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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이 공간에 대한 이야기
그가 동경했던 아니 동경하고 있는 집이란 곳의 이미지는 내가 어떤 실수를 하고 와도, 모든 것을 다 잃고 오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가 사는 집이라는 곳은 그렇지 않다. 아니 그가 그렇게 선을 그어놓고 집은 도망갈수 없는 곳이라 정의를 내려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이곳에 사는 사람은 그렇다. 매일 매일이 불안 하고, 매일 매일이 전쟁터와 같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무기로 자신을 무장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혹여 이런 무기를 손에 쥐려고 하지 않는 이가 있다면, "당신은 패배자"라는 꼬리표를 붙여주고 무능력자로 몰아가거나 이상만 찾아 떠돌아다니는 정신병자로 몰아가기 일쑤다. 그리고 사람들은 각종 다양한 무기를 든 사람들을 자신들의 일원이라 칭하..추천 -
[비공개] 네이버검색에 블로거들이 실망을 느끼는 이유
글을 쓰기 전에 그리고 주장을 전개하기 전에 사건의 발달이 어찌 되었는지를 설명하겠다. 나는 얼마 전 블로거로써 겪는 정체성에 대해서 한탄했다. 블로거들에게 가해지는 여러가지 차별이나 혹은 홀대 등을 이야기 했었다. 그것은 블로거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포털사이트들의 검색에 대한 항의(?) 같은 것이었다. 언제나 그렇지만 블로거의 글은 블로거들이 주로 읽기 때문에 평소와 다르게 많은 분들이 나의 한탄 섞인 글을 읽으러 와주었다. 그리고 이런 저런 댓글을 달아 주고 갔다. 그중에서 릿짱이란 분과 댓글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에 네이버는 블로거를 홀대 하지 않는다. 그리고 블로거들을 버릴 수가 없다는 주장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그 댓글에 대해서 이런 저런 반박 댓글을 달았다. 그런데 댓글을 달다보니 증..추천 -
[비공개] 초보를 위한 구글에 블로그 등록하기
위 캡쳐 사진으로 알수 있는 것은? 유난히 구글을 통한 유입이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1년만에 어떤 변화가 있던 것일까? 참고로 이글은 컴맹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수준에 맞춘 것이다.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분들은 그냥 패스 하시길 ^^;; 작년 2월은 블로그에 유입이 증가하던 시기였다. 다음 뷰 메인에 매번 걸렸던 것은 아니고 네이버와 다음을 통한 검색유입이었다. 맨 위 캡쳐 사진을 보면 알수 있지만 주로 스파르타쿠스에 대한 것이었다. 당시에 스파르타쿠스가 막 인기의 가속도가 붙던 시기였다. 더불어 스파르타쿠스에 대한 리뷰를 쓰는 사람도 거의 손에 꼽을 정도였다. 보면 알겠지만 스파르타쿠스가 미드로서 화제가 되던 기간과 한국에서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되던 기간하고 블로그 월별 방문자수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이 비슷해지고 ..추천 -
[비공개] 메타블로그 믹시 아직 건재함을 알리다.
믹시가 새롭게 단장을 했다. 사실상 그동안 블로거들에게 많이 잊혀졌고, 아직도 잊혀져만 가는 곳이지만 그래도 예전엔 다음 뷰쪽보다 더 활발했었다. ㅜㅜ 뭐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믹시가 운영이 되고 있는데 아직 블로거들에게는 반응이 영 시원치 않다. 첫째는 믹시의 존재를 모르는 블로거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건 왜 이러느냐면, 블로거들의 물갈이가 그동안 심했었기 때문이다. 믹시가 활발하던 시기에 활동하던 블로거 중에는 블로그를 접은 사람들이 많고, 또 중간에 아주 오랜 시간 사이트 자체가 망가져있었던 시간도 길기 때문이다. 둘째는 다음뷰의 영향력이 너무 막강하다. 믹시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다음뷰를 통해서 이런저런 인맥을 형성한 사람들의 경우 믹시로 돌아오는 건 꽤 어려운일이다. 특히나 믹시는 자신..추천 -
[비공개] "나는 가수다" 김영희 피디를 교체시킨다고 정의가 ..
