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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향기와 함께 인터넷을... 상황에 맞는 냄새를 풍기는 로봇 올리(Ol..
어린 시절 상상했던 TV의 한가지 모습은 향기가 나는 TV였죠. 이를테면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 요리 냄새가 그대로 전해지고 미모의 여배우에게 향기가 풍겨나온다거나 하는 리얼한 경험을 꿈꿨으니까요. 허나 모공까지 보일 정도로 선명해졌다는 HD 시대에도 영상과 소리 이상의 정보를 전달하지는 못하는 TV. 그렇다면 인터넷을 돌아다니면 관련된 향기가 나온다면 어떨까요? 그것 역시 현실과는 거리가 먼 상상일 뿐이지만 비슷한 시도를 하는 이들이 있군요. 진짜 향기나는 인터넷을 꿈꾸며... 런던의 민트 디지털(Mint Digital)이라는 업체가 만든 올리(Olly)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 녀석은 원하는 향기를 로봇인 올리 내부에 넣어두고 설정해두면 특정한 상황, 이를테면 트윗에 멘션이 날아오거나 하면 그 향기를 주변에 배출해주는 제품이라고 합니..추천 -
[비공개] 54만대의 굴욕을 만회할까? 모토로라의 새 태블릿PC, 줌 2 & 미..
아이패드가 태블릿 PC 시장을 독점해가는 사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태블릿 PC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시장은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움직였고 모토로라는 굴욕에 가까운 경험을 하기도 했죠. 자사의 유일무이한 태블릿 PC 줌을 내놓으며 제법 발빠르게 시장에 대응했지만 반응은 기대만 못했고 3분기 판매량은 고작 10만대(전체 54만대) 수준으로 굴욕적인 수준에 머물러야 했으니까요. 모토로라, 새로운 태블릿 PC 발표... 자. 그런 모토로라가 오랜 절치부심 끝에 새로운 제품들을 내놨습니다. 신형 태블릿 PC인 줌 2(Xoom 2)와 줌 2 미디어 에디션(Xoom 2 Media Edition)를 동시에 발표한 거죠. 미묘한지만 새로운 디자인으로 애플의 너 고소 신공에 대응하면서도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줌 2는 10.1인치 크기에 1.2GHz 듀얼 코..추천 -
[비공개] 하수관을 호텔로..?! 멕시코의 독특한 호텔, 튜보 호텔(Tuboho..
제 지인 중 한분은 여행을 가기 앞서 좋은 숙소 물색에 특별히 더 신경을 쓴답니다. 근처 펜션이나 호텔 등 숙박 업소 정보를 인터넷으로 한참 뒤져보고 고민한 끝에 최상의 숙소를 물색하죠. 워낙 그런 쪽으로 빠삭하다보니 주변에서 추천해달라고 물어보는 이들도 많은 숙소 탐색가인데요. -_- 그에게 이곳을 추천한다면 욕을 먹겠죠. 특이하긴 하지만 고급스럽다거나 매력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곳이 아니라서요. 사진 속 호텔은 멕시코에 위치한 튜보 호텔(Tubohotel)이라는 곳인데요. 대형 튜브라기 보다는 상하수관 같은 콘트리트 파이프 안을 각각의 객실로 꾸몄더라고요. 크기는 작지 않아서 2인 1실 정도 되는 것같고 이층으로 파이프를 쌓게 되어 있는데요. 또 전면을 온통 유리창과 문으로 만든 탓에 외부에서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 커텐을..추천 -
[비공개] 쌀겨부터 페트병까지... 쓰레기에서 거듭난 아이폰 케이스, 리-케이스..
흡사 HTC의 스마트폰 뒷태처럼 보이는 등고선 디자인. 사진 속 아이폰 케이스는 제법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을 자랑하는데요. 100% 쓰레기로 만들었어요... 놀랍게도 쓰레기, 아니 엄밀히는 쌀겨나 페트병 같은 여러 폐자재와 쓰레기 등을 이용해 만든거라고 하네요. 그것도 100% 자원 재활용 케이스라고 하는데요. 이름조차 리-케이스(Re-Case)일 정도로 확실한 모습이죠. 단순히 폐자재 활용에 멈추지 않고 RFID 카드를 내장하는 등 다양한 사용성까지 제공하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네요. 참고로 현재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리-케이스의 가격은 24.95달러(28,000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재활용품 치고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관심이 가시죠? 아이디어도 좋고 차별화도 성공적인 것 같고 디자인 자체가 맘에 안들수는 있..추천 -
[비공개] 스킨 하나만 바꿔도 카메라는 달라진다... 후지필름 X100용 가죽 ..
