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브라운이라는 작가.=_= 사실 잘 모르지만서도 이 표지 그림 하나 만으로도 이 책에 관심이 가지 않으세요? 다스 베이더와 아들(Darth Vader and Son)이라니...우리가 몰랐던 루크와 그의 아버지...이 책은 원작인 스타워즈를 비틀어 무심했던(?) 아버지 다스 베이더 대신 루크 스카이워커와 함께하는 사려깊은 다스 베이더를 그리고 있네요.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아나킨 스카이워커(다스 베이더), 그리고 그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루크 스카이워커가 그림책에서나마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스타워즈 마니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원래의 세계관을 흔들었다는 이유로 애써 이 작품을 무시하려 할까요.아무튼 64 페이지 분량의 하드커버 책으로 꾸려질 이 책은 5월 4일, 15달러(17,000원 정도)에 판매를 시작..

호텔이라고 하면 일단 고풍스럽거나 첨단을 걷거나 아무튼 고급스런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세상엔 참 다양한 호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쪽잠을 자도 어색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초소형 호텔부터 비상용 구명정을 개조한 호텔, 대형 수도관을 개조해 만든 것까지... 제 블로그에 소개한 것만해도 아주 다양한 형태로 경쟁하고 있죠.2011/11/03 - 하수관을 호텔로..?! 멕시코의 독특한 호텔, 튜보 호텔(Tubohotel)...2011/10/18 -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는 북극권 호텔... Kakslauttanen의 이글루 빌리지...2011/09/27 - 러시아 공항에서 만날 수 있는 조금은 앙증맞은 호텔... 슬립 박스...2011/08/30 - 객실은 딱 2개, 호텔로 변신한 비상 탈출정... 스헤베닝겐의 특별한 호텔......서론이 이렇게 나왔으니 이미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특이한 호텔 하..

똑같은 제품이라고 해도 디자이너의 테이스트가 묻어나면 전혀 다른 제품을 보는 것 같을때가 있죠. 그런 이유 때문에 그 디자이너의 제품을 알아보기도 하고 그런 디자이너 제품을 더 선호하기도 하는 거고요.디자인을 입은 탄산수 제조기...이 제품에 눈이 가는 것도 그렇게 유명 디자이너인 이베 베하(Yves Behar)가 디자인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탄산수는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데다 국내에선 탄산수의 수요도 낮아 이런 탄산수 제조기를 굳이 가정에 들여놓을 일이 없을테니 굳이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됐을테니까요.-_- 헌데 이 녀석 그냥 예쁘더라고요.소다 스트림(SodaStream)이란 이름의 이 제품은 일반 수돗물을 탄산 음료로 만들기 위해 지난 1903년에 발명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탄산수에 대한 안좋은 기억 ..

언제 도쿄에 대형 지진이 찾아와도 이상할게 없다는 일본.작년의 동일본 대지진 이래 일본인을 싸고 있는 지진의 기운은 뿌리깊은 공포로 이어지고 있는데요.그렇다보니 여러가지 위기 관리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죠.심지어는 -_- 다목적 쇼핑백이라는 말도 안되는(?) 제품까지 등장했는데요.튼튼해진 쇼핑백으로 머리를 지키자...크게 2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는 이 쇼핑백은 평소엔 당연히 쇼핑백으로 사용하면 됩니다.브랜드 로고나 깜찍한 그림까지 더해져 평소 우리가 쇼핑백에서 상상하는 딱 그 수준에 가까운 모습이죠. 하지만 위기 상황이 된다면, 지진 같은 자연 재해가 찾아온다면 쇼핑백은 변신을 합니다.손에서 드는 쇼핑백이 머리에 쓰는 쇼핑(?) 안전모로 180도 변신하는거죠. 아무리 천으로 만들어졌대도 쇼핑백이 얼마나 튼튼하겠어 싶으셨..

그리고 보면 전 입이 잛은 건 아닌데 음식을 선택할때도 시각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이왕이면 예쁘고 왠만하면 덜 혐오스러운 음식에 먼저 관심을 선호한다는 얘기죠. 왜 이런 설명이 시작되냐고요.-_-;;그런 이유로 이번에 이야기 해보려는 족발이란 메뉴도 그리 선호하는 음식은 아니라는 얘기를 하려고 시작한 겁니다. 거꾸로 말하면 제가 먹고 싶어서 찾아곤 곳은 아니라는 얘기겠죠.말 그대로 유명세, 긴줄을 서있던 오향족발 앞...만족 오향족발. 그다지 족발에 관심이 없다보니 이름조차 몰랐지만 막상 그곳을 소개받아 가보니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더군요. 평일 저녁이었음에도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저희가 대기열에 들어섰을때 들어간 손님들이 100번도 안됐는데 저희가 받아든 번호는 177번. ..

부자들의 사치스런 생활이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그들의 주머니를 털기 위해 세계 최고를 부르짖으며 요상한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도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는데요.세계 최고가 타이틀을 안은 버섯이 품은 USB 메모리...이 작은 USB 메모리도 어찌보면 그런 요상한 제품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32GB 용량의 USB 메모리 스틱. 제법 큰 용량이지만 가격이 최대 36,900만 달러(4,200만원 정도)에 달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것치곤 조촐하기만 한데요.대신~ 예상하신대로 다양한 보석이 용량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있습니다.버섯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에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설계된 USB 메모리의 여기저기에 루비와 다이아몬드, 백금, 에메랄드 등 다양한 귀금속과 보석이 사용해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는거죠. 스위스의 Shawish가 만들었다는 ..

선택지가 예상보다 더 많군요.디지털은 기본에 디지털3D, 디지털3D 입체 사운드, IMAX 3D, 4DX 3D, 4DX 3D 입체 사운드까지... CGV에서 제공하는 선택지만 이렇게 여러가지에다 메가박스를 보니 디지털 4K란 것도 있고.영화 예매 얘깁니다.얼마전 블로거 영화 모임을 오랜만에 가지겠다고 공언을 했으니 실행을 해야하죠. 2012/03/28 - 카톡의 신묘한(?) 친구 추천... 그리고 오랜만의 블로거 영화 모임 추진 계획...어벤져스, 함께 보실분~~!!사실 이번주에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Avengers)를 이제서야 준비한다는게 너무 안이한 생각이긴 하지만 이번 주말엔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 사정이 있는지라...=_=;;함께 영화보자고 큰소리 쳤다가 개봉 주엔 함께 보지도 못하고 다음주에나 보자고 다른 분들 발목을 잡게 생겼네요. 나름 묘안이라고 평일(4/26)에 보시면 어떻냐고 단..

혹자는 이케아에게 가구 명장이라는 호칭이 과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세계 최대의 가구 메이커로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하지만 실용적인데 포인트가 맞춰지다보니 이케아의 가구들은 그리 비싸지는 않으니까요. 허나 정식 매장이 없는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들의 가구는 특별하지 않아 더 특별하게 사랑을 받고 있고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얼마전 그들의 재미난 시도가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끌어냈습니다.가구부터 주방용품, 여행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 그들이 무얼 또 만든다고 해도 새로울게 없다 싶지만 그럼에도 새롭게 내놓은 제품이 TV라는 건 이채롭죠.이케아가 만들면 스마트 TV도 가구다...물론 그들이 이전에 전자제품을 만들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심지어 세탁기도 만들던 그들이니까요.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