이번주 내내 "나는 가수다" 때문에 인터넷이 시끌시끌하다. 이 논란 때문에 일본 이야기도 잊혀진듯 하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소리 소문 없이 뭍혀지는 듯 싶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는 인기를 끌고 있었다. 특히 그 자리를 매꾸고 있던 가수들은 TV 예능에는 얼굴을 잘 내 비치지 않지만 한국에서 노래 잘한다고 정평이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 방송에 나온 가수들의 가창력에 사람들은 환호했고 그 무대가 서바이벌이라는 것에 찬반 의견이 분분했다. 사실 나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황금 시간대에 그리고 노래 잘한다는 사람들이 나와서 서바이벌을 한다는 것이 꽤나 흥미로웠을 것이다. 그리고 예전 부터 공익 예능으로 이름을 날린 김영희 피디가 위치해 있다는 것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추천 -
[비공개] 아프간 주둔 미군의 시민 살해. CNN보도
뉴스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2 명의 미군이 아프간 시민을 죽이고 토막을 냈다. 이들은 이 사실은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5명은 직접 살인 혐의고, 7명은 이사건을 덮으려 한 혐의다. 이들중 몰락 상병은 혐의가 확정 되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받게 될 것이다. 이들은 아프간 시민을 죽이고 그 것을 자랑하듯이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독일의 슈피겔 잡지에 의해서 개제되었다. 기사의 원문 : > Soldier accused of killing Afghan citizens to stand trial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추천 -
[비공개] 게임은 왜 마녀사냥이 되어야 하는가?
게임은 왜 마녀사냥이 되어야 하는가? 게임하는 사람들을 가장 불편하게 하는 기사는 누가 뭐래도 "게임은 악마니까 하지 말라"는 소리일 것이다. 그런데 게임은 정말 악마일까? 게임에 대해서 무조건 적인 반대를 외치고 있는 여성가족부(나는 아줌마부같다는 생각이든다.)나 각종 단체들이 쏟아내는 이야기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그 뿐만인가 이미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MBC뉴스데스크는 컴퓨터 전원을 끄니 아이들이 화를냈다고 게임이 폭력성을 지닌다는 식으로 보도까지 내버렸다. 그야말로 MBC뉴스가 예능이 되었음을 각인 시켜주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가 주장하는 말들은 아무리 곡해했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돈을 뜯어내려는 것이 드러난 이상 그들이 돈을 노리지 않았다고 부정 할 수는 없는 사실이 되어버렸다. 그러면..추천 -
[비공개] 서울대 MT떡밥을 물고 파닥거리다
신선한 떡밥 하나가 풀렸다. 2011년 3월 18일 오전에 노컷뉴스에서 1차 보도가 나갔고 다음에서 실시간 이슈로 후원하고 있으며, 많은 인터넷 신문들이 떡밥을 물고 열심히 파닥거리기 시작했다. 다음에서 실시간 이슈로 올려주면서 뉴스기사들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 글을 쓰는 본인도 하이에나가 되어서 같이 뉴스꺼리를 물어 뜯어보기로 했다. ㅡㅡV 그러니까 오후 3시쯤 다같이 파닥거리며 기사에 입질을 해대고 있는 것이다. 오오~!! 문제는 언제 화제거리가 식어갈지 모른다는 점 ㅡㅡ;;; 사실 별 이야기는 아니다. 아니 어찌보면 심각하고 어찌보면 그냥 쓸데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주요 이야기가 무엇이냐면, "서울대"에서 MT안가는 학생에게는 학부차원에서 학생에게 돌아가 혜택을 안주겠다고 말한 것이다. 학부에서 혹은 단과대..추천 -
[비공개] 대항해시대 온라인, 남만 무역하는 법
대항해시대를 이야기 하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는 해상 무역이다. 대항해시대를 열게 된 동기 또한 유럽에서 아시아와 무역을 하기 위해서였으니... 역시나 게임도 이를 반영 할 수 밖에 없는데,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무역하는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도달하게 되는 곳이 바로 아시아다. 아시아와의 무역. 그것이 무역을 하면서 거치게 되는 필수 무역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게임에서는 이 무역을 남만 무역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무역의 특징을 물물 교환으로 해놓았다. 유럽의 돈이 쓰이지 않는 곳이라는 점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일본이 유럽인들에게 항구를 열면서 했던 교역 방식과 항구를 열었던 방식 탓이기도 하다. 또한 이 남만이라는 말은 보통 중국 대륙에서 남쪽 지방의 민족들을 일컫는 말이지만 일본에서..추천 -
[비공개] 대통령 전용기 사업에 관한 이야기
2011년 3월 14일. 대통령 전용기가 회항했다는 소식이 뉴스로 나오기 시작했다. 거기에다가 한겨례는 전직 청와대 홍보비서관의 글을 가져와서 회항 사태에 대해서 살포시 비웃어준다. 대통령 전용기라... 처음 대통령 전용기에 대한 기사나 이야기가 나온건 참여정부 말기쯤 이었다. 고인이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말기에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자신의 마지막 대통령 시절을 찍는 다큐를 보면서도 언급했었던 일이다. 말 꺼내기가 좀 그렇지만 임기가 끝나가는 자신이 해야할 일이라면서 말했던 것이 대통령 전용기에 대한 말이었다. 언론들이 쏟아낼 한가지 비판은 줄일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그랬던 듯 싶다. "니가 타고 싶으니까 이럴때 전용기 도입하자는거냐?"는 식의 비판 말이다. 뉴스들을 보면서 시간 순서대로 보기 힘들었는데 대충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