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사진만 보면 도대체 왜 연필을 저렇게 디자인했을까 갸웃하게 만드는데요.스핀슬(Spincil)이라는 이름과 그 디자인을 곰곰히 살펴보면 '아하~'하게 만드는 게 요 녀석의 특징이 아닌가 싶네요.수수께끼 같은 변신을 보여주는 깜찍한 디자인 연필...연필 끝이 과하게 부풀어 있는 모습을 한 Ortiedesign의 스핀슬은 평범한 2B 연필의 뒷부분을 특이하게 디자인했는데요. 연필을 깎아서 쓰다보면 어느새 귀여운 팽이로 변해 있는 연필을 만나게 될 겁니다.열심히 쓰던 연필이 수명을 다하는 시간이 가까워오면 몽당연필이 된 순간 팽이가 되는 신선한 재미. 아마 디자이너는 이렇게 평범한 연필에게 변신을 통해 두번째 삶을 부여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랑스의 문구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는게 없어서(-_-^) 이런 디자인이 일반적인지는 모르겠지만 ..

요리법을 전하는 방법도 시대와 기술의 발전으로 진화해오고 있습니다.구전으로 전해지던 것이 책으로 또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온라인에 쌓여있던 요리법을 찾아 다니던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스마트폰 시대와 함께 이젠 앱에서 요리법을 찾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눈부터 즐거워지는 요리앱, Modernist Cuisine at Home...자. 그런 분들, 특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관심을 가져 볼만한 화려한 앱을 소개해 봅니다. 우리나라 앱은 아니지만 비주얼이 참 예쁘네요. Inkling Systems가 만든 Modernist Cuisine at Home이라는 앱 얘기인데요. 1,683장의 범상찮은 퀄리티의 사진, 416가지 요리 레시피, 37가지 요리 동영상으로 구성됐다는 이 앱은 평범한 요리책이 아니라 감각적인 잡지와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비주얼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

연말을 앞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게 바로 2013년 말을 달굴 차세대 콘솔 게임기 경쟁인데요. 일찌감치 튀어나왔지만, 흥행에 참패하고 있는 닌텐도의 위 유(Wii U)에 이어 빅매치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원(XBOX One)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건데요. 초기인지라 타이틀 지원을 제대로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하드웨어 스펙과 차별화된 포인트 경쟁에 한창이죠. 차세대 콘솔 게임기 경쟁에서 한발 먼저, PS 4의 내부...혹 그런 플레이스테이션 4의 내부가 궁금했다면 이 포스트를 참고하시죠.이제 막 미국 시장에 등장한 플레이스테이션 4를 ifixit이 어김없이 분해해 버렸기에 간단히 옮겨봅니다.일단 간단히 플레이스테이션 4의 재원을 살펴보면...CPU는 AMD의 8코어 프로세서인 재규어(Jaguar)에 마찬가지로 AMD ..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책은 성경이실 겁니다. 그런 속설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로 성격이 가장 많이 팔리고 많이 읽히는 책일까요?최소한 지난 50년간의 통계로 보면 그 속설이 사실이었나 봅니다.Squidoo.com가 집계한 통계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을 보면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라는 성경의 놀라운 위용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데요.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도 성경, 지난 50년간 1위도 성경...성경은 무려 39억권이나 팔리면서 탑 10 안의 다른 모든 책을 합한 것보다 많은 월등한 판매량으로 1위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잊는 책들도 가장 많이 팔린 책들답게 익숙한 것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2위의 책은 우리에겐 다소 낯설지만 중국에서 엄청난 판매를 기록했을 모택동 ..

평범한 카메라는 평범한 각도로 세상을 담습니다.참 무난한 시선이죠. 하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평범하게 세상을 바라보던 카메라들이 조금씩 변신을 꾀하는 중인데요.갑작스럽긴 하지만 이런 제품의 등장도 나쁠 건 없겠죠?하늘 위로 던지면 온 세상이 한순간에 작품이 된다... 구형 볼 카메라 파노노(Panono).이 녀석은 기본적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은 카메라입니다. 다음지도의 로드뷰 같이 주변의 풍경을 한꺼번에 촬영할 수 있는 그런 카메라인거죠. 모두 합쳐 36개의 고정형 카메라가 전부 합쳐 7,200만 화소(200만 화소 카메라 36개)로 구성된 300g짜리 구형 카메라 내부에서 세상을 조망하며 사진을 찍어주는데요.촬영 방식도 간단합니다.일단 파노노를 이용해 사진을 찍은 후 스마트폰앱을 통해 결과물을 클라우드로 올린 ..

그동안 삼성전자의 여러 스마트폰을 체험해봤지만 이번 갤럭시 노트 3 체험은 좀 더 특별한데요. 다른 무엇보다 낯선 동반자의 존재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TV CF 등을 통해 혹은 직접 매장 등지에서 보셨을 갤럭시 기어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갤럭시 노트 3와 한몸이었던 S펜과는 다르게 근거리에서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줄 존재로서 기대감이 컸는데요. 이번엔 그 갤럭시 기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려고 합니다. 기대 이상의 디자인, 어색하지 않아... 처음 갤럭시 기어의 모습이 루머를 통해 공개되고 개인적으로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었습니다. 기대했던 미려한 디자인이 아닌 어딘가 투박한 구시대의 제품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루머가 지나고 진짜가 나타났을 때도 사실 감흥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그동안 삼성전자의 여러 스마트폰을 체험해봤지만 이번 갤럭시 노트 3 체험은 좀 더 특별한데요. 다른 무엇보다 낯선 동반자의 존재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TV CF 등을 통해 혹은 직접 매장 등지에서 보셨을 갤럭시 기어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갤럭시 노트 3와 한몸이었던 S펜과는 다르게 근거리에서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줄 존재로서 기대감이 컸는데요. 이번엔 그 갤럭시 기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려고 합니다. 기대 이상의 디자인, 어색하지 않아... 처음 갤럭시 기어의 모습이 루머를 통해 공개되고 개인적으로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었습니다. 기대했던 미려한 디자인이 아닌 어딘가 투박한 구시대의 제품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루머가 지나고 진짜가 나타났을 때도 사실 감흥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택한 사람들이 천만명을 넘는다고 하죠.그만큼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 시장의 크기도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요. 집에 강아지만 남겨놓고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제안하고픈 아이템 하나.언제든 애완동물과 눈높이를 맞춘다... 동영상 속 아이템, 펫질라(Petzila)의 펫지커넥트(PetziConnect)라는 녀석입니다.이 녀석은 원격으로 애완동물을 감시하는 한편 주인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어찌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베이비 모니터의 애완동물 버전이란 생각도 드는데요.사용 방법도 간단하다고 합니다.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는 콘센트에 펫질라를 꽂은 후 켜고 원격으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등으로 감시만 하면 됩니다. 아. 감시라기 보다는 모니터링~^^ 거기에 단순히 목소리만 전하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