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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블로그"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에 대한 검색결과17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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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에너지체험 블로그기자단 과제 & 일주일간 가장 좋다고 생각한 사진.

    *화이트밸런스를 이용한 과제. * 일주일간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07 09: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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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술병이 났다.

    술은 좀 작작 먹어야 한다. 모처럼만에, 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불과 얼마 전에도 그랬었다, 아무런 경계심이나 뒷탈에 대한 걱정없이 정신줄 풀고선 술을 마셨다. 그런 날은 안다. 처음 소주잔을 꺽을 때 화학약품 냄새가 풍기는 싸구려 소주의 뒷끝에서 향긋함과 부드러운 감미가 맴도는 날이면, 오늘은 술 좀 마시겠구나 싶은 거다. 문득 눈을 뜨면 온전히 내 방, 내 침대다. 해는 이미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 약속은 모조리 펑크를 내버렸고 전화기는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는 상황. 안경은 챙겼을까, 지갑은 그대로 있을까, 가방은 들고 왔던가.. 움직이지 않는 머릿속에 예열을 가하듯 하나씩 생각할 거리를 추가해보지만 온통 모를 일 뿐이다. 토막토막, 생선가게 아주머니의 힘좋은 칼질에 갈치의 사체가 토막토막나듯 장면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06 01:2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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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백제에 불교가 최초로 도래한 곳, 영광 법성포의 부처님 젖꼭지.

    영광 법성포는 인도 간다라 출신의 고승 마라난타가 실크로드와 중국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기 위해 바닷길로 들어올 때 최초로 당도하여 불법을 전파하였던 곳이라고 한다.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포', 아미타불의 의미가 담겨있는 명칭으로, 이후 '성인이 불법을 전래한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으로 법성포(法聖浦)로 불리게 되었다. 그렇듯 백제 불교의 최초도래지인 이곳 법성포에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기념성역을 조성해두고 인도 간다라 특유의 불교조각과 건축양식을 따른 기념조형물들과 기념 공간을 마련했다고. 그런저런 의미는 차치하고라도,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는 사찰과 주변 조경이 산책삼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사진찍기에 제법 괜찮은 곳이었다. 주차장에서 차를 내려 최초도래지 입구로 들어가는 길, 외길을 따라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06 12:5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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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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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03 03:4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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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꽃이 그대로 가을이 되어버린 명성산.

    싱싱한 대궁이 아직 살아있는데, 그 위에 얹힌 꽃은 물기가 삭 날아가고 가을이 되어버렸다. 가뜩이나 가볍고 얄포름한 꽃잎은 바람 한오라기에도 자칫 바스라질 듯 위태롭게 아름답다. 잎사귀를 전부 떨군 은행나무, 그리고 그 밑에 소보록하니 쌓인 노란색 카펫. 이제 앙상하지만 촘촘한 잔가지를 가득 이고 있는 은행나무를 거꾸로 쥐고선 사각사각 쓸어내면 좋을 듯. 고등어는 등푸른생선, 등은 푸르고 배는 은빛으로 번쩍이는. 소나무도 비슷한 투톤으로 바뀌었다. 등은 여전히 초록색이고 배는 갈빛으로 바뀌어버렸다. 도마뱀이 숨어있는 사진. 깨끗한 1급의 자연환경에서만 사는 게 도마뱀이라고 들었는데, 여긴 그만큼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게 틀림없다. 하긴 이미 나 있던 등산로도 아니고 산 칠부능선 어딘가부터 잔뜩 헤매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03 03: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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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난지천공원의 가을.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이 난지 퍼블릭 골프장으로의 변신을 거쳐 난지 하늘공원으로 조성된 거라고만 알고 있었다. 근데 알고 보니 난지 하늘공원,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노을공원 이렇게 다섯개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위치한 5대공원이었던 것. 전투적으로 하루 날잡아 전부를 돌아보는 일 따위 하지 않고, 그냥 조금조금 돌아보기로 하고 우선 난지천공원부터 돌아보았다.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가을방학'의 노래를 계속 반복해서 듣고 싶어지던 어느 가을날.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03 11: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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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밤바다와 밤 사이의 경계를 버티고 선 자판기 불빛.

