 사실 그리 대단하지 않다. ^^;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김치도 나왔다. 감자탕 등장! 보글보..

산책할 때마다 전쟁이다. 리노는 빠릿하게 내 옆에 붙어서 조용히 잘 따라오는데 유독 쮸쮸만 그렇게 짖어댄다. 산책을 즐기기 시작한 초반에는 즐거움을 주체하지 못해 짖는 것으로 흥분을 표현하던 쮸쮸! 산책 가기 전부터 목줄만 꺼내고 집이 떠나가라 짖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더랬다. 이래선 안되겠다 생각하여, 목줄을 꺼내자마자 흥분하는 쮸쮸를 잡아서 진정될때까지 앉혀두었다. 옆에 신문지 뭉치 매를 둠으로써 긴장감을 좀 주고..ㅋㅋ 그렇게 목줄을 채우고 현관앞에서 다시 한번 앉혀서 진정시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도 앉아, 기다려 명령으로 흥분을 가라앉히게 했다. 그렇게 산책가기 전 쮸쮸를 진정시키니 확실히 산책 중 짖는 버릇이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뛰어가는 사람등 자극이 클 경우 짖는 건 여전했는데, 이는 짖을 ..

월드컵시즌때 찍었던 사진을 이제서야 봤다. 폰, 디카, DSLR 등 각각 찍은 사진들을 날짜별로 모아두다보니 어느 날에 무슨 사진이 있는지 모르고 저장해버리는 일이 다반사다. 이제서야 블로깅하는 사진. 언니가 사온 붉은악마 머리띠가 거실에 굴러다니자 심심한 나는 쮸쮸와 리노에게 씌워보기로 했다. 멍청하게 쳐다보는 쮸쮸가 하는 생각 '누나 이게 뭐임?' 뒤에서 흥미롭게 쳐다보는 리노 누나, 왼쪽이 조금 낑겨요.. 양쪽 다 낑겨요.. 이제 좀 낫꾼! 이..이것이 얼짱각도..?? 하..이제 지침... 그만하자. ..라는 쮸쮸말을 받들어, 이번엔 리노!! 이게 뭐임?? (긴장100배) 아픈거임..?? 아.. 안아픈거구나.. 이제 그만할래 놔줘 쮸쮸와 리노 너무 귀여운 것 같아. 팬 해야지!

광안리 바다를 바로 마주보고 먹을 수 있는 버거가 있다. 바로 브리즈번버거이다. 야외테라스가 있어 여름 밤에 그 곳에 앉아 버거를 먹으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에 더위를 잊을 수 있다. 가끔씩 찾아가 테라스에 앉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광안대교를 바라보고 있으면 취업걱정이 싹 없어진다. 취업.... 하.... ㅠㅠ 이것이 메뉴. 6,000~7,000원 정도의 가격이 있다. 단, 버거 단품의 가격. 실내는 그리 넓은 편이 아니다. 보통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야외테라스를 선호하긴 하더라. 해가 지고 있는 광안리의 모습. 광안대교에 불이 서서히 켜지기 시작한다. 파노라마로 찍어 본 테라스의 모습 버거와 함께 주문한 자몽쥬스와 콜라가 나왔다. 콜라는 얼음이 담긴 컵과 코카콜라 캔이 제공되는데 이렇게 캔을 따서 컵에 따라 마시면 된..

저번에 TV를 보던 중에 tvn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에서 다국어를 할 수 있는 화성인이 나왔다. 그 화성인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뿐만 아니라 소수 민족의 언어까지 할 수 있었다. 그가 할 수 있는 언어 중에 '아이누 어'도 있었다. 아이누족은북해도에 자리를 잡은 소수 민족으로 지금은 일본어를 사용하고 있다. 점점 사라져가는 민족이라고 한다. 그들이 사는 아이누 민속촌에 찾아가보았다. 곰을 섬기는 아이누족은 곰을 키우는 우리도 따로 있었으며, 곰 동상들도 있었다. 마침 이곳에놀러온 듯한 일본 여학생들을 만났다. 아이누족의 공연을 보기 위해 들어간 한 건물 내부의 모습 전통적인 건축방식을 그대로 사용한 듯한 내부의 모습. 아이누족은 생선을 잡아 천장에 매달아 건조시킨다고 한다. 전통의상을 입으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