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이란 칼럼이 있다. 세이노라는 필명을 가진 사람이 세상살이에 대한 통찰력을 글로 남겼다. 그 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워낙 내용이 직선적일 뿐만 아니라 육두문자가 가끔씩 나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 칼럼이 분명 뛰어난 통찰력을 담았다고 생각했고, 20대 중반 이후 나의 생각을 크게 좌지우지 하고 있다.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일을 대하는 자세 및 가치관이다. 글을 읽으면서 나는 항상 생각한다. '일을 잘한다는 것의 정의는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일을 잘해야 하나?' '나의 행복과 일을 잘한다는 것의 관계는 무엇인가?' 먼저, 일을 잘한다는 것의 정의를 내려보면, 크게 '상대적으로 일을 잘하는 것'과 '절대적으로 일을 잘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둘 중, 전자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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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S부터 지원되는 Siri. Siri로 부부싸움이라니 ㅎㅎ 궁금증 하나. 광고인 듯 한데 선정적인 내용과 육두문자를 그대로 사용한걸까...? 역시 미국은 개방적인건가?

Microsoft에서 최근에 제작된 동영상이라고 한다. 미래의 디스플레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류의 동영상은 대부분 비슷한 장비(edge가 없는. 휘어지는, 투명기판에 만들어진, 3D가 지원되는, 모션인식이 가능한)가 소개되는데 10년안에 구현될 듯 하다. 대부분의 기능에 대해서는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만, 책을 화면으로 본다는 것은 동의하기 힘들다. 나는 책의 질감을 느끼기도 하고, 냄새를 맡기도 하고, 펜으로 메모를 하기도 하는데 디스플레이 장비로는 불가능하다. 정보습득에는 뭔가 손쉬울지 몰라도... 글쎄다.