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싸이월드에서 가장 많은 홈피 BGM으로 사용된 공로(?)를 인정받아 상까지 받았던 그룹 스위트박스(SweetBox). 지난 2007년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지했던 그들이 이전의 스타일을 그대로 살린체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냈다. 보컬 Jade Villalon과 Geo가 다시 손을 잡고 Eternity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스위트박스가 깨진 후 Jade는 Jade Valerie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었지만 결국 다시 Geo와 손잡고 오리지널 스위트박스의 감을 다시 살리게 됐다는 이야기. 팝과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던 그들의 음악은 이번에도 유효해서 국내에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된 Only Human은 그들의 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곡이었다. 익숙한 클래식 멜로디에 얹혀진 Jade의 보컬과 비트. 곡 자체의 만족도는..

조금씩이긴 하지만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계속되면서 올해 안에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그 제품이 어떤 모델일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 등장하리라는 기대감은 자못 큰데... 모토로라의 슬라이드형 안드로이드폰... Motorola Sholes 어쩌면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를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정보가 웹 상에 등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854 x 480의 고해상도를 제공하는 슬라이드 타입의 모델 이름은 Sholes. 3.7인치의 시원스런 디스플레이와 빼곡히 들어찬 QWERTY 키패드가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 잡는 모델이다. MOTOFAN.ru 등을 통해 알려진 Sholes의 사양은 대략 다음과 같다. - 통신환경 : CDMA, EVDO Rev A. - 디스플레이 : 3.7인치 (854 x 480) 터치 ..

지난 E3 2009에서 PS3용 모션 컨트롤러를 발표하며 Wii와 XBOX 360을 견제했던 SCE. 당시에는 그냥 넘겼지만 그즈음 SCE 유럽이 발표한 EyePet이라는 게임이 발표됐었다. 가상의 애완 동물과의 교감을 주제로하는 게임으로 재미난 건 증강 현실을 적용했다는 것.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몇 차례 소개했지만 가상 현실의 한 갈래라고 생각하면 되는 기술이다. 2009/07/10 - 현실에 정보를 얹다... 증강현실이 여는 신세계... 2008/07/22 - 현실의 액션에 반응하는 화면 속 메이드... AR-FIGURE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EyePet을 구경해 보시라. 플레이스테이션3용 카메라를 이용해서 화면 밖의 게이머가 카메라에 액션을 취하면 화면 속 애완 동물에게 그게 반영되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이다. 가상의 애완 동물과의 교류를 통한 즐거움이 어느 정도..

어린이에겐 어린이에게 걸맞는 디자인을... 가끔 이런 시각에서 출발해 세상의 모든 것을 어린이의 눈으로 바꿔놓는 시도를 만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어른들을 따라하려는 어린이들의 시각을 고스란히 반영한 여러가지 장난감을 비롯해 요리나 육아 등 직접 성인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난감도 나오는 상황. 이런 흐름에는 전자제품도 마찬가지라서인지 어린이용 휴대전화부터 어린이용 TV까지 나오고 있는데... 멸종 위기라는 이유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북극곰의 디자인을 차용한 TV. HANNSpree도 그런 제품 중 하나다. 북극곰 외에도 여러 종류의 동물 인형의 옆에 TV를 끼워넣은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화면 크기 등 세부적인 정보는 모르겠지만 은근 어린이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는 TV란 느낌이다. 혼..

SK텔레콤이 야심차게 외산폰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을 국내에 투입한지도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 덕분에 HTC의 다이아몬드부터 Sony Ericsson의 엑스페리아까지 몇 종의 모델이 척박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부흥시키는 역사적 사명을 띤체 고군분투 중이다. 아직은 성적표를 까보면 그리 흥겨워할 업체는 없어보이지만 3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엑스페리아는 그나마 상황이 좀 나은 편. Sony Ericsson 특유의 스타일과 QWERTY 키패드 등이 그들에게 힘을 싣는 느낌이다. 지난 7월 27일 저녁 일련의 블로거들과 Sony Ericsson 담당자들이 엑스페리아에 찾아온 변화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30달러짜리 SPB가 공짜~!! 최근 Sony Ericsson이 신규 패널 지원을 선언하며 좀 더 고객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취하고 있는데 그들이 준비한 이번 패널은 SPB 3.01 버전으로 ..

아몰레드와 함께 7월이 저물고 있다. 그간 녀석의 몸을 여기저기 만져가며 사진도 찍고 동영상으로 소개시키는 등 녀석을 알리는 것 자체에 애를 썼지만 한편으로는 녀석으로 즐길거리,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도 열심히였던 것 같다. 출퇴근길 아몰레드를 통해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며 녀석과 좀 더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달까. 아몰레드와 함께하는 어느 하루... 일단 비몽사몽 맞춰둔 알람을 끄는 것부터가 아몰레드와의 첫 터치(만남)다. 언젠가부터 손목 시계를 대체해버린 휴대전화로 여는 아침이 요즘엔 더 익숙하다. 집을 나서면서 가장 먼저 하는 동작도 블루투스 이어폰에 전원을 넣는 것 부터다. 전원이 들어가며 연쇄적으로 패어링을 시작하는 이어폰과 아몰레드. 이제부터는 아몰레드가 휴대전화 보다는 미디어 플레이어에 가까워지는 ..

일단 이 제품에서 용량이란 그다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CK... CalvinKlein의 브랜드만으로도 이 선글라스는 팔려나갈테니 말이다. 사진 속 선글라스는 USB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는 CK의 제품으로 용량은 4GB라고 한다. 물론 애초에 왜 선글라스에 USB 메모리를 넣었을까가 의아할 수는 있지만 비슷한 모델이 이미 시장에서 팔리고 있다는게 중요할지도. 많이 팔릴 상품은 아니지만 재미난 시도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이런 시도는 계속되고 있단 이야기다. 10월 경에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하는 이 CK 선글라스의 가격은 199달러(256,000원 정도)로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CK의 제품 거기에 USB 메모리도 감안한다면 뭐 나쁘지 않은 선택일지도...^^ 이제 각 기업체의 보안 담당은 선글라스도 확인해야 할 사태에 직면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

최근 쌍용 사태에서 발사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바 있는 전기총 테이저. 테이저는 순간적으로 진압하려는 대상에게 전류를 방출해 상대를 무력화 시키고 제압하기 쉽도록 비살상 무기로 직접 상대의 몸에 충격을 줬던 이전의 제품보다는 다소 원거리에서 발사하는 잇점을 가지고 있는 무기였다. 그렇게 시장에 등장한 테이저는 미국과 캐나다 등의 경찰에게 보급됐고 원치않은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등의 문제도 노출했다. 쌍용 사태에서 테이저가 사용됐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는 것도 이런 안전성 논란인 듯 한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이슈가 발생한 것과는 무관하게 테이저사가 얼마전 신형 테이저를 발표했다고 한다. 이번에 발표한 TASER X3는 동시에 3명을 진압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추가한 모델. 기존의 제품이 단발로 발사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