출시 초기부터 과거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내며 마니아들을 자극한 후지필름 X100. 일본에선 그런 X100을 위한 접착식 스킨 키트가 판매 중에 있는데요. 나만의 감성을 드러낼 카메라 스킨... 좀 더 유니크한 나만의 카메라를 가질 수 있다는 점과 독특한 감성을 뽐낼 수 있다는 점이 이런 스킨 키트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전면과 후면에 장착된 테이프로 붙이게 되어 있는 이 키트 중에는 실제 나무로 만든 키트도 있는데요. 더 자세한 사진들은 판매 사이트인 Aki Asahi에서 만나실 수 있는데요. 제가 옮겨온 것 중에는 어떤 디자인이 맘에 드시나요? 일단 구매자가 직접 붙여야 한다는 건 조금 걱정되지만 공들인 만큼 더 애착이 생길테니 남다른 카메라가 가지고 싶다면 한번쯤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현재 16종의 ..추천 -
[비공개] 아날로그 시절 끌적이던 재미를 돌려줄까...?! 와콤의 디지털 스케치..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이들이나 주변의 디자이너들을 보면 많은 분들이 타블렛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디지털의 물결 속에 이젠 타블렛도 잘 활용하는 모습이지만 어린 시절 스케치북에 끌적이던 그림들처럼 자유로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날로그 감성을 담을 수 있을까... 그 시절엔 무엇이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종이가 됐고 자유로운 상상은 종이 위에 남았었죠. 얼마전 일본의 와콤이 자신들의 주특기를 살려 새로운 입력툴을 선보였는데요. 디지털 스케치펜이라 불리는 잉크링(Inkling)은 수신기에 넣은 용지에 디지털 펜으로 스케치하면 그 내용이 PC로 전송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또 최대 1,024 레벨의 필압을 인지할 뿐 아니라 수신기 자체에 2GB의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어 A4 크기의 스케치 수백장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조감도로만 보면 ..추천 -
[비공개] 죽지 않고 돌아온 대륙의 윈도우폰, 윈도우 8까지 노린다... ITG..
중국의 ITG가 선보였던 윈도우폰. 윈도우 모바일이나 윈도우폰 7이 아닌 윈도우 XP 같은 PC용 운영체제를 직접 넣었던 모델이었는데요. xpPhone 2가 돌아온다... 그 xpPhone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모양입니다. '2'라는 꼬리표를 단 이번 모델 xpPhone 2도 ARM 계열의 모바일 CPU가 아닌 PC용 CPU인 아톰을 사용하는데요. 덕분에 윈도우 7 뿐 아니라 윈도우 8까지도 호환될거라고 하네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요. 4.3인치 디스플레이와 1.6GHz 아톰 Z530 프로세서, 2GB 메모리, 112GB SSD 등을 탑재하고 있는데요. 두께가 17.5mm로 제법 두껍긴 하지만 은근 관심있어 하실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윈도우 8과 특별한 문제없이 호환된다면 터치 기반 U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테니 나름 시너지도 잘 나겠죠~ 문제는 대륙의 제품답게 국내에서 만..추천 -
[비공개] 튀는 기름은 어쩌나... 일렉트로룩스의 미래형 휴대용 조리도구 콘셉트..
휴대용 조리기구라고 하면 캠핑때 챙기는 코펠과 버너, 칼, 도마 등이 기본으로 떠오르는데요. 그런 기구들이 스마트한 미래와 만나면 정말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노트북 or 조리 기구... Dragan Trenchevski가 제안하는 휴대용 조리도구 콘셉트 디자인은 흡사 노트북과 닮은 모습입니다. 매끈하게 떨어지는 디자인도 우리가 아는 버너가 아닌 노트북에 가깝죠. 하지만 일단 상판을 열면 디스플레이는 나올망정 키패드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터치 키패드가 숨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대신 인덕션이 숨어있죠. 이 녀석이 그때그때 요리에 맞게 열을 내줘 음식을 달구게 될겁니다. 그 외에도 여기저기 도마나 채칼 등이 숨어있는 점이나 와이파이 등을 탑재해 언제든 인터넷에 접속해 요리 방법을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 등 휴대용 주방..추천 -
[비공개] 당신의 DNA를 초상화로 만나게 된다면...?!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서로 다른 것, 손가락에 있는 지문과 DNA가 아닐까요? 아니 엄밀히는 DNA는 -_-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는 동일하네요. 지문은 다르더라도요. ...이런 도입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어쨌든 일란성 쌍둥이가 아니라면 유니크한 이 DNA는 게놈 지도라는 이름으로 분석되고 있죠. 이를 통해 질병의 고통에서 인간을 구원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거고요. 헌데 DNA의 또 다른 용도가 시도되고 있네요. 의학이나 과학적인 목적이 아닌 미학적인 시도인데요. 바로 사진 속 DNA 초상화입니다. DNA 염기서열의 모습을 레이저를 통해 유리에 각인시키는 방법으로 만든 작품인데요. 개인의 DNA를 살려 만든 이미지를 벽에 걸어둘 수 있다면 거실이나 복도 한켠에 걸어두고 싶으신가요? 가격을 1,999달러(231만원 정도)나 부르는 게 다소 과한 느낌..추천 -
[비공개] 백 투 더 퓨처속 타임머신카 드로리언 DMC-12, 전기차로 돌아온다..
지난 독일 여행 당시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 실물을 만났다며 자랑했던 자동차 DMC-12. 사실 모델명보다는 영화 백 투 더 퓨처 속에 등장했던 모습과 드로리언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녀석이죠. 2011/09/22 - [독일 여행] 브란덴부르크문에서 만난 리얼 드로리언~ 너란 차 역시 멋져~!! 전기차로 되살아난 드로리언 DMC-12... 아무튼 그 드로리언이 수십년의 시간을 넘어 부활을 준비 중이란 소식 들으셨나요? DMC-12가 2013년에 전기차로 재탄생한다는 건데요. DMC-EV라는 이름의 이 전기차는 드로리언을 원형으로 260마력 14,000RPM의 전기모터로 최대 시속 201km, 제로백 4.9초 등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전기차로 변신한 후 얼마나 몸값이 뛸지, 또 국내에 수입될 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클래식한 디자인의 대표 주자인 드로리언이 전기차..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