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저녁 광화문에 위치한 카페 아모카에서 레노버(lenovo)의 아이디어패드 출시 관련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디어패드(ideapad)는 씽크패드(thinkpad)로 대표되는 레노버의 또 다른 제품군으로 아이디어패드 S10-2는 최근 국내외에서 폭발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넷북 계열 제품이다. 기자 간담회를 마치고 진행했을 블로거 간담회에는 50여명이 초대됐었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행사장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지각을 하는 통에) 사실 레노버 측의 제품 소개는 전혀 듣질 못했다. 자리에 앉으니 이미 모든 공식 행사가 끝나고 참여한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경품 행사로 이어졌다는 슬픈 전설이...ㅠ_ㅠ 팡팡~ 사진으로 살펴보는 아이디어패드 S10-2... 그런 이유로 제품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잠시 만져본 S10-2에 대한 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우 모바일(Windows Mobile) 6.5의 등장과 함께 지원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오랜 역사와 든든한 파트너를 거느리고 있는 그들이니 말이다. 사진 속 모델은 대만의 HTC가 내놓을 스마트폰 Mega다. 적당한 크기에 적당한 가격일 것 만같은 HTC 특유의 디자인을 겸한 메인 스트림 제품의 느낌이 나는 실루엣. HTC Mega의 사양은 대략 다음과 같다. - 통신환경 : GSM/EDGE 850/900/1800/1900, HSPA 900/2100 - 프로세서 : Qualcomm MSM7225 (528MHz) - 디스플레이 : 2.8인치 QVGA(240 x 320) 터치 스크린 - 카메라 : 320만 화소 - 저장장치 : 내장 256MB ROM, 256MB RAM / 외장 microSD - 운영체제 : Windows Mobile 6.5 Professional - 크기 : 104 x 55 x 12.8mm - 배터리 : 1,100mAh - 기타 : Wi-Fi, A-GPS, 블루투스, TouchFLO 등 무난한 스타일과 사양. 거기에 새로..

개인적으로는 딱히 신봉하는 종교가 없는 상태지만 이슬람 문화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를 올리는 의식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는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 들어 익히 알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메카 방향으로 기도를 드리는 그들의 모습은 경외심까지 일으키곤 했는데 이런 이슬람 문화를 떠올릴때 자연스레 연결되는 아이템은 다소 의외인 휴대전화다. 이슬람을 이해하는 멋진 제품... 지난 2003년 이슬람의 최대 성지 메카를 가리키는 기능을 담아 이슬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LG전자의 메카폰이 그 주인공.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다른 나라로 전해질 때 우리는 늘 현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지화가 잘 되서 성공할 거라는 둥 현지화에 실패한 사례라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LG전자의 메카폰은 그 지역에 현지화했을 뿐 ..

바, 폴더, 슬라이드... 돌아보면 변신을 계속해온 것 같은 첨단의 휴대전화 디자인도 고만고만한 틀을 가지고 마치 패션처럼 복고와 현대적 이미지를 오고갔던 것 같다. 하지만 디자이너들의 머릿속에서는 지금도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자인들이 쏟아지고 있으니 지금 소개하려는 디자인도 그 중 하나다. 우승균과 허준이(?)라는 우리나라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작품 Leaf. 길고 가는 미려한 디자인의 휴대전화로 팔목에 감아서 쓸 수 있는 멋스런 디자인이다. 광합성을 통해 식물을 자라게 하는 잎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답게 잎맥을 형상화한 버튼 디자인 뿐 아니라 태양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아이디어까지 고스란히 가져온 느낌이다. 최근 국내의 트렌디한 휴대전화들이 채택하고 있는 LED를 심어 전면에 시간 등 정보를 표시하며 트랙볼 UI..

워낙 여러 나라에 다양한 휴대전화를 선보이는 삼성전자이다 보니 국내에선 보기 힘든 특이한 제품들을 해외 시장에서 팔곤 하는데 반짝이는 오렌지 빛깔과 조금은 요상해 보이는 취소 버튼을 가진 Highlight라는 사진 속 모델도 T-Mobile을 통해 판매하는 모양이다. Highlight는 여러가지 면에서 국내 출시 제품과는 다른 느낌을 담고 있다. 일단 먼저 눈에 들어오는 그 화려한(?) 색. 감히 국내 시장에 내밀기 힘든 색이 아닌가 싶다. 돌아보면 휴대전화를 비롯해 자동차 등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제품들의 색은 제법 보수적이다. 뭔가 색이 튄다 싶으면 정이라도 맞는 건지 늘 흰색 아니면 검은색, 그나마 좀 다른 색을 쓴다 싶으면 어딘가 모르게 조금은 힘이 빠진 듯한 색상을 쓰곤 한다. 그래서 Highlight의 색이 더 눈에 띄는 듯 한데 4 x 6.7cm 크기의 디스플..

세계적인 규모의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Flickr). 플리커의 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거나 구석구석 살펴본 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플리커에서는 사용자들이 올리는 사진의 Exif 정보를 읽어 인기 카메라 추이를 알려주는 카메라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선 각 브랜드별 인기 모델을 확인할 수도 있고 DSLR과 휴대전화, 똑딱이 등 여러 모델의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 헌데 최근 이곳을 방문해봤다면 재미난 통계를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기라성 같은 카메라들을 제친 아이폰... 숱하게 많은 디지털 카메라를 꺾고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이 가장 많은 사용자의 지지를 받으며 절대 강자였던 캐논의 EOS Rebel XTi 모델(EOS-400D)을 꺾는 사건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그래프를 살펴보면 완만하게 하락세로 보이고 있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아이..

수익을 위해서라면 새로운 시장에 뛰어드는 것도 마다않는 그들. 노키아(Nokia)가 자신들의 주력 시장이었던 휴대전화 시장 이후의 먹거리를 고민하면서 넷북을 꺼내 들었다. 그간 소문으로만 등장했던 노키아표 넷북이 9월 2일 열릴 예정인 노키아 월드(Nokia World)를 통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그들의 새로운 넷북의 이름은 부클릿 3G(Booklet 3G).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채택한 넷북인 부클릿 3G는 10.1인치 화면과 12시간 이상의 긴 사용 시간, 채 2cm가 안되는 얇은 두께에 외장을 알루미늄으로 장식하며 낮춘 1.25kg의 무게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그들의 특기인 3G 통신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HSPA와 Wi-Fi 등 다양한 통신환경에 기본으로 대응할 뿐 아니라 블루투스와 GPS 등 다양한 기능까지 담고 있다. 거기에 기..

여전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토로라(Motorola). 그들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용한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폰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는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고 그들의 안드로이드폰의 모습도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얼마전 소개한 쇼레스(Sholes)도 그러했지만 그보다 먼저 등장해 함께 올 연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알려진 모리슨(Morrison) 또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을터다. 2009/07/31 - 모토로라와 필립스의 안드로이드폰들...!! Motorola Sholes & Philips V808 슬라이드 밑에 QWERTY 키패드를 내장한 모리슨의 알려진 사양은 다음과 같다. 물론 이 정보들은 아직 공식 정보가 아니니 실제 출시때와는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 통신환경 : GSM 850/900/1800/1900, HSPA 900/1900/2100 - 디스플레이 : HVGA(320 x 480) - 프로세서 : Qualcomm MSM7201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