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만의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지는 않겠다. 대신 익숙한 모바일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LG전자. 그간 윈도우 모바일 중심에서 안드로이드로 운신의 폭을 넓히는 행보를 보였던 LG전자가 미국을 겨낭한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을 내놨다고 한다. 안드로이드 + 쿼티 + 802.11n = Ally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얼라이(Ally)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미국 1위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되며 한창 아이언맨 2와 코마케팅중이다. 모델명은 LG-VS740으로 슬라이드 방식으로 쿼티 패드를 탑재하고 있는데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LG전자 메시징폰의 강점을 이어가려는 의도가 보이는 듯. 얼라이는 안드로이드 2.1에 정전식의 3.2인치 WVGA(480 x 800) 터치 스크린과 앞서 소개한 쿼티 키패드를 더하고 있고 별도의 네비게이션키를 추가..

갤럭시 A와 만난지 2주째. 이제 막 녀석의 가능성을 탐구해가는 중이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느낌은 긴 준비기간이 말해주듯 안드로이드폰이라면 이 정도는 되야한다는 나름의 기준을 보여주는 모델 같다. 그만큼 현재까지 출시된 안드로이드폰과 차별화된 사용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갤럭시 A를 처음 쓸때 놓치지 말아야 할 두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지하철 노선도가 없다? 안드로이드폰답게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되는 갤럭시 A지만 처음 갤럭시 A를 켜고 깜짝 놀랐다.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전화에서도 기본이랄 수 있는 지하철 노선도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뿐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트위터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마켓과 T스토어를 뒤져봤지만 당연히 있어야 할 지하철 노선도는 끝까..

영화 모임을 할까말까 한참이나 망설였다. 2년전 개봉한 아이언맨은 블로거들과 함께 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어영부영하는 사이. 회사에서 단체로 관람하게 되면서 아이언맨 2 영화 모임은 틀어져 버렸고... 곧 개봉하는 드래곤 길들이기를 노려볼까 생각 중이다. 물론 3D 상영관에서 말이다.^^ 자,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가보자. 눈이 돌아갈 정도로 황홀한 아이언맨 2(Iron Man 2) 속 하이테크의 향연 속으로 말이다. 스포일러를 의도하는 건 아니지만 혹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영화를 보고 읽으시길. 뭐 이미 개봉한지 한참 됐으니 볼만한 분들은 줄서서 보셨으려나~ 줄거리는... 대놓고 영웅질에 매진하고 있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의 수트를 내놓으라는 정부의 압박 속에도 굴하지 않고 셀러브리티의 방탕한 생활을 ..

아침에 해가 뜨면 꽃망울을 여는 꽃,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나팔꽃이다. 하얀 아침을 각각의 화려한 색깔로 열어가는 나팔꽃들. 여기 거기서 영감을 받은 듯한 조명이 하나 있다. 네덜란드의 졸업생 웬디 레그로(Wendy Legro)가 디자인한 이 조명은 LED 조명을 품고 있는 꽃 모양의 귀여운 조명으로 나팔꽃과 닮았지만 반대로 움직인다. 나팔꽃이 아침에 꽃망울을 여는 것과 반대로 낮에는 수줍게 오므리고 있다가 밤이되면 꽃망울을 활짝 펼치며 빛을 뿜어내는 것. 개인적으로는 동영상처럼 완전한 고정형이 아닌 바람에 따라 조금씩 움직이면 더 예쁠 것 같은데...^^ 흡사 처마 끝에 걸어둔 풍경처럼 말이다. 시간에 따라 알아서 꺼지고 켜지는 똑똑한 조명, 예쁜 조명... 하나쯤 갖고 싶다. [관련링크 : Fastcompany.com]

2011년에 선보일 안드로이드폰을 대거 공개한 델(Dell). 허나 맘먹고 준비한 모델이 안드로이드폰만은 아니었는지 따끈한 윈도우폰 7도 선보였다. 2010/04/22 - 안드로이드 2.2 프로요(Froyo) 탑재? 2011년을 노리는 델의 신형 안드로이드폰... 스모크(Smoke) & 플래시(Flash) & 썬더(Thunder) 라이트닝(Lightning)이라는 찌릿한 이름의 이번 모델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슬라이드형 쿼티 키패드로 무장하고 있는 녀석. 블랙 바디의 스타일리시한 느낌은 델의 안드로이드폰 썬더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썬더가 쿼티 키패드가 없는 바타입이라는 점에서는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전반적인 사양은 현존하는 최상위권이랄 수 있다. 1GHz의 퀄컴 스냅드래곤(QSD8250)과 4.1인치의 시원스런 WVGA OLED 터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으니 말이다. 또 500만 화소의 AF 지원 카메라와 1GB의 ROM, 512..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의 강력한 기대주 알파(α) NEX-3, NEX-5. 렌즈 교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디카로 시장 공략에 나선 소니가 올 가을 상품화를 목표로 또 다른 특이한 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캠코더'라는 특이한 콘셉트의 모델로 최근 하이엔드 DSLR들이 고성은 바디에 필적할 고퀄리티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 자극받아 거꾸로 DSLR의 렌즈 교환 개념을 캠코더에 접목시킨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 제품이다. 일례로 캐논의 5D Mark II 등으로 촬영한 동영상은 깊은 심도 덕분에 일반적인 캠코더로 촬영한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동영상을 담아낼 수 있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였다. 뭐 워낙 접근하기 힘든 고가의 제품인지라 아무나 범접할 수 없다는 희소성도 한몫했겠지만... 아무튼 이런 DSLR의 동영상 촬영 ..

캐논과 니콘이 탑을 점유하고 있는 DSLR 시장. 국내외의 많은 경쟁사들이 DSLR 시장에서 그들을 추격하기 위해 신무기를 선보이고 있지만 하이엔드부터 보급형까지 시장 전반을 장악한 강자들과의 싸움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하이브리드 디카 경쟁 시대... 그래서일까? 최근 하이브리드 카메라라는 이름의 제품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DSLR의 최대 매력이랄 수 있는 렌즈 교환은 유지하면서 DSLR에 있던 미러를 빼 전반적인 크기를 줄이면서 휴대성을 높이는 형태로 DSLR과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재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에서는 마이크로 포서즈 진영의 올림푸스와 파나소닉과 이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삼성전자 등이 경쟁 중이며 얼마전 소니가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식 때문에 관심이 밀려들었었는..

기존 전등보다 고 효율이란 장점 외에도 고휘도를 바탕으로 조금씩 생활 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는 LED 조명. 크로아티아의 Zoran Sunjic이 디자인한 이 계단 조명은 그렇게 LED를 이용한 제품이다. -_- 그다지 밤문화와 친한 편이 아니라서 이미 이런 조명이 지하 클럽의 여기저기에 장치되어 있을 것 같지만 뭐 어떤가. 이번 시도 역시 눈에 확 들어오는 걸~ 잘만 장치하면 밝고 전기요금 적게 나오는 예쁜 조명이 되어주지 않을지... [관련링크 : Tox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