    밤바다란 온통 깜깜할 뿐이어서, 대체 어디서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또 해안가인지 전혀 알 도리가 없는 거다. 그건 온갖 네온사인이니 간접조명으로 흐트러진 도심의 어둠에 익숙해던 눈과 마음에 대한 일종의 테러와도 같았는지라 저렇게 뜬금없이 동그마니 놓인 자판기에서 흘러나오는 뿌연 유백색의 불빛조차 위로가 되었다. 그렇지만 이내, 까맣게 타버린 어둠 속에서 홀로 저렇게 불을 밝히고 선 허여멀끔한 녀석의 철판 껍데기라거나 차갑다 못해 시린 느낌으로 번지는 불빛이라거나, 채 몇걸음 내닫기도 전에 바닥에 하릴없이 달라붙고 말아선 고작 발끝에만 뭉쳐있는 허약하고 맥아리없는 빛그림자들이라거나. 왠지 월-E의 첫장면이 생각났다.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03 12:2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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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목포는 항구다, 해뜨기전 위판장의 에너지 넘치는 경매 풍경.

    목포는 항구다, 깊은 밤 산책길에 만난 아크로바틱한 조기들. 에 이어지는, 새벽 이른 시간부터 목포수협 위판장을 찾아간 이야기다. 조기가 풍년이라는 요새 어선들이 쏟아내는 생선이 어떻게 모이고 분류되고 포장되는지를 봤으니 이젠, 그 생선들이 어떻게 경매에 붙여지고 팔려나가는지. 온통 새까맣기만 하더니, 어느덧 희뿌여니 바다 저편의 실루엣이 눈에 띈다. 밤새 뱅글거리며 밤바다에서 있을지 모르는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던 소리없는 사이렌 불빛이 이제야 조금 졸음이 오는지 한풀 꺾였다. 구름이 많이 끼어서 또렷하게 해가 뜨는 건 구경하기 쉽지 않겠다 예감했지만, 그래도 제법 구름들에 붉은 물이 슬금슬금 배어오르는 게 시시각각 주위 풍경과 분위기를 바꿔놓고 있었다. 하나도 안보이던 먹장 커튼이 걷히고 점차 멀리까지 시야가..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02 06:0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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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아이들 체력단련에 최고인 어린이집을 찾는다면.

    그 유명한 광고카피, "개구장이여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가 이곳의 어린이집 교훈임에 틀림없다. 거의 언덕 위까지 108계단을 밟아 올라야 어린이집 현관에 도착할 거 같은 이곳, 통학만 하다보면 자연스레 아이들의 신체발달이 촉진되고 체력이 증진될 거 같다. 아이들 체력단련에 최고인 어린이집을 찾는다면, 목포의 구X 어린이집에 문의해 보시길 권하며, 지리적 여건상 목포까지 통학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까운 어린이집에 조심스레 벤치마킹을 유도해 보시길.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02 12:3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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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조조의 연환계가 재연된 격포항 앞바다, 바람개비가 날다.

    새만금 아래, 변산반도국립공원 끄트머리에 있는 격포항에서. 허리와 엉덩이와 입술을 맞댄 배들이 바다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조조의 연환계라도 쓴 듯 그렇게 바다를 뒤덮은 채로 옴쭉달싹 못할 거 같은 배들 너머로 유유히 항구를 빠져나가는 배가 보인다. 그리고 조금 너머에는 배 세척을 사이좋게 나란히 묶어둔 채 둥실둥실하는 모습도 보였다. 가운데 있는 배가 조금 커보이긴 하지만 비슷한 사이즈의 비슷한 색깔, 모양새의 배 세척이 고양이 발가락처럼 곰실곰실. 여객선터미널을 지나 쭉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사람들과 대치하고 선 우락부락하게 층진 암반, 그위에 살풋 얹힌 단풍들. 저쪽으로 좀더 걸어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모자란 관계로 패스, 어찌나 아쉽던지. 대신 무지개빛의 바람개비 옆을 지났다. 바람이 불지 않던 탓에 빳빳..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2011-11-01 05:49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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